“겨자씨 누룩 같은 MD사역자” (마 13:31-33)
노르웨이의 대부 한스 닐센 하우게와 스위스 제네바 종교개혁자 장 깔뱅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해서 복을 받은 나라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200년 전에는 노르웨이라는 나라는 정말 비참하고 가나한 나라였습니다. 나무껍질로 빵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고 길거리에서 굶어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보는 일은 너무나 흔한 일이었습니다. 학교는 부족하였고 대학은 아예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백 년간 이웃 나라의 지배를 받아 온 노르웨이는 어촌과 작은 농장 밖에 아무것도 없는 나라였습니다. 그런 노르웨이를 잘 사는 나라가 되게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아버지 한스 닐센 하우게입니다.
그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글을 모르던 평범한 청년이었는데, 25세 때에 어느 날 그가 성경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 성경을 읽기 위해서 글을 배워 성경을 읽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날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눈물 흘리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나니까 주님이 사명을 주셨습니다. “너는 이 말씀을 온 백성에게 전하라.” 그래서 그는 여행 허가를 받아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믿음으로 이 지역 저 지역을 다니면서 말씀을 전합니다.
1796년부터 1804년까지 전 노르웨이를 다니면서 말씀을 전할 때, 그 당시 인구가 80만 명밖에 없었던 이 나라에 1000곳이 넘는 성경 공부하는 곳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신앙서적 책을 33권이나 출간했는데, 그의 책이 20만권이나 팔렸습니다. 인구가 80만 명인데 20만 권이나 팔렸으니까 얼마나 많은 책이 팔렸습니까. 사람들이 그의 책을 읽으려고 글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아주 큰 업적을 남기게 되었는데 그를 시기한 사회 고위층, 지도층과 성직자들이 그를 허가 없이 복음을 전하고 이곳저곳 다녔다고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1804년에 감옥에 들어가 10년이나 감옥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 나와서 다시 말씀을 전하다가 53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진 모든 것보다 더 귀중하고 거룩한 보물이다.” 할렐루야. 가장귀한 것, 이 보물이 바로 이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는 성경을 가르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많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종이 만드는 공장, 광석을 부수는 공장, 비료공장, 밀가루를 만드는 공장, 가죽을 만드는 공장, 주물공장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으로 가서 그들이 직업을 얻도록 도왔습니다.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다시 사역자로 세워져 나라 곳곳에서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마침내 노르웨이는 1인당 국민소득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고, 훌륭한 교육체계로 인하여 문맹률이 0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면서 나라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우게는 노르웨이에 부와 자유의 기초를 세워 놓았습니다. 한 나라가 한 사람에 의해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우게에게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 중 몇 명은 노르웨이의 새 헌법을 제정하는 과정에 참여했고, 몇 명은 독립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하우게는 “하나님 말씀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진 모든 것보다 더 귀중하고 거룩한 보물이다”라고 가르쳤습니다. 노르웨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좋은 것을 얻은 복된 나라가 된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 중에 빼놓을 수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스위스입니다. 스위스도 하나님 말씀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을 얻게 된 복 있는 나라입니다. 스위스는 장 깔뱅이 제네바에서 성경을 가르치기 전 까지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도시였습니다, 도시에는 쓰레기와 인분으로 뒤덮여 있었으며, 범죄자, 창녀, 용병, 정치난민, 빈민들로 넘쳐나는 도시였습니다. 그 어느 곳 하나 소망이라고는 없는 가난하고 죄 많고 타락된 도시였습니다.
이러한 도시가 어떻게 에덴동산 같이 변하게 되었을까요? 장 깔뱅과 그를 따르는 개혁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성경을 체계적으로 가르쳤고, 설교를 통해 사회를 개혁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깔뱅은 교회 안에서나, 직장이나, 사업장이나 모두 하나님이 주신 공동체이므로 다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도구라고 가르쳤고 돈을 빌려주는 은행은 연 4% 이하로 제한하도록 가르쳐서 이자 부담 없이 돈을 빌려 사업을 하도록 하여 스위스는 번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위스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좋은 것을 받게 된 복된 나라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어떻습니까? 만족스럽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좋은 것을 주실 것이며 그 결과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좋은 것을 받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13:31-33은 ‘겨자씨와 누룩 비유’를 통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31.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마 13:31-33)
이 겨자씨와 누룩비유는 한마디로 말해서 교회의 성장에 관한 과정과 결과를 말씀하신 한 쌍의 비유입니다.
겨자씨는 우리나라 좁쌀보다도 작습니다. 아주 작습니다. 그러나 이 겨자씨를 땅에 뿌리면 유채꽃처럼 자랍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일 년 만에 3-4미터까지 성장을 하여 심지어 새들이 거기에 것들일 수 있을 만큼 크게 자라납니다. 이것은 교회성장에 있어서 눈에 보이는 외적인 성장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입니다.
또 우리가 이스트라고 부르는 누룩은 물에 타서 가루에 넣으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하루가 지나면 그 가루가 부풀어 오릅니다. 그래서 그걸 가지고 빵을 만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교회라고 하는 것은 외적으로도 성장하지만 내적으로도 이렇게 부풀어 오르고 성장한다고 하는 그런 비유입니다.
(1) 겨자씨 비유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어떤 사람이 자기 밭에다가 겨자씨를 심었습니다. 밭은 두 말할 것 없이 세상입니다. 겨자씨는 쉽게 말씀드리면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교회입니다. 세상에 교회를 갔다가 심었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라고 했습니다. 원래 교회의 시작은 매우 작고 미미해서 보잘 것 없습니다.
본문에서 겨자씨는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인다고 했습니다. 자꾸 크는 겁니다. 이것이 교회의 특징입니다. 성경에서 새는 일반적으로 마귀를 뜻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세상 사람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들어옵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도 있고 지식이 있는 사람도 있고 돈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은 반대로 돈이 없는 사람도 있고 낙심한 자들도 있고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이런 여러 종류의 새들이 와서 깃들일 수 있는 곳, 와서 쉬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하는 그런 교회가 되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본문의 겨자씨나무 비유에서 주는 교훈은 첫째로 교회라고 하는 것은 처음에는 너무 작고 미미하지만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생명만 있으면, 병만 들지 않으면 자라납니다. 둘째로 겨자씨 비유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의와 사랑과 하나님의 나라는 처음에는 안보이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크게 자라나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충성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기도하고 계속해서 충성을 다하면 새들이 깃들 곳이 있는 겨자나무처럼 우리의 신앙도 성장하고 여러분들의 사업도 성장하고 여러분의 가정도 성장하고 우리교회도 성장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누룩 비유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갔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성경에 보면 누룩을 나쁜 뜻과 좋은 뜻으로 말하고 있는데 먼저 나쁜 뜻으로 말한 것을 찾아보면 마가복음 8장 15절에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라고 했습니다. 경계하시면서 주의하라는 말은 나쁘다는 뜻입니다. 바리새인의 누룩은 외식주의, 형식주의를 얘기합니다. 그 다음에 또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헤롯은 완전히 세속에 빠진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여기 헤롯의 누룩은 세속주의입니다. 우리는 이런 누룩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누룩은 나쁜 의미로 사용할 때도 있지만 그러나 본문에서는 좋은 의미로 얘기합니다. 성경에 보면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누룩을 넣었다고 했는데 여자도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시록에 보면 유혹이나 죄 등을 의미하는 나쁜 뜻으로 사용할 때가 있으나 본문에서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여자로 비유합니다. 이 누룩을 집어넣습니다. 여기서 누룩은 좋은 의미로 사용을 했는데 이 누룩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복음입니다. 그래서 세상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된 결과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 예수님께서 말씀하려고 하는 중요한 목적은 너희들이 복음을 듣게 될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될 때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누룩이 가루 서 말을 부풀게 하듯이 들어가는 곳마다 개인이면 개인, 가정이면 가정, 교회면 교회, 사회면 사회를 점점 복음화 한다는 말입니다.
결론
에스겔 36:26-27에 하나님께서 새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하는 위대한 길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 될 것입니다. 물 위를 걸어가는 것처럼, 새롭고 힘든 도전들이 밀려올 것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진짜 서글픈 삶은 그런 것들이 두려워서, 성공도 실패도 두려워서, 그저 불안한 현실에 안주하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삶”이라는 테어도어 루즈벨트의 말처럼, 두려움에 사로잡혀 현실의 벽을 박차고 나오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세상과 담을 쌓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번식하는 전도지향적인 교회로 세계 복음화와 지상명령 완수를 이루어 내는 부천일신교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뿐 아니라, 차세대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젊은이들의 새로운 부흥을 이뤄내는 교회,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부흥과 기적의 파도가 일어나는 다이나믹한 교회를 우리는 꿈꾸고 있습니다.
먼저 말씀에 순종하여 먼저 나의 마음속에 겨자씨를 심읍시다. 누룩을 집어넣읍시다. 머지않은 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우리 가족이, 우리 친척이, 우리 친구가, 우리 이웃이 나를 통한 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하는 가만이심방전도를 통하여 온 세계를 복음화 되는 그날이 속히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