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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병원에 빨리 가야 한다.”
“화상에 특효인 ‘화상약’이 있다.”
화상에 대한 두 가지 속설 중 맞는 말은 뭘까.
화상 치료 명의로 불리는 허준(53)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화상외과 교수)은 “모두 틀렸다”고 했다.
화상 사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허 원장은 우선 잘못된 의학 상식을 바로잡고 싶다며 두 가지를 지적했다.
화상 넓이와 깊이로 중증도 판단
허 원장은 반평생 가까이 화상 치료에 바친 화상외과 전문의다.
그가 소속된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대학병원으로는 유일한 화상 전문병원이다.
그곳에서 2002년 외과로 레지던트를 수료한 뒤 세부 분과로 화상외과를 택했다.
임상강사,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임상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병원장 자리에 올랐으니 경력만으로도 ‘화상 치료 명의’라 불릴 만하다.
대한화상학회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한 해 많게는 2000명의 화상 환자를 봐온 허 원장으로부터 화상 치료에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들었다.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허준 원장은 한강성심병원에서 2002년 외과 레지던트로 시작해 지난해 병원장 자리까지 올랐다. 장진영 기자
화상(火傷)은 원인에 따라 화염(불), 열탕(물·기름·수증기 등), 접촉(다리미·난로 등), 전기(감전), 화학(산·알칼리 등) 화상 등으로 나눈다.
깊이별로는 1, 2, 3도 화상이 있다. 2도 이상 화상에서 물집(수포)이 생긴다.
‘9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화상을 당한 신체 부위의 면적을 계산한 분류도 있다.
우리 몸의 체표 면적을 9%와 그 배수로 표현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한쪽 팔(9%)과 한쪽 다리(18%)라면 온몸의 27%를 화상 입었다는 얘기가 된다. 중증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면적이라고 한다.
부위가 넓은 게 더 위험한 것인가.
면적이 첫 번째다. 여기에 더해 깊이가 깊은 자리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올라간다.
면적이 10% 미만이면 경화상으로 본다.
팔 한쪽을 자르면 분명 중증 손상을 입은 것이지만, 화상으로는 경화상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목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내상 입는 흡입화상, 면적 좁아도 중화상
허 원장은 “몸의 20% 이상에 화상을 입었을 때 중증으로 본다”며 “화상 범위가 80% 넘으면 사망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과거엔 면적이 곧 사망 확률과도 같았다.
그러나 최근 수액, 항생제 등의 치료 수단이 발달하면서 사망률이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화상 중증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면적"이라고 했다. 장진영 기자
허 원장은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주된 사망 원인은 감염에 따른 패혈증”이라며 “항생제 개발 속도보다 세균이 내성을 키우는 속도가 빨라 다른 방법들을 자꾸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다친 면적이 5%로 작더라도 사망 위험이 큰 중화상일 때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지만, 기도와 폐 등 호흡기계에 심하게 손상을 입은 흡입 화상이 그렇다.
특효약은 없다…민간요법은 다 틀려
‘이것만은 지켜라’는 응급대처법이 있을까.
화염, 열탕, 접촉 화상을 열 손상이라 한다.
이런 화상 때는 초기 30분 이내에 얼마나 빨리 처치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흐르는 수돗물에 15분 이상 열을 식혀야 한다.
얼음을 직접 갖다 대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동상의 위험이 있고 혈관을 수축해 상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있어서다.
흐르는 수돗물로 충분히 비슷한 효과를 낼 뿐 아니라 넓은 부위라면 수돗물 틀고 있는 게 더 빠르다.
이후 깨끗한 포로 상처를 감싼다.
내복이나 수건 같은 것으로 해도 괜찮다.
이후 가까운 화상전문병원을 찾되 약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화상에 특효인 화상약은 없다는 점과 다친 뒤 초기 30분간은 현장에서 충분히 열을 식히는 등 응급처치를 하라고 강조했다. 장진영 기자
허 원장은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먼저 ‘화상약’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화상이란 이름을 붙이면 전부 화상약이 됩니다.
화상을 빼면 전부 화상약이 아닌 겁니다.
화상 밴드라는 것도 사람들이 만든 일상용어지요.
그러나 화상은 상처이기 때문에 상처에 적절한 상처 치료제를 쓰는 것일 뿐 화상에 특화된 치료제는 없습니다.”
허 원장은 “화상 환자가 패혈증에 빠져 항생제를 쓰면 화상 항생제냐”고 되물으며 “20년간 말해도 인식을 깨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답답해했다.
또 “화상 사고 때 환자들이 약국에 들어가 약을 발라서 병원에 오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상처에 이물질을 덮어 오염시키는 것이다.
병원에선 약을 씻어내려 고생만 한다.
물로만 식히고 와 달라”고 당부했다.
된장, 감자, 알로에, 소주를 바르면 낫는다고 한다.
민간요법은 틀렸다고 보면 된다.
정말 특효가 있다면 벌써 제약회사서 약으로 만들어 대대적으로 광고하지 않았을까.
“응급처치 후 병원 와야”
그가 강조하는 두 번째는 초기 30분간은 현장에서 충분히 응급처치를 하라는 것이다.
허 원장은 “애가 다치면 바로 안고 뛰어 병원에 오는 분들이 있다”며
“응급처치는 병원이 아닌 현장에서 하는 것이다.
열을 식히는 등 할 것을 다 하고 병원에 천천히 오는 게 맞다.
가능한 24시간 내 오되 사고 후 30분 내 병원에 도착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중증에 해당(총 체표 면적의 20% 이상)하는 화상이 발생하거나 전기 화상의 경우에는 서둘러 병원을 찾으라고 했다.
열 손상 가운데 저온 화상은 차가운 물로 식혀주는 것이 대개 의미가 없다고 한다.
화상 부위를 인지한 뒤 병원에 가면 된다.
화학 화상의 경우 흐르는 물로 충분히(중화될 때까지)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액체가 아닌 고형 또는 분말형 화학물질에 화상을 입었다면 물질을 우선 털어내 충분히 제거한 뒤 물로 씻어 남은 물질을 제거한다.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상처가 클 수 있으므로 화상전문병원 등을 찾아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장진영 기자
반지, 목걸이, 시계 등 금속류 액세서리는 바로 제거해야 화상 정도가 심해지는 걸 막는다.
전문병원으로 가야 하는 이유
물집을 터뜨리는 게 맞나.
물집을 치료제처럼 쓰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치료제가 발달해 물집을 제거하는 게 맞다.
물집이 이물 반응을 일으켜 감염을 만들기도 한다.
손바닥, 발바닥 같은 곳에 물집이 크게 잡히면 압력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때 물집을 살짝 찢어주기만 해도 압력이 떨어진다.
다만 집에서 일반인이 스스로 하면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 병원에 와서 제거한다.
허 원장은 “눈에 보이는 물집만으로 실제 상처 깊이를 알 수 없다”며 “전문병원을 찾아 의사가 눈으로 보고 진단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드레싱을 할 때도 가장 중요한 건 약을 바르는 게 아니라 의사가 상처를 쳐다보는 것”이라며 “상처에 따라 진단이 달라진다”고 당부했다.
또 “화상 때 사람들은 피부만 다쳤다고 생각하는데 근육·뼈가 손상됐을 수 있다”라며 “수술을 요하는 화상일 수 있기 때문에 상처를 치료하는 외과나 화상 전문의가 있는 화상외과를 찾으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건 열탕 화상이라고 허 원장은 설명했다.
끓여 먹는 음식을 즐기는 아시아권에서 빈도가 높고 소아 환자 대다수가 집에서 국, 커피, 수증기, 목욕물 등에 다쳐서 온다는 것이다.
아이를 안은 채로 우유병을 삶거나 우유를 타고, 또 커피를 마시다가 아이가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다.
초·중생은 집이나 편의점에서 라면 등을 먹다가 데는 사례가 꽤 된다고 했다.
허준 원장이 화상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환절기 때는 저온 화상으로 오는 노인 환자가 많아진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50도 전후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열이 심부 조직까지 서서히 침투,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허 원장은 “48도에서 5분 정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아주 뜨겁지 않다고 느껴도 2시간이면 근육, 뼈에까지 열이 도달해 심부 조직이 손상되고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며 “면적이 넓지 않아도 닿은 자리에 집중적으로 다쳐 깊이가 굉장히 깊다”고 했다.
그는 “고무 핫팩, 전기장판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전기장판은 적정 온도를 맞춘 뒤 옷을 입거나 장판 위에 두꺼운 요를 깔아 열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핫팩은 잠잘 때는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했다.
감전 환자가 1년 반 만에 꺼낸 말
허준 원장은 "연간 병원 적자가 100억원이 넘는다"며 "금전적 지원이 없으면 실질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했다. 사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허 원장 환자도 생후 1일 신생아부터 90대까지 다양하다.
신생아는 한 산부인과 병원 신생아실 인큐베이터에서 체온 유지를 위해 인큐베이터 내에 전기 매트를 깔아두면서 사고가 난 경우다.
허 원장은 “환자가 4, 5차례 수술할 만큼 상처가 컸는데 다행히 고비를 넘겨 회복했고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고 했다.
전기 화상을 입은 50대 환자는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 있다.
감전 사고로 수술을 십여 차례 했는데 한쪽 팔은 잃고 한쪽 팔만 극적으로 살려낸 환자다.
뇌 손상이 있어 의식이 없다가 1년 반 만에 환자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는데 ‘교수님 감사합니다.
두 번째 인생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하더라고요.
한쪽 눈이 안 보이고 모든 게 불편한데 그래도 남은 한쪽 팔을 들어 가려운 데를 스스로 긁을 수 있다며,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고 하는 겁니다.
한쪽 팔이라도 살리려 노력한 게 옳은 선택이었고,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만 있어도 훨씬 행복하다는 걸 알게 해준 환자였어요.
환자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이 있나.
배짱은 두둑하고 겁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를 보는 사람은 특히 가져야 하는 두 가지 덕목이다.
배를 가를지 말지 고민하다 보면 환자가 죽을 수 있다.
서둘러 결정해야 하는 배짱이 필요한데 그렇다고 ‘무대뽀’로 가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신중히 치료하는 등 두 가지가 균형이 맞아야 한다는 얘기다.
어려운 현실서도 치료 성적 향상 고민
화상 치료는 수익 문제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기피하는 분야다.
그러나 한림대는 1986년 국내 첫 화상 치료기관인 화상치료센터를 열었다.
허 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윤대원 이사장님의 큰 의지였다”고 설명했다.
허 원장은 “화상은 누군가 해야 할 일이자 미쳐볼 만한 분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병원은 화상의 메카다. 역사가 시작된 곳이며 여전히 화상 분야에선 독보적”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허 원장은 병원 경영인으로서의 어려운 현실도 토로했다.
그는 “연간 적자가 100억원이 넘는다.
금전적 지원이 없으면 실질적인 운영이 어려운 구조”라며 “화상은 일상에서 항상 가까이에 존재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국내 의료는 행위가 이뤄진 경우에만 치료비가 발생하고 이마저도 낮은 수가라서 경영이 어렵다”고 했다.
이어 “정상적인 적정 진료를 하면 병원 경영이 불가능한 구조다.
결국 의료의 질이 떨어지고 과잉 진료를 조장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 피해가 환자들에게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힘든 업무 환경, 낮은 수익, 인력난 등 “총체적 난국”이라고 호소하면서도, 허 원장의 치료 열정은 식지 않았다.
이달 중 문을 여는 국내 최대 규모 고압 산소 치료 센터는 화상 치료 성적을 더 끌어올리기 위한 도전이다.
고압 산소 치료는 일반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으로 된 치료실(체임버)에 들어가 100% 산소를 호흡해 혈장 내 산소량을 올리는 것이다.
허 원장은 “고압 산소 치료는 말초 조직에까지 산소를 투여해 상처 회복 속도를 앞당기고 부작용, 합병증 등도 줄일 수 있다”며
“미국에서 10년 앞서있고 우리는 이제 확장하려는 단계다.
고압 산소 요법의 효용성을 연구하고 치료 지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년간 축적된 임상 자료를 연구해 화상환자 사망률 개선 등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환자 죽음은 단련되지 않아
그는 한림대를 ‘고향’이라고 표현했다.
그런 그에게 언젠가 현재의 병원장 자리에 오를 것이라 생각했느냐고 묻자 “그냥 어느 날 여기에 도달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생물학을 하려고 의대에 들어갔어요.
해보니 임상이 더 낫고, 기왕 할 바에는 수술하는 외과를 하자고 해서 이 병원을 왔는데 화상이 있었고 재미있었어요.
남들이 덜하는, 특화된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냥 저의 일이라며 하고 살다 보니 원장, 학회장, 이사장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허 원장은 노래, 미술에도 소질이 있어 ‘의료계 팔방미인’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전공의 때는 성우 섭외도 두 번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길’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다.
그는 “직업, 취미가 똑같으면 행복하다고 하는데 내가 그렇다”며 웃었다.
명의의 웃음 뒤엔 아픔도 있었다.
화상외과는 가장 심각한 상태의 ‘극도 중환’을 본다.
허 원장은 “빅5 병원도 안 보는 환자들을 받아서 본다.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면서도 “상처가 많다”고 했다.
그만큼 많은 죽음을 목격했다는 얘기다.
중환자를 많이 보니 돌아가시는 분도 많이 봐요.
하루 최고 4명까지 겪어봤어요. 아무리 겪어도 단련이 안 됩니다.
일처럼 하려 해도 상처로 남고 회한이란 게 항상 존재하지요.
외과의사는 상처를 많이 갖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극복하는 사람이 남는 것이겠죠.
2시간 가까운 인터뷰 도중 휴대전화 벨이 계속 울렸다.
허 원장은 “지금 맡은 직급이 어마어마하다.
스케줄이 진짜 많다”며 빼곡한 일정의 스케줄 화면을 보여줬다.
그는 “오늘도 아침에 회진 돌고 인터뷰하고 유튜브 촬영을 한다.
오후 1시에는 점심을 먹지 않고 감사 회의를 한다.
외래를 본 뒤 보직자 회의를 한다.
이후엔 당직을 서야 한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원장에 오른 지금도 한 달에 여섯 번씩 당직을 선다.
외래 등 하루 일을 다 보고 오후 5시부터 시작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또 근무하는 것이다.
당직 선 다음 날도 정상 근무한다. “교수들 다 그렇게 서야 합니다.
의사 수가 한정돼 다른 사람도 쓰러질 판인데요.
여섯 번은 그나마 준 겁니다.
이런 식으로 산 지 15년 넘었어요.”
허 원장은 “중학생 딸은 ‘아빠 바라기’다.
만날 ‘아빠 오늘은 들어와?’라고 묻는다”며
“내가 세상에 미안한 사람이 딱 한 명 있다면, 그게 우리 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을 자주 못 보는 상황 또한 행복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차피 할 일인데 즐거워야 더 잘하지 않을까요.
마음먹기에 따라 즐겁게 할 수 있고, 즐겁게 할수록 결과가 좋고, 저를 행복하게 할 겁니다. 제 마음이 행복하면 주변도 행복해지겠죠.
최승규 한마디
글쎄요...?
화상에 약이 없다........????
ㅋㅋㅋㅋ
12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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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승규 3쾌4무
한 병은 비상약으로 항상 보관하고 있습니다
화상 창상 열상 그리고 피부 질환 심지어 대퇴부에 생긴 검은 저승꽃도 원산회복 시키더군요
옛 성인들의 말씀...
이세상에는 약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못 찾을뿐이다
그러나 효험을 볼 사람은
좋은 인연이 닿아서 쉽게
낫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