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우리 소리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만학도 -_-;;
자료실에 김연수 선생님의 이산저산(=사철가)이 있는데요.
가사를 자상하게 적어 놓긴 하였는데 그 중에 빠진 부분이 있어요.
들어보면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렀으니 창파영x자 사택xx어 비석이 허름허xxx "
얼핏 들어 대충 적어봤는데, 가사 대목 중 굵은 부분 확실히 알고 계신 분 있나요?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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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에 가사가 약간 오류가 있는데, 위에 지적한 부분만 잘 못 알아 듣겠네요... 답답~~~
동초제 카페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문의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해하던 부분은<예부터 일렀으니, 作伴登山 踏靑놀이며, 避暑臨川에 沐浴 구경~> 이더군요^^ 배움의 즐거움은 역시, 의혹됨을 해소하는데서 얻어지는 듯합니다^^
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 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살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지키니 않는 황국 단풍은 어떠한고 가을이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리고 은 세계가 되고보면은 월백 설백 천지백하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이렇게 되는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