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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진 곤돌라 조감도 |
서울~강릉 KTX 개통과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등을 통해 강릉 관광 전반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강릉시가 체험형 즐길거리 관광시설 확충을 줄지어 추진한다.
시는 동해안 대표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일원에 케이블카 형태의 곤돌라를 설치키로 하고 최근 우선협상 대상자로 동원건설산업㈜를 선정했다.
민간자본 100%로 건설되는 정동진 곤돌라는 총사업비 505억원이 투입돼 강동면 정동진 일원(4만1555㎡)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총 연장 1.4㎞ 구간에 8인승 캐빈 36기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또 정동진 일원에 ‘루지’ 체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경포에 ‘대관람차’를 설치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최근 ‘루지’ 및 ‘대관람차’ 시설 조성에 따른 경제성 및 타당성 조사용역를 마무리 짓고,올해 안으로 전국 단위의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포츠 인구 증가에 대비해 경포 인근 사근진 바다밑에 조성중인 ‘해중공원 레저전용 ZONE’ 조성사업을 마무리짓는 것을 비롯해 옥계 금진 서핑과 송정 카이트보딩 등 해양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TX 개통과 함께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국내·외 관심이 강릉에 집중된 만큼,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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