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탄천과 분당천 천변길 도보일지.

[삼삼]

★2016. 9. 14. 수요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과 분당천 천변길 도보일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로 한가해서 걷기 쉬운 길에 갔다. 그저께 월요일에 많이 걸었기에 오늘은 무리가 되지 않게 하려고였다. 분당선 오리역 7번 출구로 나가 탄천으로 가서 산책로를 걷다가 분당천과 만나는 지점에서 분당천의 천변길을 걸으면서 중앙공원에 조금 들렸고, 율동공원으로 가서 한 바퀴 돌고 걷기를 마무리 했다. 평지만 걸었지만 4시간 정도 걸어서 다소 피곤하여 버스로 수내역으로 가서 전철로 환승하여 귀가했다.

분당 지역의 산책로를 혹자는 명품 길이라 했다. 탄천변의 산책로에는 공원화 되어 체육시설과 휴식을 위한 편의 시설들이 아주 잘 되어 있었다. 물놀이장, 파크골프연습장도 넓은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중아공원과 율동공원도 명품공원다웠다. 중앙공원에서 꽃무릇을 본 것이 반가웠다. 율동공원에는 번지점프장을 비롯해서 책테마파크, 조각공원, 휴식시설, 체육시설 등이 잘 되어 있고, 산책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호수 중앙에서 분수가 시원하게 내뿜고 있는 것도 좋았다. 여러가지로 환경이 좋은 분당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 일찍 귀가할 수 있었다.

탄천변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가 교회 이름대로 아름답게 보였다.

탄천변에서 숲으로 가려져 무엇이 있는지 보이지 않고, 십자가만 뚜렷이 보였다.

분당천변에 있는 중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