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화전통미술제
한국화 한지민예품전 - 전통 등, 부채展
< 한국의 멋 - 한지 등, 한지 부채에 스미다 >
공주문화원
1. 2 갤러리
2013. 9. 26(목) ▶ 2013. 10. 2(수)
충청남도 공주시 대통1길 66 | T.041-852-9005
http://cafe.daum.net/thekoreanpaper
백인현作(공주교육대학교)_내화종이 등_요산요수-2013 가을
최기성作(공주대학교)_한지 둥근등_선경
한국화 한지민예품의 전통 등, 부채전에는 이석구(공주대학교 명예교수), 홍석창(홍익대 명예교수), 정승섭(원광대 명예교수), 이영수⋅김철성(단국대 명예교수), 서홍원(창원대 명예교수), 심응섭(순천향대 명예교수), 이환범(인하대 명예교수) 등 원로작가를 비롯한 공주와 충남, 대전 그리고 전국의 대학교수와 중견작가 49명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금년에는 한국화전통미술제 1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초, 중, 고등학교의 수석선생님이 지도한 다양한 <한국화 한지민예품 교수학습 자료전>과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박경동作(공주교육대학교)_죽부인 등, 소쿠리 등, 짚 등
권오석作(미협 공주지부장)_한지 원형등_매화
한국화전통미술제는 2004년부터 <한국화 한지민예품전>을 개최하였고, 한지의 천연 재료를 사용한 우리 전통민예품의 향기와 멋을 한국화 작품으로 새롭게 창작하며 그 실용성과 더불어 예술적 미학적 가치를 연구해 왔다.
한국화 한지민예품전은 2004년 “한국화와 전통민예품의 만남전”을 열면서부터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다양한 형태의 한지민예품을 통하여 우리의 색깔과 전통의 멋을 새롭게 가꾸고 다듬어 가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리의 전통부채인 합죽선(合竹扇)과 접는 부채, 둥근 부채(방구 부채, 단선, 원선), 특별한 용도의 별선, 한지 사각등, 한지 둥근등, 한지 방패연, 한지 가오리연, 한지 우산, 한지 옷, 한지 그릇, 한지 포장지, 병풍, 가리개, 한옥의 한지 격자창과 미닫이창 등의 한지를 재료로 사용한 우리 전통민예품의 향기와 멋을 한국화 작품으로 새롭게 창작해 왔다.
강연욱作(공주신월초등학교)_한지 격자창 등_자연 2013
강용석作(공주북중학교)_한지 사각등_여름
2005년에 “한지와 민예품의 향기전”, 2006년에 “전통한지를 통한 한국화전통미술제”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2007년부터는 테마가 있는 한국화전통미술제를 시작으로 매년 <한지 등>, <한지 우산>, <한지 부채>, <한지 연>을 주제로 실용적인 면과 함께 한국적 멋을 추구해 온 우리 선조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페러다임을 구축하고, 다양한 한지민예품을 통하여 한국화의 새로운 교수학습 방향과 조형성을 모색해 왔다.
이석구作(공주대학교 명예교수)_둥근부채_달과 구름
정승섭作(원광대학교 명예교수)_합죽선_수월송풍
지금 우리의 문화는 서구화된 의식, 기계화된 공장제품, 핵가족화된 사회가 되면서 선조들이 자연에 순응하며 면면히 가꾸어 온 우리의 멋과 슬기, 전통, 그리고 아름다운 풍속들까지 모두 잊혀져가고 있다. 이에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순수성을 되살리고,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자 중대한 과제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화 한지민예품전은 잊혀진 선인들의 멋을 재인식하고, 새로운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교육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한윤기作(가톨릭대학교)_접는 윤선_회오리
서홍원作(창원대학교 명예교수)_나비부채_작품 2013
한국화전통미술제는 한국화 한지민예품전을 통하여 전통미학을 새롭게 조망하고 작품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백제역사, 문화, 예술, 교육의 도시, 공주와 충남에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우리 전통 한지민예품의 역사적 접근과 학술적 연구, 예술적 창작 작품전시, 그리고 전통 문화에 대한 교육적 연구와 워크숍, 체험학습, 자료집 제작, 학술대회 등을 통하여 그 지평을 넓혀나갈 것이다.
홍석창作(홍익대학교 명예교수)_합죽선_원앙 한쌍
정황래作(목원대학교)_사각부채_산수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