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6 - 13기 선익 방계연
白日依山盡 黃河入海流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
백일의산진황하입해류욕궁천리목갱상일층루
해는 서산에 지고 황하는 바다로 들어간다
더 멀리 보고 싶어 다시 일층을 더 오른다
王之煥(왕지환) 시
3997 - 예원 전인옥교수
虛室生白 허실생백
텅 빈 방 안에 흰 빛이 생겨난다. / 장자莊子
3999 - 반석 ??? 교수
愚公移山(우공이산)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열자(列子) 탕문(湯問)편
4001 - 3기 오성 신형석
人能弘道 非道弘人 인능홍도 비도홍인
사람이 도(道)를 넓히는 것이지 도(道)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4002 - 23기 지란 이정숙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화엄경
4004 - 24기 길담 염광업
仁義禮智 人性之綱(인의예지인성지강)
인, 의, 예, 지는 인성의 근본이다.
사자소학구
4005 - 23기 지담 문종탁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선을 쌓은 집은 반드시 자손에게 미치는 경사가 있다
사자소학구
4006 - 24기 이헌 류경미
福之根源 복지근원
너는 복의 근원이 되라
성경구
4007 - 24기 화림 공희
疑勿用, 用勿疑 (의물용 용물의)
의심스러우면 쓰지 말고 썼으면 의심하지 마라
[채근담 통속편]
4009 - 지도교수 우곡 김성곤
與物爲春(여물위춘)
일체 모든 유,무형의 사물을 봄과 같은 따스한 마음으로 포용하다
장자구
4010 - 서지 이기재교수
虛己遊世 (허기유세)
자기를 비우고 자유로이 세상을 노닐라
장자구
4012 - 23기 기림 박성희
少欲好學 不惑於利 仁而不犯 世上所稱 소욕호학 불혹어리 인이불범 세상소칭
욕심이 적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이익에 미혹되지 않으며 마음이 어질어 남을 범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의 칭찬을 받는다 - 법구경 7장 자인품
4013 - 24기 수림 김연수
家和萬事成 (가화만사성) -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4014 - 24기 수림 김연수
雲開萬國同看月 花發千山共得春 운개만국동간월/화발천산공득춘
구름이걷치니 천하가함께 달을 보겠고 꽃이 만발하니 온천지가 함께 봄을 얻었도다
(입춘방)
4015 - 24기 여헌 박동욱
海到無邊天作岸 山登絶頂我爲峰 (해도무변천작안 산등절정아위봉)
끝없는 바다에 다다르니 하늘이 언덕이 되고
산 정상에 오르니 내가 바로 봉우리가 되도다
태산석각 주련구
4016 - 24기 이림 양영화
主乃我之牧者 使我不至窮乏 ( 주내아지목자 사아부지궁핍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23편중에서
4017 - 23기 지란 이정숙
黃山歸來 不看岳 五岳歸來 不看山()이요. 황산귀래 불간악 오악귀래 불간산
황산에 다녀오면 오악이 보이지 않고 오악에 다녀오면 다른 산들이 보이지 않는다
서하객 시
4018- 22기 소정 김복경?????
景福?????? 경복 ----(확인요망)
4019 - 23기 여운 한윤희
至道無難 有嫌揀擇 但莫憎愛 洞然明白 지도무난 유혐간택 단막증애 통연명백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다.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리라
승찬스님 신심명구
4020 - 23기 지담 문종탁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蹟 遂作後人程 답설야중거부수호란행 금일아행적수작후인정
눈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발걸음을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길)가 되리니
서산대사 시
4021 - 21기 백계 김대중
秋草莫怨霜秋殺亦生道 却從地上蘇人生不如草 (추초막원상추살역생도각종지상소인생불여초)
가을풀이여 서리를 원망말라
가을의 죽음은 새로 사는 길이라
도리어 땅에서 소생할 것이라
인생이란 풀만도 못한 것인가
추초(秋草)/이양연(李亮淵)
4023 - 24기 이정 정진채
安居不用架高堂 書中自有黃金屋 (안거불용가고당 서중자유황금옥)
삶을 편하게 하려고 큰집을 짓지 말지니, 글 가운데 본시 황금으로 된 집이 있다
권학문중에서
4024 - 24기 두헌 김병현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천생아재필유용 천금산진환복래)
하늘이 나를 낳았으니 반드시 그 쓰일곳이 있을
천금은 흩어졌다 다시 돌아오나니
이백시 장진주중에서
4025 - 24기 초연 최성희
禮爲敎本(예위교본) 敬者身基(경자신기)
예로 교육의 근본으로 삼고 경은 몸의 기본으로 삼는다
소학구
4026 - 24기 초연 최성희
自靜其心延壽命 無求於物長精神(자정기심연수명 무구어물장정신)
스스로 마음이 고요하여 수명을 연장하고 물질을 구함이 없어 정신이 맑고 길다.
(白樂天句)
4027 - 23기 여운 한윤희
(月落烏啼 霜滿天 江風漁火 對愁眠 故蘇城外 寒山寺 夜半鐘聲 到客船)
월락오제 상만천 강풍어화 대수면 고소성외 한산사 야반종성 도객선
달은 지고 까마귀 울어 하늘 가득 서리가 내리고 고깃배 불빛 수심에 잠겼구나
고성밖에 배를 대니 한산사 쇠북소리 객사에 둥둥둥 와 닿네
장계 시
4028 - 23기 지성 이명원
空山不見人 但聞人語響 返景入深林 復照靑苔上 공산불견인 단문인어향 반경입심림 부조청태상
쓸쓸한 산에 사람은 볼 수 없고 사람의 말소리만 울려 들려오네
저녁 빛은 숲 속 깊이 스며들어 다시 또 푸른 이끼 비추고 있네
왕유 시
4029 - 23기 태건 손철익
天下不多管仲之賢,而多飽叔能知人也. 천하부다관중지현 이다포숙능지인야
천하에 사람들이 관중이 현명한 것을 칭찬하지 않고 포숙이 사람을 알아볼 줄 아는 것을 칭찬하였다
史記 管晏列傳중에서
4030 - 23기 금천 최중석
淸風半夜鳴蟬 청풍반야명선
맑은 바람은 한밤의 매미를 울게 한다
4031 - 23기 태건 손철익
牀前明月光 疑是地上霜 擧頭望明月 低頭思故鄕 상전명월광 의시지상상 거두망명월 저두사고향
평상 앞의 밝은 달빛이 땅 위에 서리가 앉은 것처럼 보이는 구나
고개를 들어 밝은 달을 바라보니 고개를 숙여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구나
이백시 정야사(靜夜思)
4032 - 24기 길담 염광업
從心所慾不踰矩 종심소욕불유구
(나이 70세가 되면) 자연스레 한 행동이 하늘의 뜻과 과히 다르지 않다
4035 - 22기 지원 이은주
松下問童子言師採藥去只在此山中雲深不知處 (송하문동자 언사채약거 지재차산중 운심불지처)
소나무 아래 동자에게 물으니 스승은 약초 캐러 가셨다 하네
다만 이 산 속에 계시지만 구름 깊어 계신 곳 모른다 하네
가도 시
4036 - 22기 소화 이숙희
相思相見只憑夢 儂訪訪歡時歡訪 願使遙遙他夜夢 一時同作路中逢
(상사상견지빙몽농방환시환방농원사요요타야몽일시동작로중봉)
그립고 보고파서 꿈길에나 만날까 임 찾아 나섰더니 그님도 날 찾아 나오셨네
같이 떠나 도중에 만나고 지고파다음 밤 꿈은 길게길게 꾸리라
黃眞伊(황진이)시 相思夢(상사몽)
4043 - 13기 선익 방계연
娘家在浪州 我家住京口 相思不相見 腸斷梧桐雨 (낭가재낭주 아가주경구 상사불상견 장단오동우)
계랑의 집은 낭주[부안]에 있고 이 몸이 사는 집은 서울이라네
서로가 그리워하지만 보지 못해 동나무에 비내리면 애가 끊기는구나
유희경 시「회계랑(懷癸娘)」
4044 는 2011년 도록에 실려있슴으로 제외
4045 - 18기 초정 박수현
濯足淸江臥白沙 心神潛寂入無何 /탁족청강와백사 심신잠적입무하
강물에 발씻으며 모래 위에 누우니 마음은 고요히 잠겨들어 무아지경 이로다,
홍유손 싯구 중에서
4046 - 지도강사 문정 김금자
起來吧, 像太陽發光; 上主的榮光照耀着你 기래파, 상태양발광; 상주적영광조요착니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야훼의 영광이 너를 비춘다
이사야 60장 1절 - 일어나 비추어라
4047 - 22기 소란 국영미
溪邊粲粲立雙條 香度前林色暎橋 未怕惹風霜易凍 只愁迎暖玉成消
(계변찬찬입쌍조 향도전림색영교 미파야풍상이동 지수영난옥성소)
개울가에 아름다운 매화 두그루 서 있네 앞 숲까지 향기품고 다리위엔 빛 비치네
찬바람 서리에 쉬이 얼까 두럽지 않지만 옥빛이 햇빛 맞아 빛 바랠까 근심되네
퇴계선생 시
2329 - 21기 의림 김창현
海到無邊天作岸 山登絶頂我爲峰 (해도무변천작안 산등절정아위봉)
끝없는 바다에 다다르니 하늘이 언덕이 되고
산 정상에 오르니 내가 바로 봉우리가 되도다
태산석각 주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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