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생각이 문제일까?
반갑습니다.
귀향 입니다.
10흘전에 열심히 다음번 글을 썼는데 그만 한방에 날려 버렸습니다...ㅠ
제가 PC로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생각에 따라서 핸드폰으로 글을 써서 저장했다가 교정도 하고 보충도 하면서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무슨 일인지 "완료" 를 누르지 않고 두었다가 글이 전부 날아가 버렸습니다...ㅠ
현재 저는 약을 먹지 않고 그런대로 생활 하지만 100% 만족하진 않습니다.
이것 또 한 욕심이라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는 "습관"인가보다 하고 위로를 가져 봅니다.
처음 부터 가지고 태어난 성격이 그러한가 봅니다.
근래에 자주 내 생각이 어디로 가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왜 나는 생각이라는 것을 그저 흘러가게 두지를 않고 불편하고 좋지 않은 부정적 생각을 반추 하면서 그것에 대하여 스스로 낙심하고 걱정하고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현재 나의 상태는 초기에 공황으로 불안해 하며 일상생활 조차 하기 어렵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이나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르면 배우면
되고, 알면 실천하고 행동하면 되는데,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이 최악의 선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현재의 번뇌와, 걱정과, 불안과, 욕망과,욕심이 나에게 얼마나 큰 짐을 지우는지 알면서도 그것을 놓지 못하는 것은 결국 내가 내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생각은 그저 떠오르는 것일까?
가끔 어렸을 적에 친구들과 뛰어 놀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져서 피가 나고 쓰라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때는 그저 흙이 묻은 무릎을 "툭툭" 털어내고 절뚝거리면서 친구들과 밤이 늦도록 놀았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그러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 다음 날은 상처는 아물고 다시 새 살이 돋아 나왔던 것 같습니다.
만일 지금 이처럼 우리에게 무언지
상처가 되어서 떠오르는 "자동적생각" 을 그대로 물 흐르듯이 둔다면....
그러면 우리는 지금 이처럼 불안해 하고 생활 조차 못 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이 그저 물 흐르듯이 내버려
둔다면..."
이러한 생각은 오래전에 입력된 정보들(성격,경험 같은 하나의 틀)에 의하여 떠오르는 것입니다.
공황환자가 가장 많이 겪고있는 불안증이나 건강염려증 같은 것은 일종의 강박적 현상이기도 합니다.
아마 누구나 자신의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지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은 그런 걱정을 하고 싶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동적으로 항상 근심과 불안에 휩싸이고 집착을 하게 되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많은 회원들이 난 아무 생각도 안했는데 갑자기 불안이 쑤욱~~올라 온다라고 합니다.
정말 자신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그러한 현상이 나타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불안이란 것은 어떤 "유발인자" 가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눈치재치 못했다는 것 뿐입니다.
제가 그동안 이 문제를 극복해 보려고 많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한참 공황증상이 심할 때는 그나마 약을 통해서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극복해 나왔습니다.
하지만 약은 그때의 효과는 좋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조금 역부족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안이 떠 오를 때 그 진행 과정을
보면 불안감-->불안에 대한 감정이 생기고-->신체적인 반응--->재앙화-->다시 불안이 오고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어느 과정에서 단락을 시켜야만 멈출 수 있는데 그 싯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은 의식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도 많습니다.
생각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 생각에 깊이 빠지고 반복적으로 생각은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
●왜 생각이 문제일까?
여러분이 불안해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불안요인" 이 외부에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이말은 현재 자신이 느끼는 기분이나 신체적인 반응은 외부에서 나에게 어떤 자극을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신체증상이 나의 몸안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처음의 공황장애는 신체적인 것이 우선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처음 공황을 느꼈을 땐 심리적인 문제에서 출발 한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에 대하여
두려움과 공포심을 가졌었다고 봅니다.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심에 병원을 찾게되었고 그런현상이 설마 심리적인 요소가 컷다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힘들어 하는 것은 우리가 특별히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보다 생각이 많기 때문이라고 여겨 집니다.
똑같은 문제와 똑같은 상황이 발생 했을 때 다른 사람은 그저 유야무야 하면서 지나쳐 가지만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지나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그런면에서 좀 더 예민한 반응을 느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 했을 때 자신의 힘으로 해결도 못하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을 하다가 보면 어김없이 병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누구나 공통적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저는 이런 상황을 힘들어 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약점(불안 포함)은 생각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은 떠오르는 문제가 해결되거나 안전하다는 믿음이 생길 때 까지 사라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되면 그만큼 불안한 마음도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많아서 문제가 아니라 반복하고 지속적으로 매달리고 집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만일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하여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역시 안좋은 심리상태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예측하는 결론 또 한 부정적인 경우를 생각하는게 많기 때문입니디.
현재 여러분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살펴보면 심리적인 불안이 떠 오르면서 그 반응이 몸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우리가 두려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안을 줄이고 그러한 강박적사고에서 벗어 나려면 가장 먼저 "생각을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흔히 겪고있는
불면증을 보면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기위해 누워있지만 잠을 자지 못하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핸드폰,티브이,독서등)
대부분 잠을 자기 위해 누웠지만 잠이 금방 들지 않으면 가장 먼저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이러기 시작하면 오늘 잠을 못자면 내일 근무에 지장이 있을 텐데..부터 시작해서 생각에 꼬리를 물게 되고 정신은 더욱 또렷해 지면서 잠이 쉽게 들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패턴에서 벗어나려면 규칙적인 수면습관과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여러분이 시달리고 두려워하고 괴로워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셔야 합니다.(불안이나,스트레스,염려와 걱정)
도저히 그것이 안된다 하시면 약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약의 도움을 받으면 몸과 마음은 한결 안정이 되고 편안해집니다.
그렇다고 약에 매달리시면 약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고 약없이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됩니다.(만성화 단계)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습관적"으로 떠 오르는 생각을 줄이도록 하셔야
합니다.
●불안한 생각을 줄이기 위한 방법.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이 먼저 내가 어떤 생각에 매달려 있는지 아는게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잠이 안오면 ...내가 지금 잠을 못자고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 라고 느끼는 것이고, 불안한 마음이 일어나면 "내가 지금 불안해 하는구나", 라고 느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하구나" 라는 생각에 빠지고 곧 이어 신체적으로 반응이 일어나면서 그 뒤에 신체적인 재앙화에 즉각적으로 빠지기가 아주 쉽게 된다는 점입니다.(순간적으로 일어남)
이러한 과정은 불안한 마음이 느껴질 때 빠르게 알아차리고 생각을 다른 것으로 옮겨 가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불안한 생각이 시작되면서 재앙화까지 가는 시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일단 그 생각에 붙들리면 다시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불안한 생각이 들거나 어떤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그 장소에서 벗어나거나 다른 행동을 해야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일 불안하다고 하여서 집에서 머무르시거나 아니면 불안감이 사라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관찰을 한다면 불안이 사라지는 시간은 더욱 길어질 것입니디.
우리 뇌에서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면 위험에 대비를 하는 신경물질이 분비 되고 그러한 전달물질은 교감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 된다는 이야기는 여러분이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는 문제가 "안전하다"라는 신호로 바뀌어야만이 해제가 됩니다.
그래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나서 없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게 되고
여러분들이 불안한 감정을 길게 지속이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일 불안한 마음이 금방 사라지게 하려면 "믿으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상황은 위험하지 않다고 믿으면 아주 빠른 속도로 불안은 사라집니다.
잔잔한 불안이 하루종일 또는 며칠씩 간다고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 이유는 불안감이 들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여러가지 신체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그 전달물질이 사라지지않고 지속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여러분의 생각이 계속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에 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을 줄이고 그리고 그 생각에 대처 할 "대안적사고"가 필요하다고 여러번 말씀 드렸습니다.
이 "대안적 사고" 라는 것을 저는 어렵게 생각지 않고 그저 평범하게 내가 좋아하는 "소확행"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빠져있다면 지금의 불안한 생각들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돌발적으로 불안감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일 직장이라면 현재 자신이 느끼는 불안한 감정을 살피지 말고 화장실에 가서 거울도 한번 보고, 손을 씻거나, 창밖을 내다 보면서 심호흡을 해 보기도 하고 가벼운 스트레칭도 해 보는 것입니다.
또 시간이 된다면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거나 달콤한 과자 한조각을 먹어도 좋을 것입니다.
만일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산책을 하는 것입니다.
귀에다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들으면서 조금 빨리 걸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차가 주차장에 있다면 잠시 내려가서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복식호흡"
을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긴장이완운동도 해 보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이든지 상관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으로 생각을 전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다독이는 것입니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
"별 것 아니야 지금까지 잘 해왔어."
라는 식으로 자신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분명히 30분안에 아주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생각은 줄이고 행동을 하도록 해보십시요.
만일 이때 약을 먹어야 해요? 안먹고 버티면서 해야 해요? 라는 질문을 하시기도 합니다.
만일 저라면 그 증상이 강하다고 한다면 약을 복용 하고서라도 행동을 할 것 입니다
이렇게 하다가보면 불안도 금방 사라지게 되고 점차적으로 불안 자체도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면 약의 도움없이 대처를 할 수 있는 노하우가 1가지 늘어 날 것입니다.
●불안한 생각이 계속 떠오를 때.
떠 오르는 생각이 비현실적이고 불합리 하다는 것을 본인이 스스로 잘 알지만 대부분 그러한 생각이 떠 오르면 그 순간 사실인 것 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느꼈겠지만 "공황장애"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우리를 해치거나 죽음에 이르지 못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런 감정이 들면서 신체적인 반응이 나타난다면 누구나 "나에게 혹시 큰 문제가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현재 우리가 수시로 느끼며 불안해
하는 모든 걱정과 근심은 일종의
"강박적 사고"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의 특징은 스스로 생각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떠 오른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상 생활에서 제약을 받기도 하고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 오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생각을 좀 안했으면 좋겠다 " 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생각은 스스로 "안전하다" 라는 "믿음"이 생기기까지 반복이 됩니다.
블안한 생각을 하는 이유는 그런 마음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강박적 사고가 심하다면 우선은 약을 이용하여 불안도 줄이면서 생각을 줄이고 나아가서는 멈추는 방법을 터득하셔야 합니다.
저도 이런 현상으로 오래동안 고생을 하였습니다.
하기 싫은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그것이 쉽게 되지를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강박적 사고는 마음을 다스리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육체적으로 불편하면 생각은 자동적으로 "공황아닌가?" 라는 생각에 머물게 되고 모든 것이 공황과 연관짓게 되는 심리적
불편함이 따르기도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없애려면 먼저 마음이 어디에 가있는지를 아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걱정거리가 있다면 그 문제가 해결 될 때 까지 우리의 생각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걱정거리가 있다 하여도 그것을 놔두고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 할 것입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 만이 변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잘 수행이 된다면 우리는 평화로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치는 간단합니다.
인간이 불안한 감정을 갖는 것은 일종의 "생존본능" 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고 하였습니다.
"위험하지 않은가"
"현재 안전한가"
라는 생존본능에 따라서 인간의 생각이 우선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당연히 마음도 불안한 생각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어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디치면 우리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해결을 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힘들면 더 일을 한다던지 무었을 수리해야 한다면 물리적인 힘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정신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어렵고 방법도 다르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여러분이 느끼는 "불안감을 없애려면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시도해 보려는 것도 당장 불안한 생각을 떠 오르지 않게 멈출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멈추기 위한 시도는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대안사고"라는 것도 시도를 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끔 제가 공황장애는 마치 "늪" 에 빠진 것 같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늪에 빠져서 헤쳐 나오기 위하여 허우적대면 될수록 몸은 더욱 빠지게 됩니다.
그런대 온 몸에 힘을 빼고 기다리면 오히려 늪에 빠지지 않고 가라않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생각을 멈추고 기다린다면 우리는 불안에서 한결 가볍게 대응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생존수영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이곳 저곳 여러곳으로 분산되어서 생각이 가는 것 처럼 착각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치 이생각 저생각 생각이
많은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천천히 살펴보면 생각은 한것에 머무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등대블 처럼 여기저기를 비추 보니 한곳으로 비추는게 아니라 여기 저기 비추듯이 느껴 지는 것입니다.
만일 어느 한곳에 생각이 집중이 되어있다면 다른 생각을 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이 화투를 치면 다른 생각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노인정에서 시간을 보내기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모두가 집중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있다면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 말고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이 어디에 가 있는지를 본인이 아시는게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만일 좋아하던 사람과 헤어졌다고 가정하면 그 생각을 떠올리면 올릴수록
기분은 나빠지거나 분노와 실망과 원망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더 이상 생각을 말아야지" 라며 자신에게 말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생각하면 할 수록 내 마음이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공황장애의 여러가지 감정이나 불안감 등도 "더 이상 생각지 말고 멈추어야 합니다"
생각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멈추는 훈련은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므로서 우리 마음속에 긍정적인 새로운 길이 형성된 것입니다.
이말의 뜻은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자..이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어야 하는 이유를
알았을 것입니다.
불안한 생각이 떠오른다는 것을 아셨다면 그 다음은 그 생각을 멈추고 현재에 하던 일에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에 집중한다는 것이 이해가 어려운가요?
예를 들면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다른 많은 생각에 빠집니다.
그결과 가끔은 그릇을 떨트려서 깨트리기도 하고 그릇이 깔끔하게 닦아지지 않기도 하고 가끔은 칼에 손을 다치기도 합니다.
만일 이때 설거지에 집중을 한다면 그런 일은 줄어들거나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불안한 생각이 지속적으로 떠오를 때면..
첫번째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며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어디에 있구나" 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안하구나 라고 생각되면...
두번째
마음을 다른 건전한 대상으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효과적이지 않다면 불안한
생각을 하게되면 "나에게 어떤 이득이 올까?" 라고 생각해 보십시요.
불안한 생각이나 두려운 생각에 빠지면 결국 나에게 고통을 주고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빠지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세번째로
떠 오르는 생각을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인데 이것은 참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단시간에 이루어 지지도 않습니다.
이것의 대안은 여러분에게 복식호흡과 명상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복식 호흡은 많은 논문이나 실험을 통해서 입증된 것인데 호흡에 집중하면 "교감신경의 활성도"를 낮추고 그리고 부교감신경을 항진 시키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일회성으로 아닌 규칙적으로 자주 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 명상은 특별히 시간을 내어서 전문가에게 조금 배우는게 좋다고 봅니다.
명상이 이상하게 무슨 기체조나 기수련 같은 것으로 변질되어 수련을 권하는 곳도 많으니까 가능하면 인증되고
많이 알려진 곳에서 배우시면 좋을 것입니다.
너무 생각에 집착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지만 그 결과에 대하여 속상해 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여백을 크게 가지시면 그만큼 여우로워 지기도 합니다.
제가 요즈음에 생각의 고리를 끊어 내는 방법은 우선 반복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을 멈추는 일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어떤 문제에 봉착하면 그것에 대한 해결 과정과 결과를 미리 예측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구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요사이 저의 성향을 뒤돌아 보면 지나치게 꼼꼼하고 그리고 미리 준비를 해야 하고 대인관계에서도 빈틈이 없이 깐깐한 스타일이 아닌가 생각되어졌습니다.
예전에 캠핑을 가려고 하면 벌써 며칠전부터 가져가야 할 목록을 준비하고
체크하고 어떤 일을 진행 할 때도 팀원간에 의견을 통합하고, 직장에서도
어떤 문제에 대하여 1안 2안 3안까지
준비하고 최후에 예상에서 벗어났을 때 까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기획실이나 비서실에서 근무 할때는 좋았겠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굉장한 스트래스였고 불안을 일으키는 "촉발인자" 였던 같습니다.
지금은 그런면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합니다.
현재는 해보고 안되면 내 능력이 여기까지 인가보다..하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내가 상대를 좋아한 만큼 상대도 나를 좋아할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 잡혔을 때도 있었습니다 .
현재는 그런 경우가 생기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지만 굳이 미련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직도 제가 잘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건강에 대한 걱정 입니다.
"건강염려증"정도의 중증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건강에 대하여서는 특별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어느 곳이 아프면 혹시 .. 다른 병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오래동안 들기도 합니다.
그 생각을 없애는대 어느정도 시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꾸 쓸데없는 생각을 멈추기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 버리면 천천히 다시 마음속에 긍정적인 길이 생겨나며 불안도 줄고 모든 것이 안정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사이 제가 즐겁고 기분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은 9월쯤에 한국을 방문 하는 일 입니다.
이제 하던 일을 접고 조금은 나만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제가 소망하는 것은 한국에 가서 여러분들과 "짜장면 데이트"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서로 모여서 힘든 이야기도 하고 또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이야기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면서 "수다" 를 떠는 시간을 갖기를 고대해 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건 참으로 즐겁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지나치게 생각에 집착하지 마시고 즐겁고 하고 싶은 일에 마음을 두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불안에서 멈추려면 "불안한 생각" 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힝상 도움되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늘 생활속에서 자꾸 마음을 바꾸어 가면 불안도 줄고 공황도 극복이 됩니다.
무었보다 자신감을 가지셔야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입니다. ^^
이제 공황과 이별을 하셔야 할텐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