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 회장에 정찬영 남양전기통신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대학 컨벤션홀에서 제6회 정기총회에서 열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정찬영 남양전기통신 대표와 유한성 재성전기 대표를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정찬영 회장은 지난 3년동안 경기도 북부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협회 업무의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부회장으로 선출된 유한성 대표도 경기도 북부회 윤리위원과 운영위원을 지낸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경기북부회는 이날 총회에서 또 14명의 정대의원을 선출하는 등 차기집행부를 구성했다.
경기북부회 유민석 전임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신생도회인 경기북부회의 회원단합과 위상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아직도 아쉬운 점이 많다”며 “하지만 지난 5년동안 대과없이 여러 가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임기를 마친 지금, 다시 회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물심양면으로 업계의 위상제고와 도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유광형 이사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올해에는 연초부터 국제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발주기관의 무리한 원가절감, 건설업계의 분리발주 추진 등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협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회원 대통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제2청 지역특화산업과 유한욱 과장, 한전 경기북부본부 박래용 본부장,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윤덕량 본부장, 전력기술인협회 경기북부회 김수풍 회장, 본지 이경춘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