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사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상호작용하며 배웠고, 나중에는 교사, 직장 상사,
배우자, 우리 자신, 그리고 하느님과 살아가기 위해 배웠다.
삶의 기본 원칙은 이렇다. “다른 사람이 너의 인생을
결정하게 하지 마라. 너의 길을 가라. 너 자신이 되어라.
하느님이 네게 주신, 때 묻지 않은 본래의 모습을 발견하라.
네 안에 그 모습을 간직하라. 부모가 낳기 전의 너는 누구였는가?
태어나기 전 너는 하느님 안에서 누구였는가?
너의 영적 근원을 기억하라.
그러면 자유롭게 너의 길을 갈 수 있으리라.”
-(안셀름 그륀, 「삶의 기술」에서)
♣거짓 자아를 만드는 요인들 : 나의 재산, 나의 직업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만들어진다. 재산이 많거나,
좋은 직업을 가졌거나, 다른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면
자신이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자기(self)와
자기 것(it, 자기 소유, 직업, 다른 사람의 평가)을 구별 못하고
자기 것들이 자기라고 착각하고 살기에 참 자기(true self)를
상실해서 인간상실의 현실을 살다 간다.
- M. 베절 패닝텅, 「참 자아와 거짓 자아」에서
참 자아는 우리 안에는 다수의 자기가 존재한다. 많은 자기로
이루어진 연합체다. 이들은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며
갈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우리 행동과 정서와 동기를 지배한다.
우리의 의식은 여러 개의 자기의 공존과 갈등의 장이다.
한 사람의 내면을 이해한다는 것은 : 나(자기)를 바로 이상적 자기,
현실적 자기 그리고 당위當爲적 자기(當爲, ought self) :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거짓 자기가 되기 쉽다. 내가 되고자 하는 나((ideal self)를 열망하는
이상적인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때 행복이 찾아온다.
(최인철, 굿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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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소서
첫댓글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