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시니와 베르디가 각각 쓴 오페라 오텔로는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바탕으로 로시니가 먼저
3막 구성으로 작곡해 큰 인기를 얻었다.
후에 베르디가 4막으로 된 같은 오페라를 써서
롯시니의 것을 뛰어넘어 대 히트를 치게된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지만 등장하는 인물의
설정에서 조금 차이가 나는 두 오페라의
눈 대목인 <버드나무의 노래>를 비교 들어본다.
여러분은 어느 버전이 더 마음에 드시는지요..?
* 전체적인 줄거리와 노래의 배경은 영상에
자막으로 입히고, 독일어 번역 가사는 아래에 씀.
** 베르디 버전은 여주인공 데스데모나가 부르고,
*** 롯시니의 버전은 데스데모나가 부르는 노래를
시녀 이사우라가 듣는 부분을 잘라 원 가사와
한글 번역 가사를 함께 자막으로 입혔음.
https://youtu.be/lRxBQuDsxDA?list=RDlRxBQuDsxDA
https://youtu.be/vFF8woRn6_I?list=RDvFF8woRn6_I
**** 베르디의 버드나무 송 가사 (독일어)
gebeugt ihr Haupt auf ihre Brust,
그녀는 가슴에 머리를 묻고 앉았네,
Weide! Weide! Weide!
버드나무! 버드나무! 버드나무!
Singt! singt! singt!
노래해요! 노래해요! 노래해요!
Der Trauerweide Zweig sei meiner Krone Schmuck.
그 슬픔에 찬 버드나무는 나의 화관이 될 거라네.
Die Bäche flossen durch die Auen,
시냇물은 꽃들이 만발한 풀밭 사이를 흐르고,
ihr Herz war voll von Qual,
그녀의 지친 가슴은 고통으로 가득 차,
aus ihren Augen strömten Tränen,
그녀의 눈에서 넘쳐흘렀네,
bitter, ohne Zahl.
쓰디쓴, 눈물의 홍수가.
Weide! Weide! Weide!
버드나무! 버드나무! 버드나무!
Singt! singt! singt!
노래해요! 노래해요! 노래해요!
Der Trauerweide Zweig sei meiner Krone Schmuck.
그 슬픔에 찬 버드나무는 나의 화관이 될 거라네.
Von dunklen Zweigen kamen die Vögel herab,
어두운 나뭇가지에서 새들이 날아 내려왔네,
zu diesem süßen Klang.
그 슬픈 노래를 따라서.
Und ihre Augen weinten so sehr,
그리고 그녀의 눈은 눈물에 젖고 또 젖어,
dass selbst die Felsen Mitleid hatten.
바위들마저 그녀를 가여워 했네.
Er war geboren zu seinem Ruhm,
그는 승리를 위해 태어났고,
ich nur, um zu lieben…
나는 그를 사랑하다
und um zu sterben.
죽을 운명이라네.
Singt! singt! Weide! Weide! Weide!
노래해요! 노래해요! 버드나무! 버드나무! 버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