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시간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찬양합니다.
11월 첫 번째 주일에 미준 공동체 가족들이 함께 모여 공예배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시간 이곳에 모인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배시간에 자신을 생각하며 형편을 하소연하고 신세타령하지 않겠습니다.
자기 생각에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대신에 하나님을 생각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베푸신 일들을 기억하며
감사만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예배시간 내내 이런 태도를 유지하게끔 하나님께서 도와주옵소서.
11월이 되면 사람들이 연말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올해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지난 10개월을 되돌아보고 남은 2개월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산하시는 분이십니다.
1달란트, 2 달란트, 5 달란트 받은 자들이 주인 앞에서 정산했듯이, 저희들도 2024년의 시간을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서 정산받을 시간이 다가옵니다.
지난 10개월을 어떻게 보냈던 관계없이 이제 남은 2개월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해 정성을 다해 하나님앞에서 바르게 살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변하기를 기대합니다.
삼라만상이 시간에 맞추어 변해갑니다. 가을에는 가을의 색깔로 겨울에는 겨울의 색깔로 변해가는데
저희들도 그렇게 변해가는지 궁금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삼라만상을 계절에 맞게 옷을 입히시고 변하게 만드셨는데,
저희들 모두도 나이에 맞게 변해가기를 원합니다.
자기 색깔을 고집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안 변한다는 생각을 버리게 하시고, 사람은 안 변한다는 논리로 자신의 변하지 않음을 정당화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실제로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우리 모두는 어려운 길을 택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좁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어려운 길을 세상은 포기했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이 길을 걷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도와 주셨어 올해 남은 시간 동안 하나님과 함께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에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지금 이 시간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설교시간은 충돌하는 시간입니다.
내 고집, 내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과 충돌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내 생각과 내 고집이 박살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