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3R 자원 모으기 활동 전개
수거 물품 처분 수입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예정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문광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우, 서정식)는 25일 ‘3R(Reuse·Recycle·Reduce) 자원 모으기’ 활동을 펼쳤다.
‘3R’은 자원의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그리고 발생량 줄이기(Reduce)를 뜻하며, 이번 활동은 문광면 전역을 대상으로 재활용 자원을 수거해 그 수익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문광면 22개 마을을 직접 돌며 농약병, 플라스틱, 폐지, 비료 포대, 공병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농약병 300kg, 플라스틱 100kg, 비료포대 200kg, 폐지 1,100kg, 공병 900개 등 총 1.7톤에 달하는 자원이 모였다.
수거된 자원은 선별 과정을 거친 뒤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은 문광면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우, 서정식 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광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계절별 사랑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