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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Haeparang Trail)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면서
너와 내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총 길이 770km의 걷기여행길이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으며
2016년 5월에 정식 개통하였다
강원도 속초,고성~~
설악산 갈때나 스쳐 지나갔던 곳
해파랑길 하면서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그곳을 알게 되고 눈여겨 보게 되는 먼 곳....
같은 시간 출발이지만
계절은 바뀌어 어둠은 사라지고
대낮처럼 환한 아침으로 출발~
장거리 이동하는 만큼 창문너머 볼거리도 많다
아침에 잠깐 비 온다는
강원도의 예보는 빗나간 듯
구름이 예술이다
속초해변가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고 있다
공기 좋고
풍경 좋고
물 좋고
이래서
강원도 강원도 하는가 보다
이런 풍경
볼 수 있음이 나 또한 너무 좋다
속초해수욕장
1976년 처음 개장한 국내 대표적인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다
속초 시내와 가깝고 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한 데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매년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모여든 피서객들로 북적 해진다
특히 성수기인 7~8월에는 너른 해변이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찬다
주변은 음식점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해변 뒤편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으며
작은 공원과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다
휴가철이 지난 후에도 해수욕장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모래사장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속초를 형상화한 ‘ㅅㅊ’ 이니셜과
세계 각국의 방향을 표시한
커다란 나침반, 생동감 있는 돌고래 조각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 액자 프레임과
하늘을 향해 뻗은 천국의 계단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매년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버스킹, 여름 해변축제, 속초 수제맥주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여행시기에 맞추어 방문한다면 밴드 공연, 음악회 등의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해변의 여인상
돌고래가 수면을 박차고 오르는 형상
속초아이 대관람차
2022년 봄에 생긴 속초 아이 대관람차
덕분에 속초해변의 뷰는 엄청나게 바뀌었으며
대관람차를 직접 타서 23층 아파트 높이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의 즐거움도 만끽 할 수 있으며
대관람차 자체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는
요즘 세대들에게는 속초하면 떠오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속초해변 방파제 있는 곳으로 들어 가 본다
때론 사람도 풍경이 되는.....
조도(鳥島)
강원도 속초시의 동쪽 청호동 속초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무인도이다
새가 많이 앉아 있어 조도라 부른다고 전해진다
고지도에는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데
양양읍지 도서조에 무로도(無路島)는 부 북쪽 30리 속초진(束草津)에 있는데
대나무가 산출된다는 기록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때 강원도지사 이용(李龍)이 섬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이름 용(龍)자와 속초(혹은 풀)의 초(草)자를 따서
용초정(龍草亭)이라 불렀기 때문에 용초도(龍草島)라고도 했다
또 풀과 소나무가 무성해 초도(草島)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정자가 헐리고 그 자리에 1984년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있다
1999년에 속초시민들의 공모에 의해
속초8경에 선정되었으며
속초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징어 활복장
청호항 방파제
조금 후 저 다리로 올라 아바이마을로~~~
하나호 선장 유정충 상
오징어잡이 어선인 하나호 선장 유정충(劉禎忠)은
1946년 함경남도 북청 출신으로
한국 전쟁 중 부모를 따라 월남하여 부산에서 학교를 졸업
선원이 되었고 1988년부터 하나호 선장으로 일했다
하나호는 1990년 2월 26일 기장군 대변항을 출발하여
3월 1일 제주 서남쪽 370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4m가 넘는 풍랑으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어 배가 침몰 할 위기에 처하자 유정충 선장은 나머지 선원들에게
구명동의를 입히고 퇴선을 지시한 뒤 혼자 조타실에 남아 2시간가량 계속 구조 신호를
보내다가 배와 함께 침몰했다
제주도 모슬포 무선국에서 구조 신호를 수신하여 구조선단이 편성되고
사고 해역에 급파되어 3월 2일 2시경 사고 현장에 도착, 침몰하는 하나호를 발견하였고
표류하던 선원 21명 전원이 구조되었지만 선장은 배와 함께 가라 앉았다
사고 후 8일 뒤인 3월 9일에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 어민장으로 장례식이 치러졌으며
국민훈장 목련장이 추서되었고 보건사회부는 4월 2일 하나호 선장 유정충을 의사자로
지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1991년 1월 9일에는 유 선장의 동상이 선적지인 속초에 건립 되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설악대교로 올라와서
청초호를 건너 다시 내려가서
청초호(靑草湖)
속초시 청학동,교동,조양동,청호동에 걸쳐 있는 만구에 쌓인 사주(砂洲)로
둘러싸인 둘레 5㎞의 석호(潟湖)이다
동해안의 석호는 거개가 담수호(淡水湖)인데 속초의 청초호만은 어선이
드나들 수 있게 인위적으로 수로를 넓고 깊게 파놓아 담수호가 아니다
백두대간의 미시령(彌矢嶺) 부근 달마봉에서 발원한 청초천(靑草川)이 동류하여
학사평(鶴沙坪)을 지나면서 소야평야(所野平野)를 이루고 조양동에서 청초호로 흘러든다
청초호의 북쪽에는 동명항이 있으며, 좁은 돌출부를 사이로 또 다른 석호인
영랑호와 짝을 이루고 있다
원래 입구가 술단지처럼 잘록하게 생겼는데 입구가 동해에 잇대어 있어서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영(水軍萬戶營)을 두고 병선(兵船)을 정박시킨 일도 있다
또 택리지(擇里志)에는 이곳을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대신 관동팔경(關東八景)에
포함시키고 있어 당시에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음을 추측할 수 있다
지금은 속초항의 내항으로 쓰이는데 500t급의 선박이 오갈 수 있고
남쪽에 속초해수욕장이 있다
청초 호변에는 1999년 강원국제 관광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 있으며
전시관과 기념관, 강원도의 관광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정보관으로 꾸며져 있다
대규모 주차시설과 녹지공원으로 조성된 엑스포광장은 많은 인원이 행사나 이벤트를 치를 수 있는
장소이며 각종 설명회나 세미나, 작품전시회 등을 할 수 있는 세미나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약 73.4m 높이의 엑스포타워 전망대와 아이맥스 영상관이 있고
청초호 사주의 북단에는 청초교 아래에 속초 아바이 마을이라는 함경도에서 이주한
실향민촌이 자리하고 있다
아바이 순대 골목으로 들어가서
오징어순대랑 강원도 막걸리로 점심을 먹는다
다음에 시간내어 다시 와서 맛나게 먹어 볼 곳으로~~
맛나게 먹고 아바이마을을 빠져 나가서
갯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간다
속초 시내와 청호동 아바이 마을 사이에 놓인 속초항 수로를 건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바로 갯배(渡船, 도선)이다
이 갯배는 긴 선 두 가닥을 매어 놓고 철선 하나에 각각 배를 1대씩 고정시켜
갈구리를 철선에 걸어 당기면서 배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승선하는 사람은 속초에서만 체험 할 수 있는 이 갯배를 타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을 전해 준다
이곳은 조양동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중앙동에서 대부분 무동력 운반선인
갯배를 이용하여 왕래 했으므로 자연히 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었다
청호동의 상징물인 이른바'5구 도선장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실어 날랐다
아직도 함남 북청군 신창읍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갯배 입구에는 북청상회와 같이 함경도 지명을 딴 가게를 찾을 수 있다
갯배의 유래
청호동과 중앙동을 이어 주고 있는 도선(渡船) 갯배는
일제 말기에 속초항이 개발되면서부터 그 세월을 함께 하고 있다
예전에 반부평(청호동)으로 불리던 이곳은 속초 부월리 2구(청호동)와
속진(영랑동과 중앙동의 일부)이 맞닿아 있던 것을 준설, 외항과 내항(청초호)이 통수되고
폭 92m의 수로가 형성되자 속초읍에서 갯배 1척을 만들어 도선에 이용하게 되었는데
본래 크기는 트럭 한대와 우마차 한두 대를 같이 실은 정도였다
이곳 청호동은 6.25전쟁 이후 움막 형태의 집들이 들어서면서
신포마을, 앵고치마을, 짜꼬치마을, 신창마을 등의 자기 고장 마을의 이름을 딴
집단촌을 형성하게 되었고 함경도에서 내려 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으로 아바이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마을 사람들이 거룻배를 이용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였고
특히 자전거나 손수레의 이용은 더 어려웠다
한국전쟁 후 군정에서 민정으로 이양되면서 1955년 초 속초읍에서
지금 모양의 갯배 1척을 만들어 5구에 관리를 맡기게 되었고
1961년도에 1척을 더 만들어 정식 도선업 허가를 받아 재향군인회
속초지회에서 위탁하여 운영을 하게 되었다
속초시에서는 1988년에 다시 청호동 개발 위원회에 위탁 운영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현재의 갯배는 1998년에 35인승 FRP 선으로 개조한 것이다
갯배의 운항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청호동 주민들에게는 처음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해 유료 이용객 수는 15만에서 20만 명이며
청호동 주민의 이용도 연간 20만 명을 넘으면서
갯배는 피난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소중한 기억으로
또한 속초시민과 동고동락하는 삶의 현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 배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스쳐지나는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최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시내로 넘어가기 위해 이용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른 아침이면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왕래하고
오후와 주말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와
직접 쇠줄을 끌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도로를 이용하여 중앙동과 청호동을 이동하면
30분이 걸리지만 갯배를 이용하면 5분 만에 왕래할 수 있다
도착하기 직전~~
갯배에서 내려 속초생선구이 거리를 지나간다
속초항만센터
속초항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있는 항구
어항, 철광석 적출항(積出港), 관광항 등
여러 가지 기능이 결합된 무역항이다
청초호(靑草湖) 입구의 북쪽을 막고 있는
영랑동의 돌출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초호의 입구를 넓히고 깊이 파내어 내항으로 개발했다
주요 항만시설은 5,000t급 선박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물량장 1,187m, 안벽 262m, 외곽시설인 방파제 1,651m, 호안(護岸) 1,842 m를 갖추고 있다
연간 하역능력은 69만 7,000t이다
지역주민은 청초호 안쪽 부두를 속초항, 바다쪽 외항을 동명항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영금정(靈琴亭)
속초시 동명동 속초 등대 동쪽에 위치한 넓은 암반에 붙여진 명칭으로
1926년 발간된 면세일반에서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면
신비한 음곡(音曲)이 들리는데 그 음률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같은 전설을 통해 이 일대가 바다 위의 울산바위처럼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돌산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제시대 말기에 속초항의 개발로 모두 파괴되어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기에 안타까움을 전해준다
한편 김정호의 대동지지를 비롯한 조선시대 문헌에서는
이곳 일대를 비선대(秘仙臺)라고 불렀다
선녀들이 밤이면 남몰래 하강하여 목욕도 하고
신비한 음곡조(音曲調)를 읊으며 즐기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그만큼 이 일대의 경치가 신비한 아름다움을 가졌음을 뜻한다
때문에 속초의 절경으로 알려진 영금정은 현재 존재하지 않고
다만 정자를 향해가는 다리 아래에 영금정의 자취만이 남아 있다
동명항의 끝자락 영금정을 보러 온 사람들은 대개 바다를 마주하는
암반 위 구름다리 끝에 세워진 정자와 바다를 바라보는 커다란 바위산의 정자를 닮은 바위를
영금정이라 부르며 찾을 뿐이다
지금의 정자는 옛 소리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정자일 뿐이며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바위산 끝과 남쪽 방파제 부근에
영금정(靈琴亭)이란 똑같은 현판을 단 정자 두 개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이들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정자 자체는 아주 촌스럽게 만들어진 콘크리트 정자여서 아쉬움이 있지만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특히 이 정자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마치 바다 위에 떠올라서
해와 마주하는 느낌을 주어 영금정 해돋이 정자라고도 한다
또 다른 영금정
조금 후 오를 것이다
두개의 영금정을 둘러보고
속초등대전망대 있는 곳으로 간다
영금정을 뒤돌아 보고
속초8경 중 제1경인 속초등대(束草燈臺)
영금정 속초등대 전망대라고도 부르며
속초시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하여 등대 전망대로 이르는
계단 3군데와 산책로를 조성 해 놓았다
속초 등대의 등탑은 백색 원형의 콘크리트 구조로
그 조형미와 위엄이 특별하다
등탑은 원래 38m의 절벽 위에 10m 높이로 모두 48m로 솟구쳤으나
2006년 새로 만든 등탑은 높이 28m의 구조물로 해표면 66m까지 치솟아
불빛을 45초에 네 번씩 반짝이면서 36km 거리까지 비춰준다
1957년 최초 설립부터 사용된 일제 등명기는 현재까지도 사용 중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어 오래 된 역사와 함께 보존가치가 높다
렌즈는 무려 1m에 달하며 추의 무게로 회전하는 방식인데
추의 무게가 230kg이다
시계추 역할을 하는 이 추가 한 번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7시간 정도이며 예전에는 인력으로 이것을 돌렸다고 한다
또한 안개 신호기는 1988년 8월에 설치하였다
갈매기의 날개를 형상화한 포토존
동명항을 바라보고
등대안으로 들어 가 본다
1층을 둘러보고 위로 올라간다
진행 할 등대해수욕장과 장사항이 보이고
더 이상은 올라 갈 수 없음을~~
영랑해안길에 있는 조형물
곡선이 아름다운 등대해수욕장
횡단보도를 건너면 영랑호 둘레길로 들어서게 된다
영랑호
바다의 일부가 사취(砂嘴), 사주(砂洲) 등에 의해 바깥 바다와 분리되어 형성된
석호(潟湖)로 둘레 길이 8㎞의 호수다
신라시대 화랑도들의 순례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영랑호라는 호수 이름도 화랑 영랑이 이 호수의 경관에 매료되어 오래 머무르며
풍류를 즐긴데서 유래 하였다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간성군조(杆城郡條)에는 영랑호는 고을 남쪽 55리에 있다
주위가 30여리인데 물가가 굽이쳐 돌아오고 암석이 기괴하다
호수 동쪽 작은 봉우리가 절반쯤 호수 가운데로 들어 갔는데 옛 정자 터가 있으니
이것이 영랑 신선 무리가 놀며 구경하던 곳이다라고 하였다
이중환(李重煥)도 택리지에서 영랑호에 대하여 구슬을 감추어 둔 것 같다고 하며
신비로움을 표현 한 바가 있다
영랑호와 관련된 시문(詩文)으로는 1330년 근재 안축의 한시 두 수가 최초이며
그가 지은 경기체가 관동별곡 제5장은 영랑호를 읊은 것이다
같은 시대 가정(稼亭) 이곡(李穀)의 동유기에도 나오며
이곡도 한시 한 수를 남겼다
조선시대 구사맹, 이상질, 이세구, 김창흡, 이몽구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문인들이 아름다운 시가 남아있고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되어 있다
최근 관광 휴양지로 개발되었으며
1997년 전국 아시아 카누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부근의 명소로는 범바위, 국사봉, 보광사 등과 여러 휴양 시설들이 있다
조용하면서 잔잔한
물결 일렁이는 영랑호~
트레킹하기에 참 좋은 곳
주위 풍경에 취하면서 걷는다
참 걷기 좋은
저절로 힐링이 되는 영랑호 둘레길이다
영랑호라는 명칭의 유래는
신라 사선 중 한 명인 영랑(永郎)에게서 유래한 것이며
신라 사선인 영랑, 술랑(述郎), 남랑(南郎), 안상(安詳)은
신라 효소왕 때의 화랑들로
강원도 일대를 돌아 다니며 수련을 했는데
전설에 의하면 도성 금성에서 열리는 무예대회에 참석하려던
영랑이 속초에 이르러 빼어난 영랑호의 경치에 빠진 나머지
무예대회도 잊고 계속 머물렀다고 한다
이 전설이 전해 내려오면서
호수의 이름을 영랑호라고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쥐똥나무
앞에 타고 가는 마차를 타고 한바퀴 돌 수도 있는 곳이다
장미꽃 향기 코끝에 매달고~~
영랑호수윗길은
영랑호 중간정도 지점에서 호수를 가로질러
갈 수 있는 길이며
2021. 11. 12에 조성 개통되었다
부교를 건너가면 영랑호를 따라 걷는 거리를 줄일 수 있으며
겨울이면 부교를 중심으로 결빙이 되는 곳과
결빙되지 않는 곳으로 나뉜다고 한다
지금도 양쪽의 물결이 다르게 보이며
시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추진한 것이라고 하고
부교 중앙에 서면 설악산을 더 멋지게 조망할 수 있다
아바이마을에서 오징어순대를 먹으면서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기에
여기서 범바위방향으로 가지 않고
부교를 건너서 가기로 한다
부교에서 범바위를 바라보고
설악산 능선은 구름에 가려져 보이질 않고
습지데크전망대
핵석(Core stne)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호인 영랑호 주변에는
핵석으로 불리는 커다란 바위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그 중 장사동 647-16번지에 위치한 핵석은
형태가 잘 남아 있어 인트라움 공동주택 계획설계시부터
적극 반영되어 건축과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계획 되었다
현재 건물과 조경 그리고 영랑호와 어우러지는
특별한 조형 공간으로 이 핵석이 자리잡게 되었다
핵석 (Core stne)은
양파껍질 벗겨 지듯이 둥근 모양으로
풍화가 진행되어 알맹이가 남은 암석으로 주변에 흙 또는
잘 부서지는 풍화물질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말한다
토르(Tor)는
핵석 주변의 풍화물질(흙등)이 모두 없어져서
알맹이 부분만이 남아 석탑 모양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저멀리 설악산 능선을 바라 보면서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아~~~~
새를 기다리는 소년....
아이와 강아지가 영랑호 바위의 새를 기다리며
망원경으로 새를 볼 수 있는 조형물
-AR을 통해 포토존 공간으로 활용-
영랑호 AR체험 : 스마트폰 카메라,구글랜즈에서QR인식(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접속 AR앱설치 후 앱 실행
앱 실행 상태에서 QR인식 O버튼 사진촬영
설치년도 : 2021. 06. 30.
주 최 : 문화체유관광부
강원도 속초시 시행 : 한국예술문화연구소
본 작품은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으로 설치되었다고 한다
영랑호 둘레길을 뒤로하고 장사항으로 간다
영랑호 둘레길은 거의 2시간이 소요 되는....
범바위랑 그 외 다른 풍경들을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은 있지만
부교를 건너 왔기에 1시간을 줄일 수 있었음을~
갯메꽃
장사항 등대
깨끗하고 싱싱한 명태
꼬들꼬들 말려서 양념장해서 찜 해 먹으면 맛나겠다
장사항
20척 미만의 어선이 정박하는 소규모 항구인 어촌정주어항으로
어항구역면적은 약 16만 1,000㎡이다
방파제는 530m, 방사제(防沙堤)는 144m, 물양장은 330m 규모이며
원래 사진항(沙津港)이라 불렸으나 2008년 9월 19일 고시를 통해
장사항(章沙港)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항구의 옛 행정구역이었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진리가
1973년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천리와 합쳐져 장사동이 되었으나
항구 이름은 오랫동안 사진항으로 남아 있다가 지명에 걸맞게
장사항으로 명칭을 바꾼 것이다
어민들의 작은 고기잡이 어선과 낚싯배가 드나드는데
가까운 곳에 배낚시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많다
항구 주변에 횟집들과 저렴하게 회를 먹을 수 있는 활어센터들이 들어서 있으나
인근의 대포항이나 동명항, 물치항처럼 즉석에서 회를 먹는 활어난전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장사항에서는 2000년부터 해마다 7월 말부터 8월 초에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장사어촌체험마을
모래톱이 마을로 변한 영겁의 세월과 만나는 곳
맑고 푸른 동해 바다의 조그만 항구인 장사항에 위치한
속초시 장사어촌체험마을은 본래 육지가 아닌 바다였으나
오랜 세월 모래가 쌓인 모래톱에 형성된 마을이다
매년 7월 말 ~ 8월 초 오징어 등 활어 맨손 잡기 축제를 개최하고
연중 맨손 잡기 체험 및 먹물 글씨 쓰기와 같은 오징어를 테마로 한
체험 활동과 더불어 해조류 표본 만들기, 소형 통발을 이용한 해양생물 채집,
관찰뿐만 아니라 AR, VR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사해변
45코스 마치고
46코스를 시작한다
골목으로 들어서서
큰 도로를 만나고
속초와 고성 경계를 지난다
어느 전원주택에 정성스럽게 가꾼 꽃들이 즐거움을 준다
허브 라벤더
오늘 최종 목적지
속초,고성 최대규모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 바다정원이 보인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버리깨길 23 속초카페거리 바다정원
0507-1409-1096
카페 영업시간 (레스토랑 별도)
휴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시
평일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시
매장 앞 주차 400대 가능
전국 관광객 수 1위 카페로(한국 관광공사 빅데이터)
속초의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꽃처럼 이쁜 황금사철나무
커피를 안 마셔도
들어가서 구경은 할 수 있는 곳
들어 가 본다
완전 딴 세상에 온 듯 하다
저 곳에서 차를 마시면서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는....
언제 여유롭게 오고픈 곳이다
해변쪽으로 나오니
와우~~~~
참 잘해 놓았다
바다 멍 때리기 좋은 곳~~
되돌아 나간다
그리고 이곳의 주차장에선 뒷풀이를 할 수 없어서
영랑호 주변으로 이동한다
멋진 영랑호를 바라보면서 시원하게
맛나게 뒷풀이를 하고 출발~~
차안에서 보는 하늘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울산바위
에구구 너무 아숩다
반대편에서 본 노을이 좀은 아쉬운~~
바다,파도,바람,구름
볼거리 많았던 코스였으며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해파랑길 45코스였다
모든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 6. 2(일)
첫댓글 영랑호 둘레길 마차가 아니고
자전거,스토리자전거,전동바이크를 타고
돌 수 있는 곳으로 수정 합니다
죄송합니다^^
전 코스를 모두 담으셨네요.
바다 정원을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는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와~~~
자세한 해설과
다양한 풍경들
우리가 가지 못한 영랑호와 속초등대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토요일은 우산 들고서 해파랑길 걷어는데
일요일은 날씨가 맑아 보여서 좋습니다
설악산에서 영랑호가 보이는데
영랑호에서는 설악산을 볼수가 없네요
멋진 후기 즐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