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RSNmgE6L8AU
Keane의 Everybody's changing입니다. 너무 좋은 노래지만, 사실 아재사람들에겐 패션 7080으로 더 유명할....
제 글이 묻혔음 하는 기분에 공백...을 가진건 아니고, 바빠서 글을 못썼는데, 게시판 글수가... 갓텔라리스 때문인건가..이러면 제 연대기가 안묻히는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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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마지막 : 충격으로 방황하던 게오르기아 카나보스는, 끝내 테오도로스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하는데..
슬슬 질리긴 하네요. 더러운 제국군들. 그동안 쟁여놓은 케레미사군과
봉신들을 다시 불러오죠.
모두 에피루스로!
성을 격리했던 안테미오스 아테네 백이 돌아왔네요. 오래도록 혼자 지내니 좋더냐 ㅎㅎ
지겹습니다. 이제 아테네의 코니아테스 가문을 정리할 때가 됐어요.
쯥, 대군을 라틴녀석들로 착각만 안했어도 이렇게 상황이 꼬이진 않았을텐데.
뭐? 수줍어? 그러면 뒤통수당하고도 남는다고!
다행히 수줍음은 없어졌군요.
제 딸 유프로시니가 다 컸습니다. 어느새 16년이나 흘렀네요 ㅎㅎ
...제 적은 로마입니다. 적을 없앨 수 있다면! 라틴과 손잡는것도 마다하지 않으리!
7년 뒤에 봅시다 ㅎㅎ
감히 어떤 놈이 내 아들을 놀려! 넌 왜 듣고만 있는거냐! 다리를 분질렀어야지! 그러고도 내 아들이냐! 어떻게 싸우는지도 몰라??
어릴 때부터 약한 몸이어서 그럴까...내 잘못인걸까...
병력을 박박 모으긴 했는데, 이대로는 제가 불리하네요.
다시 스위스인을 부릅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계속 데리고 있는건데..
테오도로스에게 갑시다. 다시 친정을 하죠.
전쟁동안 테오도로스의 얼굴엔 흰머리가 자라났군요.
벌써 오년 가까이 돼가나요? 테오도로스와 싸운지도.
보스티차 구릉에서, 카나보스 군은 라스카리스군을 물리쳤습니다.
이전과 같은 방심은 없을겁니다.
죽이고, 또 죽이고.
라리사 평원을 전장으로 잡은 게 잘못이죠.
포로는 풀어주죠. 언젠가 제 봉신이 될지도 모르니.
이미 남편과 관계는 파탄났네요.
공성해버리죠. 어차피 용병입니다.
이렇게 쉽게 풀어갈걸..
아직 정신못차린 테오도로스를 위해, 테살리아도 공략하죠.
잘한다 안테미오스! 이제 테메트리아스는 우리 카나보스의 영토가 되겠구나. 아테네 백만이 친척들중 쓸만하네요.
적은 라쉬카에 있다.
이전 전투처럼 평원을 전장으로 잡은 멍청한 녀석들. 뿌리를 뽑아버리죠.
테오도로스야 저항하지 마라. 무섭잖아(..)
그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그저 도주할 뿐인것을.
괜찮은 인재를 얻었네요. 크라이오바의 코스마스. 게으르긴 해도 저정도로 전쟁에 빠삭하면
지휘관을 맡겨도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게 어쨌다는거죠?
가문의 영광 밖에 없는 제 삶입니다. 아들은 놀림받고 남편을 절 증오합니다. 애인은 저 위에나 있죠.
이젠 뭘 해야하죠?
다시 옛날로 돌아갔으면... 남편과 아이들, 서로 웃음짓던 그 때로..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이요.
코스마스에게 보니차를 줍시다. 분발해라.
애야, 잘 자라라. 네 자식이 아테네백이 될거란다.
그만
도망가고
싸우
지 말자(..) 어디서 저런 대군이 나온거야?
날 찾아와 칼리니코스. 돈만 보내지 말고!
벌써 6년이나 된 전쟁입니다. 더는 미룰 필요도 없죠.
그만하자.
그만.
아테네 백 안테미오스 카나보스는 로마 제국의 명문 스구로스 가문으로부터 코린토스 지역을 얻었습니다.
왈라키아 공 게오르기아 카나보스는 로마 제국을 상대로 시작한 코린토스 쟁탈전을 승리로 마감합니다.
카나보스가 라스카리스에게 선전포고한지 6년, 게오르기아 카나보스의 나이 35세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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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아를 4살부터 시작했나요? 그런데 35세.... 빠르다고 하려고 했는데 애매하네요. 언제 끝나는거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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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빅토-오리?!
카나보스와 승리는 동의어죠 ^오^
근데 라틴제국 저러다 트라케 공작령 데쥬레 동화하겠는데요?;;
재밌게도,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진 모르겠지만, 판 플란더렌 가문은 라틴 황제이긴 하지만 프랑스 왕이 아닙니다. 왕이 아니므로 공작령 흡수도 못하고, 그리스 왕국을 통째로 먹어야 데쥬레 편입이 가능하죠. 즉, 저와 라스카리스가 있는한 콘스탄티노플 흡수는 절대 무리란 겁니다! 하하핫!(..)
카나보스가 전쟁에서 이겼네요?
원래 잘 이기거든요!
이미 그리스인이 아닌 불가르 족의 일원이 되었군요. 로마를 적이라 하다니...
라스카리스가 황제인데 어떻게 적이 아니죠! 로마는 다시 탈환해야하는 적입니다!
이럴수가 갑자기 무난해지다니;
원래 무난한 연대기입니다 ^오^
흠..그래서 언제쯤 다시 패배하실 예정인가요?
그럴 예정 없습니다 ^^
사신의 방문이 가득하길!
사신도 비켜갈겁니다! 이미 어릴 때 많이 겪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