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회 현석회 정기산행
강촌의 검봉산/구곡폭포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7월 13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1호선 청량리역내 / 오전 8시 30분
<경원선 :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 소요시간 : 1시간 20분, 강촌 하차>
*** 철도교통편 : 무궁화호
<청량리역 - 강촌 : ---07:57 - 09:30 / 08:50 - 10:22 / 09:45 - 11:28 --- <4,700원>>
* 입석 : 4,000원
<강촌 - 청량리역 : --- 17:46 - 19:23 / 18:42 - 20:22 / 19:31 - 21:06 / 20:22 - 21:57>
3. 등산코스 : <약 4시간>
<강촌역 - 강선사입구 - 강선사 - 전망대 - 강선봉 - 검봉산 - 395봉 - 문배마을 - 구곡폭
포 - 주차장 - 강촌리 - 강촌역>
4. 준 비 물 : 중식, 식수, 간식 등
5. 기 타 :
* 참석자
<강종훈, 문경탁, 박제순부부,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장철호, 현광익, 현영훈, 황영찬, 그리고 나> --- 이상 12명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가랑비가 내렸던 자욱이 있다.
오늘도 기상예보에 의하면 서울, 경기 일대와 강원도 지방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남쪽지방으로 이동하여 날씨가 맑아 지겠다는 예보다.
오늘의 산행지점은 강촌으로서 강원도 일대이기 때문에, 오전중은 비를 맞으면서 산행을 하드래도 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산행을 하도록 하다.
아침에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던중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서, 당산전철역으로 버스를 차고 갔다.
2호선 전철을 타고, 당산역에서 시청역으로 가서, 1호선 전철을 타고 청량리역으로 갔다.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역내에는 산행을 가기 위해 기다리는 등산객들이 붐볐다.
아마도 강원 일대나 경기 일대 산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우선 강촌으로 가는 좌석 열차표를 확인하였더니, 좌석표가 없다는 예매담당자의 이야기였다.
할 수 없이 정확한 인원을 파악한 후, 입석표를 구매하려고 했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영준이와 영찬이가 도착해 주었고, 뒤이어 창성 일행들이 도착해 주었다.
그렇지만 정확한 인원은 확인할 수가 없어서, 일단 10명만 표를 구입했다.
열차표 창구에서 좌석표가 없다던 표가 좌석 7장을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입석표 3장과 함께 구매를 완료하고 일행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열차 출발시간은 오전 8시 50분이다.
늦어도 8시40분까지는 참가자들이 도착해 주어야 한다.
모든 일행들이 도착한 후, 표를 나눠주고, 각자 개별적으로 열차 호편으로 이동 강촌을 향해 열차는 출발했다.
소요시간 1시간 20분.
강촌으로 향하는 동안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올 듯 한 그런 날씨가 아니었다.
또 기상예보가 잘못되었던 것이다.
산둥성이 구름과 옅은 안개가 쌓여있었지만, 차츰 날씨가 풀리고 있는 그런 기상조건이었다.
열차는 달려 어느듯 강촌역에 도착했다.
강촌역에 도착한 후, 역 앞으로 나와 우측의 차도를 따라 내려갔다.
하늘은 맑고 호창하다.
아주 더운 날씨가 될 것 같다.
바람 한점없는 날씨에 태양은 광열하게 내려비치는 그런 날.
일행들은 강촌역에서 강촌리 방향으로 약 800여미터를 내려가면 도로 좌측편 전봇대에 우측 화살표 방향으로 강선가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들어가면 신멘트 포장길을 따라 서서히 강선사 삼거리 방향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지금부터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서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약 1km 정도의 거리를 오르면 가운데 지점에 강선사 삼거리가 나타나고, 직진 방향으로 오르면 본격적인 강선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펼쳐지며, 우측으로 들어가면 약간 높은 지역에 강선사 대웅전과 탑이 자리하고 있다.
몇몇 일행은 강선사를 둘러보기 위하여 향했고, 나머지 일행들은 직진 방향으로 산길을 잡아 오르기 시작했다.
몇몇 일행들은 강선사 주변을 둘러 본 후, 다시 강선사 삼거리로 나와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다.
<경춘선 열차를 이용하여 강촌역으로 가던중에....>
<강촌역에 도착하여 출구로 향하던중.....>
오전중 비가 내릴것이란 예보는 빗나가고, 하늘만 맑기만 하다.
북한강을 내려다 보니 흙탕물이 흘러가고 있는 모습을 바라 볼 수가 있으며, 주변의 풍경은 북한강 다리를 건너 삼악산 산행을 위해 단체로 건너가는 모습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오늘 우리 일행들은 반대편, 즉 강촌역 앞에서 우측으로 난 차도를 따라 800여미터를 내려간 후, 강선사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들어가서 정상적인 산행이 시작되게 된다.
<강건너 삼악산의 끝지점에 있는 봉우리를 바라보면서....앞쪽으로 흐르는 강물은 북한강>
<강촌역에서 나와 우측으로 약 800여미터를 내려가면 좌측 전봇대에 강선사 표시가 되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강천사와 강선봉 산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차도 이정표에서 강선사가 표시된 방향으로 올라가던중에 잠시 ....>
<앞쪽에 보이는 바위벽 바로 좌측 아래쪽을 지나 좌측의 강선봉을 향하여 산행을 하게 된다. 강선봉은 가운데 둥근 봉우리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강선사 삼거리로 올라오는 일행들>
<강선사 삼거리. 직진으로 오르면 본격적인 상행이 시작되는 곳이고, 우측으로 가면 강선사. 강선사를 둘러 본 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직진으로 산행이 시작되야 한다.>
<강선사 삼거리 앞에서>
<강선사로 올라가던중에....>
<강선사에서 내려다 본 강촌리와 유원지 일대>
<강선사 대웅전 바로 아래쪽에 있는 탑. 뒤쪽의 산은 삼악산>
<강선사의 대웅전>
<강선사에서 북한강을 배경으로...좌측의 산이 삼악산>
<강선사에서....북한강과 경춘로를 배경으로....>
<강선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강선사삼거리를 지나 오르막 구간을 오르던 중에 앞으로 지나야 할 구간을 올려다 보면서....강선사 삼거리 지점부터 강선봉까지는 아주 가파른 구간을 올라야 한다.>
<가파른 낙엽구간을 오르고 있는 종훈>
고엽으로 뒹그는 산길을 오르다 보면 희미한 삼거리 지점이 나온다.
지금 보이는 시점에서 조금 더 위로 오르면 보이는 삼거리 지점.
좌측으로 정상적인 산길이 난 곳을 오르면 대체로 완만하면서도 오르막 구간을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우측의 등산로로 오르면 암릉구간이 된다.
약간 힘든 코스이지만, 서너번의 밧줄 구간과 바위벽 사이를 힘겹게 넘어야 하는 구간도 있다.
<암릉지대를 통과하던 중에....>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