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2시에 사촌동생 결혼식 갔다가
저녁 먹고 밤 11시에 출발했습니다.
엄청 멀더라구요 ㅠㅠ 휴게소 2번 가고
4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녹동항에 잘 잡힌다고 해서 갔더니...
한분만 갑오징어 3마리 정도 잡으시고 나머지 분들은 허탕 ㅠㅠ
물론 저와 와이프도 허탕이였죠..ㅋ
그래서 근처 방파제 검색해서 갔더니...
바닥 걸림이 엄청 심하더군요..
근데 1마리 걸려서 올라오다가 바로 앞에서 ㅠㅠ 도망가네요
30분 정도 하고 있으니 4명 패거리 와서 2마리 잡아갔습니다. ㅠㅠ
다시 녹동항으로 이동해서 차에서 1시간 정도 취침하고
볼락이나 잡아 볼까 하고 거금도로 갔습니다.
다리가 연결되어 금방 갈수있네요..
마을앞 포인트 찾아갔는데 낚시좌대? 좌대돔펜션? 같은거 하면서 낚시 금지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1키로 정도 해안도로 따라 나와서 방파제에서 낚시...
뭐 잡히냐고 물어보니 갑오징어 잡힌다고 하네요..3마리 잡으셨다고..
저도 다시 쭈갑낚시..
옆에 다른분이 1마리 낚으시네요..ㅎ
다시 포인트 이동 드디어 묵직합니다.ㅋ
역시나 갑오징어 1마리..
좋은 위치인 방파제 끝(약 50미터짜리) 20미터는 이상한 아저씨, 아줌마 10여분이 점거하고 학꽁치 낚시하더군요 ㅠㅠ
엄청 시끄럽고...
지금 갑오징어 끝물이라 잘 안올라 오는것 같습니다.
이제 갑오징어는 시즌종료해야겠네요..
다시 4시간 달려서 집 도착 후 대충 정리하고 갑오징어 숙회와 라면으로 저녁 해결...
진짜 살살녹네요 ㅎ
이래서 갑오징어 갑오징어 하나봅니다.
내년엔 거금도로 바로 가야겠습니다. ㅎ 녹동항은 저하고 안맞아요 ㅠㅠ
첫댓글 ㅎㅎ...완전히 포인트 이동만... 요즘 낚시인구는 많인 늘었는데...매너는 이작까지 아닌듯 합니다. 고기 올라오는거 보면 옆으로 슬쩍 들어 와서 낚시하다가 줄꼬이면 오히려 눈치 주더라구요..ㅎㅎ
네. 3주전인가 2주전엔 안면도 연육교 다리에 2번째로 갔는데...
물 엄청 빠져있어서 석축(높이 5미터정도) 아래 내려가서 열심히 잡고 있는데
3가족이 오더니.. 얼마나 떠들던지.. 진짜 정신병자들 같더라구요..
그 인간들 오고나서 안잡히더군요 ㅠㅠ
@최규식80(대전/충청)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