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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와우리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한상원
주님께 쓰임 받아도 버림당할 수 있답니다. = 고전7;27(170326)
PW : 믿음 BIW : 인정받으라 AG : 악역의 여인들
TS : 믿음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충성된 종이라고 인정받는 것이다.
이래서 부부
백화점에서 한 여자가 값비싼 모피코트를 이것저것 입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 자신의 몸에 꼭 맞는 걸로 하나를 고르더니 선물을 할 거니 포장을 잘 해 달라고 했습니다.
점원이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사모님! 사모님 몸에 꼭 맞는 걸로 고르셨잖아요. 근데 누구에게 선물하시게요?”
그러자 여자가 이렇게 대답하는 것입니다.
“네, 그건 제 남편 생일 선물이에요. 남편도 내 생일에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선물했거든요.”
이래서 부부는 천생연분이라 하나봅니다.
선물을 하더라도 자기 기준에 맞추어서 하는 것입니다.
선물을 하더라도 자기에게 필요한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선물은 자기 기준에도 맞추기도 해야겠지만, 그 선물을 받을 상대방의 취향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선물을 하더라도 어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선물이면 좋겠습니다.
선물을 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으로 선물하게 되면 상대방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선물하는 사람의 기준에 맞추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선물 중에 선물은 눈에 보이는 물질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선물 중에 선물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선물 중에 선물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선물 중에 선물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옆에서 거들어 주는 것입니다.
P4.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도록 하는 데에 1등 공신이 한 사람 있다.
바로 가룟 유다이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은20냥에 팔아넘김으로 인해서 예수님께서 로마병사들에게 붙잡히고, 온갖 고난, 고통을 당하시고, 결국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된다.
물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것은 전적인 하늘 아버지의 뜻이다.
하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늘 아버지의 뜻, 구령의 뜻, 메시지는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하늘아버지의 온전한 뜻임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짐에 있어서 가룟 유다가 개입하고, 결국 로마병사들에게 붙잡혀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 대하여 이런 말씀을 하신다.
마26:24에서 예수님은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기든, 팔아넘기지 않든 상관없이 하늘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십자가 죽음의 길을 걸어가신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반드시 가야만 되는 그 십자가의 길에 쓰임 받았던 가룟 유다는 영영 돌이킬 수 없는 지옥의 길로 가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 대하여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더 좋을 뻔 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던 여러 믿음의 여인들을 만나고, 묵상하면서 흥분되고, 이 여인들처럼 하나님 앞에서 쓰임받고 축복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그런데 그 믿음의 여인들이 더욱 더 믿음의 여인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악역을 담당했던 여인들이 있다.
드라마나 영화나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에 보면 선역을 담당하는 주인공이 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을 옆에서, 뒤에서, 앞에서 온갖 좋지 않은 일을 진행시켜 나가는 악역들이 반드시 등장한다.
악역이 없는 드라마도 없고, 악역이 없는 영화도 없고, 악역이 없는 소설도 없고, 악역이 없는 문학작품은 단 하나도 없다.
반드시 어떤 모습으로든 악역이 등장한다.
악역이 등장하고, 그 악역을 담당하는 배우들이 얼마나 악역을 잘 그려내느냐에 따라서 문학작품의 질이나 수준이 달라지게 된다.
악역을 잘 묘사하고 연기해낸 배우들은 온갖 욕을 다 들어가면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드라마에도 악역을 정말 리얼하게 연기한 배우는 대스타가 되고, 국민배우의 반열에 올라가고 연말 시상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에서 단골로 시상을 받는 배우가 된다.
그만큼 악역의 역할이 크다.
성경이라는 대 드라마가 있다면 성경이라는 그 드라마를 기획하고 연출하고 완성해 나가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의 대서사시를 드라마로 만들어감에 있어서 하나님은 각종 드라마셑트장을 만드시고, 그에 합당한 배우들을 등장시키신다.
에덴동산이라는 셑트장에서 시작하여 아담내외로부터 노아가족, 아브라함가족, 애굽이라는 셑트장, 광야라는 셑트장, 가나안이라는 셑트장을 세워놓고 때에 맞는 배우들을 등장시킨다.
더 나아가서 앗수르, 바벨론이라는 셑트장까지 세워놓는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대부분의 배우들은 선역을 담당하는 배우들로 구성이 되어진다.
이 선역들을 담당하는 배우들 옆에 하나님은 악역을 담당하는 배우들을 세워놓는다.
하나님은 선역을 담당하는 배우들을 통해서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려고 하신다.
선역을 맡은 배우들이 그 선역을 최대한으로 잘 표현해 내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악역을 선별하여 세우는 것이다.
악역들은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인원들이 등장한다.
믿음의 여인들, 축복의 여인들을 세워가기 위해서 악역의 여인들을 세워가는 것이다.
수많은 악역의 여인들 중에서 대표적인 4여인들을 묵상하려고 한다.
이른바 악역의 4인방이라 할 수 있는 여인이다.
첫째 여인은 꿈의 사람 요셉으로 하여금 감옥에 갇히도록 하는데 1등 공신을 만들어냈던 보디발의 부인이다.
둘째 여인은 사무엘의 엄마인 한나로 하여금 기도의 여인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냈던 브닌나 여인이다.
셋째 여인은 능력의 사자, 엘리야 선지자로 하여금 다시금 사역의 현장으로 불러낸 여인, 이세벨 여인이다.
넷째 여인은 7살이 된 어린 요아스 왕을 세울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냈던 아달랴 여왕이다.
D4.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을 따라서 진행시켜나가시는 구원사역을 위해서 악역을 맡은 몇 몇 여인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몇 몇 여인들을 악역에 캐스팅하여 하나님께서 연출하는 대드라마를 극적으로 연출해 가고 싶어하시는 분이다.
① 보디발의 아내
요셉은 히브리인이고, 보디발의 집에서 머슴으로 살아가는 종, 노예에 불과하다.
하지만 잘 생긴 외모에 언변도 좋고, 매사에 매끄럽고 철저하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보디발의 아내가 뿅하고 한 눈에 반하고 만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10년 동안 종으로 사는 모습을 지켜본 보디발의 아내는 젊고 멋지고 잘 생기고 똑똑하게 생긴 요셉을 탐하기에 충분하다.
한 번 요셉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은 쉽게 포기되지 않는다.
부인은 날마다 요셉을 유혹하기 위해서 갖은 수단을 다 사용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요셉은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하면서 거절한다.
부인은 요셉이 아무리 해도 유혹에 넘어오지 않게 되자 도리어 요셉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버린다.
부인은 요셉이 자신을 겁탈하려고 했다는 죄목을 씌워서 남편에게 고소하면서 요셉을 감옥에 가두고 만다.
요셉은 자기 주인에게 대한 깊은 신뢰와 하나님과의 영적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 보디발 부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대가가 감옥에 갇히게 되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요셉은 감옥에 갇혀서 3년 옥살이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요셉은 3년 동안 감옥생활하면서 아주 귀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을 만나는 것이다.
이 술 맡은 관원장을 통해서 꿈을 잘 해석하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고, 바로가 두 번에 걸쳐서 꾼 꿈을 해석해 줄 사람이 없어서 안타까워할 때, 술 맡은 관원장이 자신이 감옥에 갇혔을 때 자신이 꾼 꿈과 바로의 음식을 맡은 관원장이 끈 꿈을 해석해 준 히브리청년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게 된다.
그러면서 바로에게 자신이 감옥에 갇혔을 때 있었던 일을 보고하게 된다.
이 소식은 바로에게 가장 기쁜 희소식이 된다.
바로는 곧 바로 요셉을 황궁으로 불러온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들은 후에 아무도 해석내지 못하는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되고,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된다.
요셉이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어떻게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과 바로의 음식을 책임진 떡굽는 관원장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이 꾼 꿈을 해석해 줄 기회가 있었을까?
요셉은 이런 중요한 사람을 만날 수 없다.
하지만 요셉이 감옥에 갇혀서 수종 드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두 사람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이 꾼 꿈을 해석해 주게 되고, 그 해석한 대로 이루어지면서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가 꿈을 꾸었을 때 요셉을 기억하면서 애굽의 총리가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이 감옥에 갇히도록 만든 장본인은 바로 보디발의 부인이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감옥에 갇히도록 만들어주는 장본인으로 보디발의 부인을 사용하신 것이다.
요셉이 감옥에 갇혀야만 술 맡은 관원장을 만나게 되고, 더 나아가 바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셉이 갇혔던 그 감옥은 보디발의 집에 있는 감옥이다.
보디발의 집에 있는 감옥에 바로의 관원장들이 갇히게 되고, 요셉과 만날 수 있도록 역사하신 것이다.
보디발의 집에 감옥이 있을 정도면 보디발이 가진 권세는 하늘을 찌를 만큼 위세가 당당했던 집이다.
보디발은 바로의 친위대장이기 때문에 바로의 오른팔과 같은 권세를 지닌 대단한 사람이다.
그러니 평상시에도 수많은 고관대작들이 보디발의 집에 들락날락하면서 요셉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중요한 만남은 감옥에 이루어진다.
요셉에게 감옥이 없었다면 여전히 보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집사로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요셉이 감옥에 갇힘으로서 하나님께서 진행시켜 나가시는 구원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통로가 되었다.
그 일에 하나님은 보디발의 부인을 사용하신 것이다.
보디발의 부인은 요셉을 감옥에 가두는데 사용되었지만 버림당하고 마는 여인이 된다.
② 브닌나여인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된 이스라엘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 타락의 길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
근 400여 년 동안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서 사사들을 세워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켜 나가시려고 하였지만, 영적인 암흑시대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때 하나님은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선지자를 세워주시면서 영적인 암흑에서 구원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세워주신 사무엘은 한나 여인이 하나님께서 서원기도하면서 낳은 아들이다.
한나 여인은 엘가나와 결혼하여 행복한 믿음의 가정을 꾸려나가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자식을 허락해 주시지 않아서 늘 어둠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엘가나는 한나여인을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한나여인을 통해서 자식을 낳지 못하게 되자, 한나여인 외에 브닌나라는 여인을 두 번째 아내로 맞이하면서 브닌나여인을 통해서 자식을 낳게 된다.
브닌나 여인은 자신이 비록 두 번째 부인이기는 하지만, 엘가나의 자식을 낳아준 공로는 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자신이 본부인인 것처럼 행세하고, 자식을 낳지 못하는 한나 여인을 업신여긴다.
브닌나여인이 한나여인을 향해서 행하는 행패는 지나칠 정도이다.
한나여인은 브닌나여인의 행패를 더 이상 참고만 있을 수 없는 형편이 된다.
한나여인은 아무리 자기가 엘가나의 첫째 부인이고, 본부인이지만, 자식을 낳지 못하는 자기 자신은 브닌나여인을 이겨낼 재간이 없다.
물론 남편 엘가나는 브닌나여인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줄을 잘 안다.
아무리 남편의 사랑이 지긋하더라도 자식을 낳지 못해서 받아야 되는 수모와 수치는 더 견딜 수 없다.
그래서 한나여인은 남편이 실로성막으로 제사드리러 갈 때 남편을 따라서 실로성막으로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번뇌하면서 기도하게 된다.
고무 고통스러워서 눈물조차도 흘릴 수 없도록 고통스런 기도를 드린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기도를 드리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도 영적인 지도자가 없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당하고 있음을 보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도 통곡하며 기도하고 계시는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면서 한나여인은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서원 기도하면서 낳은 아들이 바로 사무엘선지자이다.
한나여인은 비록 자식을 낳지는 못하였지만 남편의 사랑은 넘치도록 받았던 여인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기도해야 될 필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브닌나여인이 날마다 ‘자신은 자식을 잘 낳는데 당신은 자식도 낳지 못하고 뭐하는 것이냐? 자식을 낳지 못하면 본부인의 자리도 내놓으라.’고 자신을 향하여 온갖 말로 조롱하고, 비난하고, 욕하면서 자신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기 때문에 한나여인이 실로성막에 기도하기 위해서 올라가는 계기가 된다.
한나여인이 실로성막에 올라가서 엘리대제사장 앞으로 나아가서 기도해야 된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믿음으로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한나여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렇게 노력해도 임신되지 않던 한나의 태중에 잉태의 축복을 허락해 주신다.
그 아이가 바로 사무엘선지자이다.
결국 한나여인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아들을 낳을 수 있도록 태를 열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순전히 브닌나여인 때문이다.
브닌나여인이 좀 더 너그럽게 한나여인을 대우해 드렸다면 한나여인은 기도의 여인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기도의 여인이 될 필요성도 깨닫지 못한다.
한나여인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았다면 사무엘을 비롯하여 3남2녀를 더 낳지 못하고 평생 아이 낳지 못하는 여인으로, 버림당한 여인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브닌나여인 때문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고, 기도하여 사무엘을 낳고,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의 어머니가 되고, 기도의 여인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는 축복을 입게 된다.
하나님은 한나여인으로 하여금 기도의 자리로,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하는 데에 브닌나여인이라는 통로를 사용하시는 것이다.
브닌나여인은 한나여인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하는 일에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는다.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당하는 여인이 되고 만다.
브닌나가 낳은 자식들은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한 자식들이 되고 만다.
브닌나가 낳은 자식들은 엘가나의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받지 못한다.
③ 이세벨여인
이세벨여인은 시돈의 왕 엣바알의 딸이다.
이세벨여인은 엣바알의 딸로서 바알신이라는 태양신과 아스다롯, 아세라라는 여신을 섬기는 여인이다.
섬겨도 보통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바알과 아스다롯, 아세라에게 미쳐서 정신없이 섬기는 여인이다.
이 여인이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결혼하면서 북이스라엘의 왕비가 된다.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은 이세벨왕비와 결혼하지 않아도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 바알신과 아스다롯, 아세라여신을 섬기는 죄악을 범한다.
아합왕은 이세벨여인과 결혼하면서 더욱 더 열심히 바알신, 아스다롯신, 아세라신에게 미쳐서 섬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에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서 수년 동안 비를 내리지 않고 기근이라는 심판을 하겠다고 선포하게 된다.
3년 반의 기근의 기간이 끝나고 엘리야선지자는 갈멜산에서 400명의 바알의 선지자들. 450명의 아세라선지자들과 영적인 전쟁을 치루게 된다.
바알이 진짜 하나님인지, 여호와가 진짜 하나님인지 응답하시는 분이 진짜 하나님이시라고 하면서 제물을 쌓아놓고 불로 응답하는 신이 진짜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영적인 전쟁을 치루게 된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바알에게 응답해 달라고 자신들의 몸을 해치면서까지 부르짖었지만 전혀 응답하지 않는다.
그러나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제물 위에 오히려 물을 가져다 붓븐다.
엘리야 선지자가 “여호와 하나님이여! 응답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님이여 응답하여 여호와가 진짜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모든 제물을 태우면서 응답하신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으로 승리한 엘리야선지자는 바알선지자들과 아세라선지자들을 한꺼번에 죽이는 대참사가 일어나게 된다.
엘리야선지자는 갈멜산에서 기도하면서 3년 반 동안 내리지 않던 비도 내리게 된다.
이 소식을 왕궁에서 전해들은 이세벨 여인은 당장 엘리야선지자를 죽여 버리겠다고, 엘리야선지자를 죽이지 못하면 자신이 죽겠다고 선포하게 된다.
엘리야선지자는 이세벨여인이 오늘 당장 반드시 자기를 죽여 버리겠다고 선포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갈멜산에서 당당하게 바알의 선지자, 아세라 선지자들과 맞서서 영전을 치르고 승리한 기백. 믿음은 어디론가 다 사라져버리고 혼비백산하여 아무도 찾지 못하는 광야로 도망가게 된다.
광야로 도망간 엘리야 선지자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천사들을 보내주시면서 어루만져 주신다.
호렙산 동굴까지 도망가서도 여전히 믿음이 바닥난 모습을 보이는 엘리야선지자를 세미한 음성으로 만나주시고, 새로운 사명을 입혀주시게 된다.
만약에 갈멜산에서 대승을 거둔 엘리야선지자 때문에 이세벨 여인이 자신도 바알, 아세라, 아스다롯을 섬기고, 자신 때문에 아합왕을 비롯하여 북이스라엘이 더욱 더 이런 신들을 섬겼기 때문에 자신도 엘리야 선지자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까 두려워했다면, 그래서 엘리야선지자를 죽이겠다고 엄포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엘리야는 자신 때문에 벌어진 대승과 3년 반 동안 내리지 않던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더 이기양양해졌을 것이다.
더 나아가 교만하고 거만하기 까지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광야에서 만나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호렙산 동굴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찾아와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명이 남아 있다는 말씀을 듣지 못했을 것이다.
새로운 사명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세벨 여인이 너무나 화가 나고 분노하면서 당장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엄포하면서 급히 아무도 모르는 광야로 도망가게 되고, 호렙산 동굴까지 도망하게 된다.
그러면서 광야에서, 호렙산 동굴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은 승리에 도취해 있는 엘리야선지자를 깨우치기 위해서 이세벨 여인을 격동시키면서 사용하시는 것이다.
이세벨여인은 엘리야선지자 하여금 무섭고 두려워서 도망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일에 쓰임받은 여인이 된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아 시체조차도 찾을 수 없도록 철저하게 패망의 길로 달려가는 여인이 되고 만다.
④ 아달랴 여인.
아달랴여인은 남유다의 요람왕의 부인이다.
요람왕의 뒤를 이어서 아달랴 여인의 아들 아하시야가 남유다의 왕이 된다.
하지만 북이스라엘의 예후 왕에 의해서 아하시야 왕과 40명의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자기 아들 아하시야 왕을 비롯하여 40명의 왕자들이 북이스라엘의 예후 왕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아달랴 여인은 모든 왕손들을 무참히 죽여 버리고 왕손의 씨를 없애려는 대참사가 일어나게 된다.
이 때에 아하시야 왕의 누이인 여호세바가 갓난 요아스 왕자를 자기 침실로 급하게 도피시키게 된다.
아달랴 여인은 자신이 직접 남유다의 여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갓난 요아스가 여호세바의 침실과 하나님의 성전에서 자라면서 7살이 되었을 때, 여호세바의 남편 여호야다 대제사장에 의해서 7살이 된 요아스가 남유다의 왕으로 등극하게 되면서 아달랴 여인은 죽임을 당하게 된다.
만약에 아달랴 여인이 자기 아들 아하시야 왕과 왕자들이 북이스라엘의 예후 왕에 의해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남유다왕국의 왕손의 씨앗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하면서 모든 왕손들을 죽이지 않았다면 요아스가 왕위에 오를 수 있었을까?
요아스가 왕위에 오르면서 남유다왕국을 여호와 하나님 중심의 나라로 회복할 수 있었을까?
물론 여호야다 대제사장이 살아계실 때까지만 요아스 왕이 여호와 하나님 중심의 나라로 회복하였지만, 그 만큼이라도 하나님 중심의 나라로 회복시켜 나갈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다.
이미 갓난 요아스 보다 더 장성한 왕손들이 있었다.
차례를 따라서 장성한 왕손들이 왕위에 오르게 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랬다면 남유다도 하나님중심의 나라로 회복되어지지 않고, 선조들처럼 가나안의 신들을 섬기는 나라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잠시잠깐이라도 남유다가 여호와 하나님 중심의 나라로 회복시켜 나가시기 위하여 갓난 요아스를 왕위에 오르도록 하기 위해서 아달랴 여인에게 폭정이라는 격동을 시키는 것이다.
결국 아달랴 여인도 악역으로 쓰임받았지만, 철저하게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하고 심판받아 죽게 되는 여인이 되고 만다.
보디발의 부인이나 브닌나여인이나 이세벨여인이나 아달랴여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악역을 담당하도록 쓰임을 받았지만, 결국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대대로 역사 속에서 저주와 비난을 받는 여인으로 남게 된다.
L4 & B4
주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붙들림 받고 주님으로부터 쓰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쓰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는 일꾼이 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하지만 쓰임 받고서 버림당할 수 있다면 차라리 쓰임 받지 못하는 편이 훨씬 낫다.
쓰임 받고 버림을 당한다면 얼마나 비참하고 억울한 일이겠는가?
우리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는 것도 무엇이나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쓰임 받고 나서 하나님으로부터 온전하게 쓰임 받았다고 인정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온전한 구원의 사역에 쓰임 받았다고 인정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바울도 자신이 주님으로부터 쓰임을 받고난 후에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한다고 선포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구원의 사역에서 가룟 유다도, 빌라도총독도 쓰임 받은 도구이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모든 신앙인들의 입에서 저주와 심판을 받는 인물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일을 했지만 얼마든지 버림당할 수 있다.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이웃들을 위해서 주의 일도 하고, 헌금도 많이 드리고, 수고도 많이 했지만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고 얼마든지 바림당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성경에 보면 기껏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바림당하고 심판을 받아서 지옥으로 떨어진 사례들은 얼마든지 많다.
그러기에 우리들도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고 버림당하는 쓰레기와 같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님의 제자들, 사도들, 초대교회 신앙인들은 처음부터 주님의 쓰임을 받고, 충실한 주님의 일꾼이라고 인정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우리들도 주님을 위해서,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쓰임 받는 주님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우리 주님께서 예뻐해 주시고, 작은 일에 충성하였다고 인정해 주실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들은 충성스럽게 믿음으로 살아야한다.
믿음으로 충성스럽게 살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주님의 마음에, 성령님의 마음에 쏙 드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온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자라고 인정해 주신 것처럼,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로 인정해 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면서 내가 기뻐한다고 인정해 주신 것처럼,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늘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다.
하늘 아버지께 인정받는 삶을 살았던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처럼 우리들도 여호와 하나님께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라고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인정받는 사람이 축복의 사람이요 믿음의 사람이요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을 붙들고 오직 예수님만 믿음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믿음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다.
믿음의 삶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충성된 종이라고 인정받는 삶이다.
♥♥♥프레임설교 대전 오픈 강좌♥♥♥
하나님을 드러내는 설교학교(PSRG) http://cafe.daum.net/PeopleofFaith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시죠.
아래와 같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설교학교 대전 오픈강좌가 개설되었습니다.
주변에 계시는 분들께 하나님을 드러내는 설교학교(PSRG)를 널리 소개하여
좀 더 많은 분들께서 이번 기회에 성경인물을 추앙하고 높이는 설교자가 아니라
그 성경인물을 추앙하고 높임을 받을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
성삼위 하나님을 높이고 드러내는 설교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미 공부하신 분들께서도 한 번 더 강의를 들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더 강의를 들으시면 좀 더 훌륭하고 멋있는 좋은 프레임설교자로 세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공부하신 분들께서 설교학교에 적극적으로 기도와 사랑과 관심으로 협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는 설교 패러다임이 바뀔 때입니다.
강사 ; 류 재 이 목사(세민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을 드러내는 설교학교(PSRG)대표)
◉ 일 시 : 2017년 3월 23일(목)
◉ 시 간 : 오전10 ∼ 오후 4시
◉ 대 상 ; 프레임설교에 관심을 가지신 모든 교역자
◉ 장 소 : 세민교회당(류재이 목사 시무)
◉ 주 소 :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52-1(대전명석고등학교 & 현대아파트 옆)
◉ 문 의 : 042-624-6392 : 010-3406–6392(류재이 목사)
◉ 회 비 ; 무료
오픈강좌를 이어서 그 다음 주부터 곧바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설교학교 강좌가 계속되어집니다.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서 오픈강좌와 설교학교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내 행복하시고 승리하시는 축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