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의 예수의 말씀 /
도마복음 공부 407
반복되고 강해지는 고통과 함께
우리의 생명도 그렇게 성장해
간다. 그러다가 죽음이라는 마지
막 관문을 통과하면서 영광스러
운 생명을 얻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생명으로 덧입을
존재요, 그 생명은 무한히 성장해
나갈 것이다. 물론 고통을 통해서
말이다.
천국을 가면 더 이상 고통이
없다는 말은 맞다. 그런데 천국에
들어간 자들은 거기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다. 고통 당하는
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특히 자신의 경험을 나눔으로
십자가를 기꺼이 지도록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그들은 다시 이 땅,
고통이 가득한 이 세상으로 오려고
할 것이다.
그러니까 고통을 받으러 다시 내려
올 것이라는 말이다.
예수가 영광스러운 자리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고 와서 우리를 도우신 것
처럼 그 뒤를 따르고 싶어할 것이
분명하다.
예수는 결코 ‘고통을 면하는 길’을
가르치지 않았다. ‘고통을 통하여
비로소 생명에 이르는 길‘을
가르칠 뿐 아니라 스스로 모범이
되셨다.
그리고 지금도 예수는 우리와
함께 고통의 현장에 있으시다.
그렇게 그는 영원한 생명의 증거가
되셨다.
지금 천국에는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천국에 있던 자들이 모두
고통을 통해 더 나은 생명으로
나아가고자 할 것이기 때문에
다들 이 땅에 내려와서 약한 자를
도우며 미련한 자를 깨우치는
수고를 하면서 스스로는 더 크고
풍성한 생명을 얻고자 부지런히
고통의 문을 열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고통은 두렵고 싫은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고통이며, 모두가 죽음이라는
가장 무서운 고통을 통과해야 할
운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고통을 면하고 피해 보려는 노력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자.
또 고통을 통해야만 진정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진리를 잊지 말자.
힘들면 예수를 바라보고 그가
가진 지혜와 용기를 배우자.
그는 지금도 우리로 고통을
면하도록 돕지 않고, 고통을
담대하게 받아들여 생명을
얻도록 도우실 것이다.
No Cross, No Crown!
No Pain, No Gain!
With repeated and intensifying suffering, our lives continue to grow. Eventually, as we pass through the final gateway of death, we gain a glorious life. In this way, we are beings destined to be clothed in life, and that life will continue to grow infinitely—through suffering, of course.
It is true that in heaven, there is no more suffering. However, those who enter heaven do not wish to remain there. To comfort and encourage those who suffer, to instill courage and hope, and especially to help others willingly bear their cross by sharing their own experiences, they will want to return to this world, this pain-filled earth. In other words, they will descend again to endure suffering. Just as Jesus left his glorious place to come down to this lowly earth, clothed in the frail body of a human, to help us, they will surely want to follow in his footsteps.
Jesus never taught the "way of avoiding suffering." Rather, he taught the "way of reaching life through suffering" and set the example himself. And even now, Jesus remains with us in the midst of our suffering. In this way, he has become the proof of eternal life.
Right now, there is no one in heaven. This is because those who were in heaven would all want to come down to this earth to endure suffering in order to move toward a greater life. It is certain that they are diligently opening the doors of suffering, helping the weak and awakening the foolish, while themselves seeking to gain a more abundant life.
Suffering is fearful and unpleasant. But when we consider that suffering is something no one can avoid and that everyone is destined to pass through the greatest suffering—death—we must realize how foolish it is to try to avoid or escape it. Let us not be afraid of suffering. And let us not forget the truth that only through suffering can we attain true life. When it is hard, let us look to Jesus and learn from his wisdom and courage. Even now, he does not help us to avoid suffering; rather, he helps us to embrace it boldly and gai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