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윗 왕이 유명하기까지는
본 문 : 대상 11:4-21
독불장군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따돌림을 받는 외로운 사람을 말하고 무엇이나 혼자 처리하려고 하지만 혼자서는 장군이 못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협조하여야 된다는 말입니다.
불교의 석가모니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하였다는데 이는 피조물이라는 의식이 없이 자기가 창조주나 되는 것같이 잘못된 생각에서 한 말인줄 압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잠시도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10분만 공기를 거두신다면 어느 누구도 살아 있을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윗도 자신이 훌륭해서 왕이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람들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된 것입니다.
1. 요압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본문 “(대상11:4) 다윗이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예루살렘 곧 여브스에 이르니 여브스 토인이 거기 거하였더라 (대상11:5) 여브스 토인이 다윗에게 이르기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나 다윗이 시온산 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성이더라 (대상11:6) 다윗이 가로되 먼저 여브스 사람을 치는 자는 두목과 장관을 삼으리라 하였더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두목이 되었고 (대상11:7) 다윗이 그 산성에 거한고로 무리가 다윗성이라 일컬었으며”하였습니다.
요압의 용맹성이 없었다고 한다면 다윗은 많은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훌륭하게 되는 데는 반드시 타인의 협조가 있어야 합니다.
성공은 타인의 피와 땀과 눈물을 마시고 자란 연약한 순과도 같은 것입니다. 즉 자기를 위하여 희생한 그들의 수고를 모르고 교만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쓸어버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공이라는 것은 다른 삶의 협조가 어느 정도냐 여하에 따라서 성공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2. 용사들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본문 “(대상11:10)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두목은 이러하니라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윗의 힘을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세워 왕을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함이었더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위하는 일이라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생명까지 내놓는 용사들 때문에 다윗은 성공한 것입니다.
“(대상11:17)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대상11:18) 이 세 사람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고 (대상11:19) 가로되 내 하나님이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를 어찌 마시리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용감한 용사들이 희생적인 헌신이 없었다면 다윗이 그렇게 위대하게 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본문 “(대상11:9)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하였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잘나서 왕이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셔서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으며 이스라엘 제 2대 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아랫 사람들로 인하여 위대하게 된 것을 알고 자신의 연약함을 회개하는 심정에서 용사들이 피를 흘리면서 물을 마시지 아니하고 또한 자신의 욕망 때문에 용사들이 피를 흘리면서 물을 떠왔다고 생각하고 그 물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그 물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이는 자기를 위해 협력한 사람들의 희생을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겠다는 뜻으로 그들의 희생을 인정하고 그들이 떠온 물을 용사들의 피로 여기고 마시지 아니한 것입니다.
다윗을 위대하게 만든 사람들도 훌륭하지만 그것을 알고 겸손하려고 애쓰는 다윗도 훌륭한 것입니다.
결론
사람이 성공하려며는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협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대하게 인정받는 사람들은 겸손하여 자기를 도와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자기를 도와준 아랫 사람들의 수고에 감사할 줄 아는 미덕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