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에게 구매할 때는 신경쓸게 별로 없다는데, 개인간 거래에서는 개인이 다 해야 하므로 약간 헤맸습니다.
먼저 밝혀둘 것은, 본 내용은 제 경험에 의거한 것이므로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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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인간 거래
(2) 자동차 인수 - 기존 번호판 및 보험 유지
(3) 자동차보험 가입 - 국제면허로 책임보험
(4) 면허 취득 및 자동차보험 재가입 - NC 면허로 종합보험
(5) 자동차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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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들 하는대로 차량평가 사이트를 참고하여 가격을 정했습니다. 별 이견 없을 듯합니다.
(2) ~ (3) 일단 저는 전주인께서 가입하신 보험이 여유있게 기간이 남아있었고, 번호판을 반납하지 않고 유지해 주셨습니다.
(보통 1년 거주한다고 가정하면, 입국 후 면허취득 및 보험가입하고 등록까지 2주~1달의 기간이 걸리므로,
귀국할 때는 이 만큼의 보험가입 기간과 등록기간의 여유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때 제가 국제면허만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전 주인의 보험으로, 아직까진 법적으로 전주인의 소유인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을까요?
두 에이전시에 문의한 결과, 답은 달랐습니다.
저는 그냥 며칠 운전하다, 영 찜찜해서 국제면허로 가입가능한 책임보험을 제 이름으로 샀고, 그 회사에서 발행한 증명서로 면허시험을 치렀습니다.
(4) 면허취득 후 NC 면허로 훨씬 저렴한 종합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5) 전주인이 서명하고 공증받은 타이틀과, registration card, 인스펙션 증명서, 플라스틱 면허증, 보험증명서를 들고
DMV plate office (홀푸드마켓, 스테이플스 옆에 재 오픈하였다고 하여 갔더니 한산했습니다)에 가서 등록을 하였습니다.
2011년식 미니밴인데 고속도로 사용료(?), property tax 등을 합치니 거의 900불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존번호판 내놓으라는 얘기는 안하고 새 번호판만 주더군요. 기존 번호판은 반납 안하고 제가 폐기하던지 보관하던지 하는가 봅니다.
-> DMV plate office 다시 방문하여 기존 번호판 반납하고 '반납 영수증'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첫댓글 기존 번호판을 자체 폐기하시면 안되고 DMV plate office에 재방문하셔서 반납하고 Receipt of return을 받으셔야 완료됩니다. 반납을 하지 않으시면 무슨 불이익이 발생하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하시는 것이 번호판을 남겨주신 전차주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번호판을 반납하지 않고 두면 이전 차량의 등록이 말소되지 않고 이중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구 번호판을 달고 대포차로 쓸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걸 찜찜하게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번호판을 뗀 후에 팔기를 희망하시지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세금 내고 이걸로 끝이냐고 했더니 DMV plate office 에서는 그렇다고 해서 끝난걸로 생각했습니다. 이전 번호판의 등록유효기간이 9월 초라 그 기간이 지나면 자동 폐기되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번호판 들고 찾아가 봐야 겠네요.
@성헌아빠 plate 반납안하면 벌금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드시 반납하셔야 합니다.
@성헌아빠 하하 사시는 분은 그걸로 끝이고, 실상 반납의 의무는 파시는 분 소관이니까요.
@DMSDR 오늘 가서 반납했습니다. 뭐 물어보는 것도 없고 번호판 받더니 반납했다는 영수증 주고 끝입니다.
공증받은 타이틀이란 것이 번호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닙니다. Title 이라고 써진 서류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 종이가 아닌 두꺼운 종이로 된.. (분실하면 안되므로 집에 잘 보관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타이틀 뒷면에 파는 사람 칸에 전 차주께서 사인을 하시고 공증을 받아 놓으셨더군요.
@성헌아빠 Registraion card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