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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사람들
1973.03.17 (토),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뜻, 섭리라는 것은 어차피 과거의 자리를 초월할 수 없으며, 또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을 우리는 엿보게 되는 것입니다.
역사적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는 우리
선악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여러분의 조상 가운데는 선한 조상도 있었을 것이고 악한 조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선한 조상을 가진 사람의 수, 악한 조상을 가진 사람의 수는 각각 다른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왔기 때문에, 이것이 하나의 산의 굴곡과 같이, 산맥과 같이, 선한 사람은 높다면 악한 사람은 낮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산맥상, 산맥과 같은 굴곡상을 이룬 조상의 터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평면을 두고 보면, 올라가는 산맥같이 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내려가는 산맥같이 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자체를 두고 보면, 여기 모인여러분 가운데는 선한 조상의 공으로 말미암아 올라가 높은 데 서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또 그렇지 못한 반대의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 있는 50여 명이 모두 같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한자리에 모여 가지고 같은 생활을 하려고 하지만, 그 같은 생활이라는 것은 역사적 영향을 넘어서 가지고 사는 생활이 아니라, 탕감법이 있다면 그 탕감법으로 말미암아 역사적 영향을 받고 살고 있는 생활이라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자신들은 어떤 특정한 선조의 모습, 유전성에 의해 가지고 특별한 선조의 어떤 계통을 따라 가지고 닮아 난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나'라는 것은 내가 아닌 것을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역사과정에 하나의 때를 대신해 가지고 하나의 세계, 일생이라는 그때를 이어받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요, 그 길을 이어 놓기 위해서 우리는 생애노정을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평등하려면 서로 반대적인 입장을 취해야
그러면 여러분들이 '평등이다. 다 같아야 되겠다' 하는 입장을 두고 볼 때에, 같으려면 어떻게 돼야 하느냐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여기에서 높은 산은 허물어야 되고 낮은 산은 메워서 평지로 만드는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뒤섞어가지고 전부가 자기 형태를 갖고 있되, 그것이 없는 것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놓지 않고는 새로이 하나의 형태를 갖춘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여기에서 이것을 청산짓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겠습니다. 습관적인 모든 것을 처리하는 방법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청산짓는 방법은 높은 사람을 높아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낮은 사람을 낮아지라고 하는 것이 아니예요. 높은 사람은, 키가 큰 녀석은 작은 녀석과 같은 입장에 내려가라고 하고, 작은 녀석은 큰 녀석과 같은 입장에 올라가라고 하는 놀음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올라가는 녀석을 올라가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올라가는 녀석은 내려오라고 하고, 내려가는 녀석은 올라오라 해야 됩니다. 이런 반대적인 현상은 기필코 일어나야 할 불가피한 문제가 아니냐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 서 가지고 자기 주장, '아, 내 주장을 하자. 내 마음대로하자' 이런 사람이 있거들랑, 그 전체는 피해가 크다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구하는 데 있어서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하면 구원의 길이 있다'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러나 그렇게 되어 있지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적 입장을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불가피한 결론인 것을 여기서 우리는 추리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의 길을 가는 데도 우리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느냐? 나만 반대의 자리에 가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내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연결되었으면 이렇게 연결되었을 거라구요. 역사시대에 그런 관계가 있으면 위에는 이렇게 높은 데 잡고 아래는 낮은 데 잡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렇다고 이것은 다 버리고 '나만 됐다'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여기서 잡아당겨야 되고, 이것을 잡아 올려야됩니다. 이것을 이렇게 잡아당겨 가지고 하나 만들었다 하더라도 이것만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앞뒤가 또 그래야 된다구요. 그 앞뒤가 맞았다 하더라도 이것이 또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러한 입장이 아닐 수 없다 하는 결론을 우리는 여기서 찾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전부 다 이렇게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한 나라 사람일때는 '야! 네가 올라가라' 하면 '예' 하고 올라갈 수 있고, '내려오라' 하면 '예' 할 수 있지만, 말도 모르는 딴 나라 사람일 때는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올라가라고 하는데 내려갈 수도 있고 내려가라고 하는데 올라갈 수도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 이것을 하려면 얼마나 이 놀음을 해야 되겠어요? 바다의 높은 파도가 와 가지고 부딪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서로가 맞받아 가지고 부딪쳐서 올라갈 수도 있고, 이것이 천태만상으로 접해 가지고 연결된다구요.
신앙길에는 희생과 겸손과 복종이 절대적으로 필요
자, 그렇게 된다면 제일 이상적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서로가 높은 파도를 일으켜 격돌해 사는 것보다도 어느 한 쪽이 잔잔하고 어느 한 쪽이 움직여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서로가 자기 주장했다간 다 자빠진다는 거라구요. 어느 한 쪽이 거기에서 움직여 줄 수 있는, 서로가 움직여줄 수 있는 인연을 갖는 데서는 그렇게 상충과모순이 된 환경이 없이-어렵지만-자연스러운 통일성을 찾아볼 수 있다는거예요. 여기에 겸손히라든가 순응이라는 말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세계에서는 희생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는거예요. 희생하지 않고는 안 된다구요. 깎아 내리고 이렇게 확 뜯어고치고 거꾸로 해야 하니까 희생이 있어야 되고, 온유겸손과 순응이 있어야 되고, 순종이 있어야 되고, 복종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적 요인입니다. 이렇게 결론을 짓더라도 '아, 그거 타당한 결론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는 거라구요. 이것이 어느 정도까지 정지된다면 그냥 있을 것이 아니라, 그 다음에는 움직여 가야 된다구요. 어디로 가든 가야 된다구요. 가는 데는 자기들 멋대로 가서는 안 되는거라구요. 자기들 멋대로 해서는 안 돼요. 그러니까 여기서 새로운 방향을 통해서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전진하는 데는 과거에 자기들이 살아오던 것과, 생활하던 것과는 판이한 곳으로 전진해야 됩니다, 거기에는 자기 주장을 하고 '아이구 뭐 그렇게가느냐' 하면서 비판해서는 안 된다구요. 거기에서 자기 주장은 없애고 산으로 끌어가든가 시궁창으로 끌어가든가 순응하고 따라가는 이런 놀음, 절대 순종할 뿐만이 아니라 복종하는 길을 따라야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가지 못한다는 결론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자유를 허락하고, 너희들 마음대로 하라면 뭐가 되느냐? 그 범위가 크면 클수록 거기에 배가적인 희생이 필요하고 온유겸손이 필요하고 순종과 복종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모여진 우리들이 여기에서 '참 좋다!' 할 때까지는, 그 배후에 그 좋은 일을 이루어 놓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야되고, 그 다음에 여기에는 겸손해야 되고, 서로 양보해야 되고, 그다음에 절대복종이라는 순종의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좋다.
우리들이 좋다' 할 수 있는 자랑의 터전은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단체 생활, 50여 명이 생활하는 단체생활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중심이 되느냐, 어떤 사람을 표준해 가지고 내가 높고 낮은 것을 정지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전체를 위하여 희생하려고 하는 사람을 중심삼고 정지작업을 해야 됩니다. 이 50여 명이전부 다 하나같이 평평하게 수평이 되고 하나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그 50여 땅을 위해서 하나 만들겠다고 할 수 있는 희생적인 정신이 여기에 꽉차게 되면 서로 하나되는 거예요. 전부가 하나됩니다. 내가 전체의 기준을 위해서 순응하고 전체의 기준을 위해서 높이고 따라가겠다는 자리가 절대 필요한 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지도해야 할 하늘의 섭리, 많은 사람들을 하나 만들어야할 하늘의 섭리라는 것을 두고 볼 때에,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 앞에,이렇게 모여진 사람들 앞에 가르쳐 주기를 '야야,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교만해라. 지금까지처럼 습관적으로 살아라'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반대적 인 입장에서 '희생해라, 봉사해라, 온유겸손해라, 순종, 복종해라'하는 것은 철칙이 아닐 수 없다구요.
주인의 명령에 절대순종하는 양의 무리가 되자
사람에게 있어서 선한 조상의 공적을 가지고 온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서 있기 때문에 손해라구요.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자기가 신세를 져야 되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자기는 손해된다고 '아이구! 나 손해 싫소' 이래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한 면에는 손해보는 사람이 있는 것과 동시에한 면에는 나로 말미암아 혜택받는 사람이 엇갈리게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하나 못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볼 때, 여러분들 가운데 여기 미국 식구, 혹은 독일 식구, 프랑스 식구가 있어 가지고 '프랑스다, 미국이다' 하면서 과거에 우리 습관적인 전통을 고집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전부다 보따리를 풀어 놓아야 됩니다. 여기서 막 섞어 놓아야 돼요. 섞어 놓는데 '나를 가운데 갖다 놓지 왜 여기에 갖다 놓느냐'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일단 여기에 모였으면 '여기서 하고자 하는 대로 하십시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이래도 감사하고 저래도 감사해야 되겠다' 이럴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가진 사람이 제일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겠느냐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보게 되면 '어린양이 되어라. 어린양과 같이 되어라' 이런 말이 있다구요. 저기 분빌에서 양치던 책임자 왔는데…. 분빌 갔을 때 보니 양치는 목동이 양을 부를 때 '히이야' 하거든요? 그 소리만 나면 서로가 재미있게 먹다가도 전부 다 그만 돌아오는 거예요, '매애' 하면서.(웃음) 그럴 거라구요. 그 양이 생각하기를 '지금 히이야 하고 주인이 부르지만, 어제 먹던 것 같은 그런 꼴을 줄 것이니까 그것보다 이것이 맛있으니 이것을 뜯어 먹자' 안 그런다구요. '어저께보다 더 나쁜 것을 주더라도 가 봐야 되겠다' 하며 그저 고개를 들고 온다는 자예요.
야, 참 성경에 그 양의 비사를 잘했다고 내가 느껴 보았다구요. (웃음)그래 그런 생각을 해보는 거예요.
자, 이놈의 양들이 서로 사랑하는 자리에서도 주인이 와서 '히이야' 하고 부르면 다 '야, 우리 가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해 봤다구요. 그것이 어떤가? 그런가요? 그렇다는 거예요. (웃으심) 그것을 보면, 야, 성경에 양의 비사라는 것은 최고의 비사다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구요.
그 주인이 와서 내려가는 녀석, 높은 데 있는 녀석, 그저 이리 가고 저리 가던 녀석들을 전부 다 한곳으로 모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모여오면 데리고 가는데, 데리고 가는 데는 결국은 자기가 먹던 산에서 먹게 한다는 거예요. 동쪽에 있던 모든 양떼가 전부 다 왔다가 '에이그, 그 어제 여기서 기다렸으면 좋을 걸' 그렇게 불평하는 양이겠느냐? 그렇지 않다는 거라구요.
그것을 볼 때에, 양이라는 것은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지혜로운 동물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됩니다. 그 목자가 사막으로 끌고 가더라도 주인을 최고로 생각하고 생명을 전부 다 의탁하고 자기 생명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고 자기 모든 것을 바쳐 가지고 따라가려고 하는 동물이 양이 아니냐 생각하게 되는 거라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양떼와 같이 되었느냐? 양떼와 같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리 가라' 하면 자기 전체를 버리고 이리 가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지도하는 목자의 말대로 절대 따라가는 양의 무리일수록 빨리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느냐구요? 그렇기 때문에 단체생활에 있어서 자기 주장하는 사람처럼 곤란한 것이 없습니다. 목자 앞에 모여 온 양떼는 자기 주장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그 목자의 주장을 완전히 받아들이는것이 양이 아니겠느냐.
순종과 순응만이 참과 접할 수 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예수님은 어린양이다' 하는 말을 우리는 배우고 있다구요.또, 어떤 때는 '목자'라는 말도 우리는 배우고 있다구요. 순종할 줄 아는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야 순종시킬 수 있는 법을 알 것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내가 대접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대접하러 왔다'는 말도 한 것이라구요. 여러분도 그렇다는 거예요. 어떤 지도자가 있으면 그 지도자가 책임을 다하고 당당한 중심적인 자격자일 때 거기에서는 불평없이 머리를 숙이고 따라가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게 따라가는 전통을 이어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평지를 여기에서 새로이 접하는 거예요.
거짓 목자는 양을 몰고 가더라도, 몰고가는 그 목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양의 생명을 노리고 그 자체에 피해를 주기 위해서 나타나는 거라구요. 선한 목자는 바로 그 반대입니다. 어디로 끌고 가든지 양에게 좋고 양을 위해서 끌고 간다고 하는 입장에 서게 될 때에 그는 선한 목자가 되는 것이요, 또 선한 목자를 따르는 양의 무리가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데 양떼 가운데서 따라가는 도중에 '야야, 우리 가지말자' 이러는 양이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양이 아니라 염소가 되고 산양이 될 수밖에 없다구요.
순응과 불평을 중심삼고 볼 때에 참과 접할 수 있는 것은 불평이 아니라 순응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교만과 희생이 맞부딪치게 될 때, 여기에 교만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희생이 주체로 남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강제와 순종이 맞부딪치게 될 때 어느 것이 주체로 남아지느냐 하면, 강제는 물러가고 순종이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이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볼 때 성경이 가르쳐 준희생이라든가 온유겸손이라든가 순종이라든가 복종이라는 말은 쉬이하나 만드는, 새로이 모이는 무리로 하여금 새로운 혁명을 제시하기 위한 중요한 제언이요, 중요한 신조요, 중요한 강령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내세울 수 있다구요.
그러면 그 양은 '주인이 가자는 대로 가 보자. 가자는 대로 가 보자. 어디 가 보자. 가 봐 가지고 나쁘면 물러서자'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다 가 가지고도 내 주장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가 가지고도 주인의 주장을 바라는 그런 입장에 선 것이 양 떼가 아니겠느냐. 만약 가는 과정에서 목자가 먹을 것이 없으면 양을 잡아먹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따라온 것도 원통한데, 나를 잡아먹어?’ 이렇게 되면 일은 다 끝나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잡는 것을 보는 옆에 있는 양들이 데모를 하게 되면, 다 그만이라구요. 백 마리 양 중에서 아흔 여덟 마리 양을 다 잡아먹고 수놈 암놈 한 쌍을 남겨 가더라도 주인에게 확실한 이상의 목적지가 있거들랑, 아흔 여덟 마리 양을 다 죽여 잡아먹고라도 두 마리 양을 품고 그 이상의 곳을 가려고 하는 주인이 있다면, 그렇게라도 가야 될 것이 아니냐. 그런 길이라면 그래도 가야 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만일에 여기에 있다가는 그 두 마리 새끼 종자도 없어지고 주인도 망한다 하게 될 때는 불가불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가야 되겠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이 이 세계 인류를 다 죽이더라도 양 두 마리 품고라도 이상세계에 들어가야 되겠다는 말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게까지 우리는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언제나 주인을 생각하는 양이 참된 양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중에 남기려는 그것이 뭐냐?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신랑 신부요, 어린양잔치에 나타날 수 있는 참부모의 인연이 아니겠느냐. 세상을 전부 다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참부모와 더불어 하나님이 이상의 터전을 옮겨 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을 여기서 우리는 찾을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독교가 최후의 경계선까지 잘 따라왔다구요. 잘 따라왔지만, '자 최후의 한 발자국을 넘어서라' 할 때에 '아이구! 난 싫소' 했다가는 그것으로 다 희생되는 거라구요. 그럴 때가 되거들랑 롯의 비유같이, 소돔 고모라가 멸망할 것이어늘 모든 것을 버리고 나서라 하게 될 때는 깨끗이 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목자의 명령대로 따르는 그 길에서만이 롯의 가정과 같은 구원이 있을 것이 아니겠느냐. '아이구, 잠이 와서 죽겠는데, 자지 말고 가자고 한다. 저 사람은 잘 줄도 모르나?' 그래야 되겠나 이거예요. 졸다가 '아이구! 나는 목자의 말도 누구의 말도 못 들었는데, 뭐 가자고 그랬어? 아이구! 난 안 들었다구' 해도 안되는 거예요? 그때는 못 들었더라도 가는 사람 따라가야 된다구요, 졸면서라도. (웃음)
이렇게 생각해 보게 될 때, 자 불평해 가지고 갈 수 있느냐? 불평해 가지고는 못 간다구요. '어제는, 몇 달 전에는, 몇 해 전에는 좋은 풀밭이더니 이게 뭐냐? 이거 사막으로 가는구만, 이게 뭐냐?’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사막으로 끌고 가더라도 그저 따라가는 거라구요. 헤엄 배우지 않은 양떼를 대해 가지고 깊은 물로 헤엄쳐서 건너가라 하면, 그저 죽을 힘을 다해서, 죽으면서도 그 놀음 하면서 가야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 산양이 될래요, 면양이 될래요? 산양은 주인을 모른다구요. 자기 멋대로 한다구요. 산양은 주인이 없기 때문에 늑대의 밥이 되고, 짐승의 밥이 먼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인을 가진 양은 산양이 희생되더라도 희생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뭐 풀 뜯어먹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언제나 주인이 문제입니다, 주인이. 언제나 주인이 어디 가느냐, 주인이 가는 대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주인이 어디 가 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언제나 주인을 생각하는 양이 참된 양입니다.
그럼, 이 무리는 어디로 갈 것이냐? 새로운 나라로 갈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새로운 곳으로 갈 것이다. 그거 당연한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란 어떠한 민족이냐? 이상의 곳을 향하여 가는 무리인 어린양 떼와 같은 것이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냐. 바로 궁중을 떠난 이스라엘 60만 대중이 모세를 목자로 해 가지고 양과 같이 따라 나왔더라면 그들은 광야에서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 시대에 있어서 하나의 민족적 이스라엘을 창건하기 위한 것이었던 갓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는 세계적 이상세계를 이루기 위하여 대이동하는, 가나안 땅을 향하여 애급을 출발하는 무리와 마찬가지의 입장이 아니냐. 그 가는 길에 있어서는 딴 생각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만 생각해야 합니다. 중간에서 불평하는 사람이 있거들랑 그는 이리 밥이 되는 것입니다. 제일 무서운 것이 뭐냐 하면 가는 길을 방해하는 무리, 불평하고 불순하라 희생하지 말라고 하는 무리입니다. 이러한 무리는 우리의 위험분자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어미가 새끼 양에게 '목자고 뭣이고 따라가지 말고 나 따라와라' 할 때, 어미를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 여기서 살자' 한다고 같이 살면 그건 늑대밥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때문에, 새끼양은 어미를 다 버려두고 안 된다고 싫다고 하면서 목자를 따라가는 길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기 미국으로 말하면, 각 주가 있으면 각 주는 각 주 책임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주 책임자도 하나의 중심 본부를 중심삼고 방향을 맞춰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 책임자면 나라 책임자를 중심삼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나라 책임자와 더불어 한곳을 바라보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가지고 세계적인 대이동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세계에서는 대이동이 벌어질 것입니다.
세계적인 복귀시대에 있어서 어린양이 되는 첩경
여러분은 미국을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미국을 찾아왔으니까 이제는 여기서 정착할 것이냐? 아니라구요. 여기에서 어느 정도까지 자리를 잡으면 또 세계로 돌아가야 합니다. 자,갈 길은 먼데, 이왕 가야 할 길인데 불평을 하고 옛날 생각을 하면 지장을 가져온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우리가 갈 길에 있어서 몇 분의 일 왔다고 보고 있어요? 얼마만큼 왔다고 봐요? 36억 인류 대 우리 통일교회를, 비중으로 보면 몇만 대, 몇백만대 일도 안 된다구요. 여러분 주위에 양떼가 딸려야 되겠어요, 안 딸려야 되겠어요? 이거 딸리고, 한 나라만 딸려가야 되겠어요, 세계가 딸려가야 되겠어요?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급하게 될 때에, 이스라엘 사람이면 누구든지 전부 다 연락해 가지고 아무날 아무시에 떠난다는 것을 통고해 주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 연락망을 통해서 아무날에 떠난다고 해 가지고 떠날 때는 꽝 북을 치든가 대포를 쏘든가 해서 그 소리를 듣고 전부 다 모이게 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우리에게는 전미국 방방곡곡까지 알려 줘야 할 책임이 있는 거예요. 아무날 아무시에 우리는 길을 떠난다 이래 놓고 라디오 방송으로 '전부 출동!' 하면통한다는 거예요. 그래 놓고 방송을 통해서 '가자!' 그러면 통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국을 상대로 해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전국. 전국이라구요. 전국을 상대로 전세계를 상대해 가지고 일을 합니다. 여러분, 그것 생각해 보았어요? '자, 전세계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 패들이한 시에 데모를 하자' 이러면 사탄세계가 놀라자빠진다구요. 그날을 우리는 빨리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데모를 하더라도 그렇게 한번 하고 싶지요? 「예」 내가 여기서 세계로 통하는 방송국에다 '몇 시 몇 분에 데모 출동!' 하면 '이야!' 하고 전세계가 들고 나설 수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어디로 가야 되느냐? 싸우느냐, 어디로 가느냐? 그 백성들 전부 끌고 '어느 한 곳으로 모이자' 이렇게 된다면,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끌고 대이동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반대하는 것을 전부 다 집어치우고 대이동하는 놀음이 벌어진다면, 그것이 태평양 건너 미국 연안에 모인다면 태평양 연안에 모여 산다는 말이 될 거라구요.
이스라엘 민족과 모세가 민족적 이스라엘 복귀시대에 있어서 그런 일을 했다면, 우리는 세계적인 복귀시대에 있어서 이스라엘 민족보다 더 심각하고 모세보다 더 심각한 입장에 서 가지고 그런 일을 하게 된다면 하나님은 태평양이라도 건네어 줄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보다도 우리가 더 사랑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고 이스라엘 민족보다 더 큰 사명을 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면, 원수들이 뒤에서 공격해 오게 될 때는 하나님이라도 할 수 없이 그런 놀음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상부로부터 시달되는 것을 절대시할 수 있는 신앙자세, 이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것이 어린양이 되는 첩경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발견해야 되겠습니다.
이 문제는 간단해요. 선생님이 여러분을 따라가야 되겠어요, 여러분이 선생님을 따라가야 되겠어요? 「저희가 선생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좋다는 대로 해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좋다는 대로 해야 되겠어요. 여기 민주주의가 통해요? 그 민주주의란 것은 결정적인 중심을 찾지 못할 때에 선택의 방편으로써 내세운 것입니다. 그게 민주주의라구요. 하나님도 민주주의식으로 택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메시아도 민주주의식으로 택할 수 있어요? (웃음)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민주주의식으로 택할 수 있어요? 근본은 민주주의가 터치할 수 없는 거라구요, 근본문제는. 근본을 위한 상대적인 문제는 가능하지만.
세계적인 가나안 복귀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 절대 필요한 것
자, 그러면 여러분들이, 모여진 자들인데, 모여진 우리들은 이러한 모든 희생과 온유겸손과 절대 순응, 복종해 가지고 뭘할 것이냐? 이것은 다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라구요. 과정에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지에 와 가지고 열두 지파의 분깃이 있었던 것을 압니다. 그것은 뭐냐면, 거기에 가 가지고는 새로운 국가를 중심삼은 중심을 위한 이상 실현이 벌어지는데, 이상 실현은 법을 통해서 이룰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구요. 헌법이 필요하다구요.
그것을 못 만들어 놓고 선생님이 가다가 죽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의 후손은 광야에서 머물게 되지, 이스라엘 나라를 만들어서 그 나라의 백성으로서 나라의 보호를 받는 국민은 될 수 없는 거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오늘 나를 사랑하는 것을 자기 후손과 자기 선조를 전부 다 부정하고 사망길에 머물게 하는 놀음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여진 자들, 있는 힘을 다해 가지고 민족과 국가를 초월해서 하나되어 세계적인 가나안 복귀 운동을 빨리 성취시키는것이 문제입니다.
가는 과정에 그 법을 말하겠느냐? 그것이 아닙니다. 가는 과정에서는 극복이예요, 극복. 희생과 봉사, 여기에서는 절대복종밖에는 필요 없는 거라구요. 간단하다구요. 거기는 희생입니다. 희생과 온유겸손과 절대복종만이 필요하다구요. 간단합니다. 전세계를 위해서 전국가를 위해서 그런 운동을 일으키는 거예요. 밤이나 낮이나 '새로운 곳으로 갑시다. 새로운 나라로 갑시다. 새로운 세계로 갑시다' 이것을 통고해 줘야 됩니다. 그렇게 전부 다 동원해야 된다는 거예요.그것을 미국이면 미국, 세계면 세계가 어느 때까지 안 하면 망한다고 하는 그런 때가 있다면, 그때까지 우리가 하지 못하면 이 세계도 망하고 우리도 망한다구요. 이런 것을 확실히 안다면 오늘 우리들이 얼마나 심각해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빠른 시일내에 빠른 속도로 이 환경을 거쳐 넘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이 세계적인 운동을 선생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섭리로써 추진시키는 것이 틀림없다면, 선생님의 연령을 볼 때에 이제 얼마 기간내에 이 세계적인 운동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되리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판단해 봐도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나님도 그런 때를 어느 한 곳에 조그마한 자리라도 마련하기 위해서 세계를 망치더라도 세계를 전부 격동시켜서라도 준비할 것입니다. 그럴 때는 다 듣지 않게 되는데, 선생님을 중심삼고 몇몇 사람이라도 넘어서 가지고 어떠한 곳을 중심으로 한 나라를 만들어 그런 법을 설정하여 새로운 하늘의 전통적인 무엇을 남겨 놓고 가겠다고 하면서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보는 것이 우리의 갈 길이라구요.
자기보다 고생하는 사람들을 높이 보고 위로해 주어야
요즘에 일본 식구들이 전부 다 쉬지 않고 꽃장사를 하는 걸 내가 보고 있습니다. 여기 미국식구들은 '일본 패들이 왔어? 어디 보자' 이러고 있다구요. 여기 본관에 있는 스티븐의 아이들도 가만히 보면 일본 가미야마니 뭣이니, 일본 식구들에 대해 감정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을 내가 알고 있다구요. 협조하려고 하는 것보다 이기려고하고 있어요. 그래서 되겠어요? 자기들보다도 더 고생하게 되면 그 고생하는 사람들을 높이보고 동정하고 위로해주고 그 사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못하는 사람이 있걸랑 그런 사람들은 전부 다 체인지(change)해야 돼요. 체인지해야 된다구요.
그 사람들을 내가 데리고 왔어요. 내가 데리고 왔다구요. 구라파 사람들도 내가 데리고 왔다구요. 이들은 자기 나라를 버리고 왔고 자기 환경을 버리고 왔기 때문에 선생님하고는 누구보다도 가깝다구요. 가까울 수 있는 자리에 있어요. 조금만 어려운 일이 있어도 친구들이나 형제와 의논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전부 다 선생님과 직결될 수 있다구요. 그들은 선생님이 움직이는 데 대해서 관심을 예민하게 가질 수 있어요. '어디 가셨나…' 그럴 수밖에 없다구요. '어디 가셨나' 이렇게….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식구들이 잘못했다가는 지게 된다구요. 정신 바짝 차리지 않고는 지게 마련이라는 거예요. 미국에서 보면 구라파에서도 120명, 아시아에서도 120명, 이렇게 상대적으로 120명씩 투입해 들어옵니다. 이들보다 더 앞장설 수 있는 미국 사람들을 만들기 위한 것이 목적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있는 정성을 다했는데도 만약에 안 되게 될 때는, 이들이 거두어 가지고 갈 때는 미국의 복은 몽땅 빼앗기게 된다 이거예요. 자기 앞에 제이 브러더(J-brother)가 있다고 해서 '이거, 일본 사람이' 이래야 되겠나 이거예요. 그런 관점을 초월해야 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어느 기간까지 미국에서 정성을 다 들여 봐도 안 되게 될 때는 보따리 싸 가지고 딴 데로 대이동해 옮겨갈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미국에서 계획이 틀어지면 다른 데에 갈 계획을 해야 된다구요. 미국에 사는 사람들도 보따리 쌀 계획을 해야 된다구요. 지금 구라파나 일본에서 식구들이 와 있는데 그 사람들보다 더 강하고, 그 사람들보다도 더 힘든 길을 가야 될 때가 있게 될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서 그 사람들이 하는 사정과 같은 사정, 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 사람들에게 져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더 하겠다는 입장에 설 각오를 갖지 않고는 여기서 대이동이 벌어지게 될 때 미국 사람은 떨어진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여기 미국의 젊은이들을 일본이나 구라파에서 온 식구보다 다 강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선생님의 욕망이라구요. 그렇게 해주면 좋겠어요? 「예」
그러면 일본 사람이 하는 대로 해라 이거예요. 본받으라는 거예요. 좋은 점은 본받고 나쁜 점은 본받지 말라구요. 여기 지금 일본 여자가 둘이서 고생하고 있는 걸 잘 보고 듣고 있다구요. 데이비드 킴은 사람을 더 많이 두어야 되겠다고 하는 말을 몇 번씩 듣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모른 척하고…. 아직은 안 쓰러지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해서 동정 못 받는 자리에 서는 것보다는 쓰러져 가지고 동정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설수 있다면 쓰러질 수 있는 길로 내모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선생님의 지도 방법이라구요.
책임을 맡았으면 있는 힘, 죽을 힘까지도 다 해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책임자로서 책임 맡겼는데, '아이구! 나 힘들어요. 사람 주소' 하는 사람이예요. 책임 맡았으면 책임 다 할 때까지 있는 힘, 죽을 힘까지도 다하기 전에 '사람 모자랍니다' 하는 사람을 선생님은 제일 싫어합니다. 선생님에 있어서도 '하나님 나 혼자 일 못 하겠습니다. 사람 주소'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둘이 했으면 둘이 나누어야 된다는 말이 된다구요. 둘이 일한 것이지 혼자 일한 것이 아니라구요. 그게 뭣이 되겠어요?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쓰러지지 않았으니, 갈 길이 아직까지 남아 있고 할 일이남아 있으니 불평 말고 내일을 위해 오늘의 희생을 달가이 받도록, 훈련받는 심정을 갖고 가야 되는 길이라구요. 끝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협조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걸 생각하게 될 때 여러분들은 앞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협조받겠다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이렇게 했는데 안 됐다 할 때, 안 됐더라도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그 이상으로 더해 봤느냐? 안 해봤으니 그 이상 할 수 있으면 해결할 길이 있을 것이 아니냐. 그 이상 해야 하는 거라구요. 그래도 안 되거든 그 또 이상하는 거라구요. 죽을 때까지 그 이상 것을 정성을 들이고 연구해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발전하게 되어 있다구요. 협회장, 강의 몇 번 했어요? 40일 동안에 하루에 다섯 번, 여섯 번 하라고 했는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의를 학생들에게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여러분이 해야 된다구요. 강의해야 된다구요. 전통을 세워야 돼요.
우리가 모여 온 것은 내가 잘되기 위해서 모여 온 것이 아닙니다. 내가 미국에 온 것은 내가 성공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잘되고 우리 과거, 현재, 미래를 전부 부활시키기 위해서, 복귀하기 위해서 모여 온 사람들입니다. 공적인 책임자들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자리는 무서운 자리입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 있게하기 위해서 일본 식구들이 문전에서 꽃을 파느라고 천대받는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무서운 돈을 우리가 쓰고 있다구요. 빚을 지고 있다구요. 우리는 옛날 입장, 어젯날의 입장과는 판이하다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동양 사람이 서양 사람을…. 까꿀잡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나가서 일하는 데는 일본 사람 이상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철칙을 배워야 되겠습니다.
모여 왔으면 모인 목적이 뭐냐? 그 목적을 달성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 목적이 선생님이 늙으막에 가서 달성돼야 되겠어요, 당당할 때 달성돼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없게 되면 상당히 어려운 일이 많다구요. 여러분의 후손은 선생님이 이루려고 했던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하고 또 수난길을 가는 놀음이 벌어진다구요. 이제부터 갈 길은 모르는 거라구요. 모르게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 후손들이 기도를 통해서 하늘을 통해서 이 길을 개척하는 데는 조금 조금은 개척할 수 있으나 한꺼번에 개척할 수 있는 길이 없어요. 그러니 얼마나 비참한 일이 벌어지겠어요. 그걸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이 20년에 할 일이 2천년으로 연장된 거와 마찬가지로 그런 일이 우리 앞에 있을 수 있는 문제라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예수 앞에 있던 사도들보다 어쨌든 더 믿고 실천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그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미국에서 어느 기간까지 일한다는 것이 작정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일이 크면 클수록 보통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를 악물고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 가지고 죽느냐 사느냐 하는 경계선을 넘어갈 수 있는 신념을 갖추지 않고는, 그런 각오를 하지 않고는 안 되리라 보고 있어요.
사탄의 참소를 벗어나기 위해 시련을 거쳐야 한다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를 찾아왔던 예수를 박대함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세계가 전부 다 들이쳤던 거와 마찬가지로 만약에 미국이 오늘 통일교회 뜻을 받지 않게 될 때, 하나님이 미국에서 뜻을 거두어가는 날에는 이 미국 민족은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박대를 받는 민족이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나는 미국 땅에 관심이 없어요. 미국의 문화라든가 문명의 재기라든가 문화적인 배경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여기 밸베디아면 벨베디아에서 내가 정성들이고, 집 안팎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디자인이니 무엇이니 하고 있지만, 여기 이 집에 대해서도 내가 있을 동안까지는 미국을 사랑하고 하늘의 뜻을 세워야 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지, 만약에 그런 때가 지나고 미국에서 손 뗀다고 하게 될 때는 미련도없이 떠날 거라구요. 그러니까 그것이 언제나, 금년에 못하면 내년에 하고 70년대에 못하면 80년대에 하는 게 아니예요. 딱 한계선이 정해져 있는 거예요.
미국 식구면 미국 식구들 중에서 내가 제일 믿고 하늘이 제일 어려운 일을 명령할 수 있는 한 식구를 고르고 있는 중이라구요. 누가 될 것이냐, 누가 될 것이냐 이거예요, 한 사람이. 다 원하지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생님을 얼마나 시험했는지 여러분은 모를 거라구요.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고 아주 잔인한 하나님이라구요. 그거 왜 그러냐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함으로써 최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자를 만들고, 그런 자격자가 되게 하여 전세계,전영계, 후손까지도 참소할 수 없는 자리에 세우려니 그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극복해 나오는 거라구요. 어떤때는 떨어지게끔 자꾸 공격하는 거예요. 못 오게끔 일부러 공작하는 거라구요, 하늘이. 불평하게끔 하는 거라구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랬다저랬다 한다구요, 하나님이. 이게 사탄 대왕이 아니냐 하는 의심까지 할 수 있게끔 하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받으며 지금까지 싸워 오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 세계면 세계를 제물로서 하늘 앞에 바쳐야 할 책임이 있으니 제물을 만들어야 할 사명을 해야 하는데, 제물이라는 것은 사탄의 참소를 벗어난 물건이어야 합니다. 사탄의 참소를 벗어난 물건을 만들려니 사탄의 참소를 벗어날 수 있는 시련을 거치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기 구라파에서 온식구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아이구! 나 미국에서 활동 못 하겠다' 하고 돌아간 사람이 있는 나라는 그 나라의 부끄러움이 된다는 거예요. 그건 우리 뜻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작전도 하지만, 상대적인 나라, 저 미개한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도할 수 있어요. 만일에 이 수많은 사람을 아프리카에 투입했으면 어느 것이 이루는 데 더 빠르겠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미국이 하늘이 축복한 나라니까 그렇지, 만일에 어느 기간까지 안 되게 되면 미개한 나라에 투입해 가지고 이 놀음을 해서 빠르겠다면 그 작전을 한다는 거예요. 그때가 되면, 우리를 환영하는 주권과 나라가 있으면 전세계 통일식구를 전부 다 그 나라에 집합하게 하는 거예요. 한사람도 남기지 않고 전부 다 끌어들이면 그 밖에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사탄세계 사람들이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만약 하늘이 칼을 드는 날에는 세계 3분의 2까지도 일시에 잘라 버린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염려하는 것은…. 칼을 들고 세계를 처리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그런 걸 모를 거라구요. 선생님은 좋지만 무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 뜻에 어긋나게 될 때는, 왼쪽이면 왼쪽을 일시에 잘라 버리는 거라구요. 일시에 잘라 버리는 거라구요. 선생님에게 그런 면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솔직한 이야기이지만, 요즘에는 때가 급박하고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명령한 것에 대해 직결적으로 결과를 요구하게 됩니다. 안하게 되면 용서보다도 책망이 나가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신경질을 점점 많이 내는 것을 내가 느끼고 있어요. 기간이 있으면 용서도 하고 그러지만, 못살게 굴 때가 올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그 사람들 때문에…. 전체를 위해서는 불가피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러한 각오를 해야 되겠습니다. 세계사적인 희생, 여러분이 상상 못하고 여러분 선조들이 하지 못한 역사적인 희생할 각오를 해야되겠습니다. 그리고 절대복종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서, 겸손한 가운데서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되겠다구요. 그래야 이 대열은 빨리 전진됩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선생님과 관계맺어 나가야 한다
지금 여러분은 여기 벨베디아에 와 가지고 선생님을 만나지만, 선생님은 4월이 되면 일선에서 여러분을 만나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못해도 6개월은, 이미 보내 버린 11월 12월, 1월, 2월과 3월, 4월을 넘기고 5월부터는 순회를 나가야 되겠다는 게 선생님 생각이예요. 이번에 미국 상하의원 가운데서 이름난 사람, 내가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대개 만났어요. 그 다음엔 세계적인 학자들 몇몇 사람을 만나려고 그래요. 뭐 그런 일들을 4월까지, 3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 끝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일선에 있는 여러분들을 나가서 만나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 생각이라구요. 여러분 중에 여기서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이 여기에 안 있고 일선에 있게 될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먹으나 자나 깨나 일체를 선생님과의 관계에 언제나 맞춰야 되겠습니다. 한국 같은 나라에서도 선생님이 여기 미국에 오니까 '어이구, 선생님! 어서 오소' 편지를 하고 야단이라구요. '미국에서 일을 자꾸 벌려 놓는 것을 보니까, 선생님이 없으면 저거 안 될 테니까, 돌아오지 못하겠구나. 아이쿠! 선생님 안 돌아오시지 않느냐' 하면서 심각하다구요. '다시 오셔서 옛날에 하던 것처럼 명령해 주셨으면…. 가정도 한번 동원해주셨으면…' 동원 안 나갔거나 못 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미 때가 지났다구요. 내가 할 책임은 다하고 왔다구요.
이제 내가 할 것은 우리 아이들만 데려오면 됩니다. 이제 문제는 '너희들이 선생님 있을 때 이상 해라' 하는 명령만 남아 있다구요.
자, 여러분, 선생님이 있어 가지고 직접 지도받으면서 하고 싶어요. 선생님이 떠나고 없을 때 혼자하고 싶어요? 만약에 선생님이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데리고 갈 사람이 많다구요. 구라파 사람들이 '아이구! 나 한국에 따라가겠소'라고 하면 데리고 가야 된다구요. 그러면 한국에서는 이 사람들을 받아들여서 먹여 살릴 수 있는 체제를 준비해야 됩니다. 못 하게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이 말을 왜 하느냐 하면 미국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사람은 이번 부모의 날에 축복이라도 해주지 않느냐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구요. 그럴 수 없습니다. 몇 사람 축복해 주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을 보면 동정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문제가 아니예요. 나라를 동정해야 돼요. 세계를 동정해야 된다는 거예요. 축복하고 그럴 때는 왜 안 들어오고, 그럴 수 있는 환경, 다 같은 입장에서 설 수 있는데 왜 안 섰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런 각오 밑에서 우리가 모여 온 것은 앞으로 선생님이 미국에 대한 작전을 강화시키고 이나라에 있어서 새로운 차원의 사명을 감당시키려고 여러분을 여기 모이게 해서 훈련을 시키고 있느니만큼 그야말로 공적인 인격을 배양하고 공적인 책임감을 가진 기본자세를 갖추기를 바랍니다.
여기 있는 이 기간은 선생님이 미국 대륙을 잠깐 스쳐 가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그 기간에 어떻게 인연을 맺느냐? 안 맺게 될 때는 선생님은 여기서 떠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언제나 여러분과 같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뜻을, 뜻의 가는 길을 따라가지 못하게 될 때는 여러분과 갈라지는 거라구요.
내가 쉬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쉬지 않아
모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내가 책임을 느끼는데, 이렇게 국가적으로 모든 문제를 일으키고 세계적으로 모든 환경을 전부 이동시켜 가지고 여기에서 무얼 찾으려고 그러느냐? 거기서 희생되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냐 이거예요. 더 큰 것, 더 찾을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구요. 찾아진 그것을 가지고, 자랑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구요. 새것을 가지려면 바꿔쳐야 됩니다, 바꿔쳐야 된다구요. 더러 변동이 있는 생활, 변화 있는 생활, 시시각각으로 새로운 명령을 받는다고 해서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에게는 열덟 시간 일하고 그 다음에는 쉬어야 된다는 생각이 아예 없어요. 스물 네 시간도 부족하다구요. 나는 잘 때에 하나님 앞에 사죄를 하고 자는 사람이라구요. 몇 시에 일어나겠다고 했다가 피곤해 가지고 그 시간에 못 일어나게 되면 회개해야 된다구요. 내가 쉬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여덟 시간 일하고 '아이구! 왜 이렇게 일시키나?' 그런 생각은 내 앞에서는 아예 하지도 말라구요.
내가 미국에 와서 열 시간을 서서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구요. 얼마나 견디어 내겠느냐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봤어요. 사람은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말을 하게 될 때는 열 시간도 극복할 수 있더라 이거예요. 열두 시간까지 말을 한 기록을 갖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래야 되는 거라구요. 다리가 아프겠어요, 안 아프겠어요? 그렇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야기 하고 나면 입이 이렇게 부어요. 쭉 하면 이게 마비가 되어 버리는 거라구요. 그런 싸움을 해야 됩니다. 강의 한두 시간 하고 뭐 어려워서 못 하겠어요? 그건 내게 통하지 않는다구요. 여러분도 단에 나서서 땀을 흘리면서 열 시간 이상 외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선생님 생각이예요.
자, 그런 것을 여러분이 알고, 여기에 모여 왔으니 그런 숨어 있는 전통을 파헤쳐 가지고, 숨어 있는 하늘의 심정세계를 파헤쳐 가지고 깊이 알아 가지고 그것을 인계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여기에 왔다구요. 들어와서 여기 있다가 나갈 때는 달라야 되겠다구요. 완전히 달라야 되겠다는 거예요.
이번에 워싱턴에 가 가지고 닐이 직고하는 말을 들었어요. 피곤하더라도 극복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선생님이 뭐 끝까지 참고 극복하면 하늘이 협조한다고 그러더니 사실이 그렇더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 복잡한 환경에서 여덟 시간 자던 사람은 한 시간 덜 잔 만큼 그비례에 따라서 빨리 수습해 들어가더라는 거예요. 두 시간 안자면 점점 빨리 수습되더라는 거예요. 며칠 동안 밤을 밝히고 일을 하니까 뭐 이러구저러던 것, 하나도 없이 다해 버리고…. 그것 보면 희생만이 승리의 터전인 것을, 누가 침범하지 못하는 승리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만큼 선생님은 바쁘다구요. 내가 상원의원들 만나서 통역을 통해 이야기하면서 '야내가 영어만 하면 이놈들 전부 잡아챌 텐데 이거'이런 것을 느꼈습니다. 영어는 해 두어야 된다는 것을 어렸을 적부터 다 알았다구요. 이럴 때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구요. 그렇지만 그런 시간적 여유를 지금까지 가진 적이 없었다구요. 부딪쳐 오는 문제가 하늘땅이 좌우되는 심각한 문제에 부딪치기 때문에 영어 같은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에 싸여 가지고 지금까지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은 머리가 나쁘지 않다구요. 국민학교 6학년 때 책 180페이지를 하루 저녁에 외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구요. 그런 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정신만 집중하는 날에는 한번 보면 아는 거라구요. 내가 지금 영어공부를 해야 되겠다고 집중하게끔 못 되어 있어요. 그러니 영어할 줄 아는 여러분들 잡아다가 시켜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낮에만 시키기를 바라나요? '아이구 밤에는 자야지' 그래야 되겠어요?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그래 가지고 어떻게 될 것이냐? 선생님이 하자는 대로 하면서 선생님을 따라가는 거예요. 선생님을 따라가게 되면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영원히 선생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3시대를 대표하여 3시대를 해방해야 할 우리
여기는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서 시대적인 섭리의 혜택을 받게 된 것입니다. 나 혼자 왔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나라를 대표하고 민족을 대표하는, 역사시대의 조상을 대표하고 미래를 대표해서 이렇게 만난 인연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인 귀한 이때를 여러분이 청춘시대에 가졌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뭘 갖고 있더라도 남은 것이 있어야 손자에게 주지, 남은 것이 있어 가지고 후대에 남겨 줘야지, 남은 것이 없는데, 차지도 않았는데 줄 수가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여기서 할 수 없이…. 말하자면 모든 극복을 해서 지나친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우리는 아담 해와를 대해 지금까지 수천년 내려오면서 수많은 인류가 참소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새로운 조상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후대 앞에 참소받을 수 있는 조상이 되느냐,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조상이 되느냐? 이 두 길에 선 거라구요. 아담 해와가 공적인 자리에 못 섬으로 말미암아 참소의 조건을 남겼는데, 보다 공적인 자리에 서 가지고 희생의 길을 극복했더라면 오늘날 인류 후손 앞에 참소를 받지 않았을 것은 당연한 이치라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와 같은 자리에 섰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언제든지 생각해야 할 것은 '3시대를 대표한 나다'는 하는 것입니다. 3시대를 대표한 나….
그렇기 때문에 영계가 내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상들이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따라갈 때 이렇게 돼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여기에 이렇게 무엇이 달려온 것을 전부 다 이렇게 모아 가지고 둘을 겹쳐서 끌고 가면 달려오는 거예요. 과거, 현재, 미래…. 그런 사명을 해야 됩니다. 그건 말뿐만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영계가 내 손에 달렸고, 친척이내 손에 달렸고, 친척뿐만 아니라 나라가 내손에 달렸고, 그 다음엔 앞으로 올 후손 앞에 올바른 전통을 세워 놓아야 할것도 내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돼요. 여러분 자신 한 사람이 잘하느냐 잘못하느냐 여하에 따라서 영계에 간 여러분의 선조들도 해방할 수 있고 여러분의 친척들도 해방할 수 있고, 여러분의 후손들은 해방의 선민으로 책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기도해야 됩니다. 선조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되고, 이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되고, 후손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공적인 입장에서…. 선생님은 그런 것을 많이 느껴본거라구요. 공적인 입장에서 정성을 들이고, 보다 정성을 들이게 되면 반드시 그 결과는 완전한 것으로 나타나는 거라구요.
하나의 가정을 두고 보게 되면 반응이 아주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구요. 하늘이 기뻐할 수 있는 자리에서 그런 내용을 느끼고, 그런 일을 한 것을 지니고 보게되면, 아이들이 와서 아버지에 대해 '나는 아버지가 참 좋아요' 그런다구요. 반드시 그게 나타난다구요. 밤에 자던 아이들도 와 가지고 '아빠' 하고 부르는 일까지 벌어진다구요.
그런 걸 보면 하늘을 위해서 정성들이는 것에는 손해가 안 나는 거라구요. 그런 일이 있으면 식구들이 반드시 교회로 찾아와 가지고 정성을 들이고 선생님을 위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을 즉각적으로 보게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플러스는 완전한 마이너스를 창조하는 원칙이 사실이라는 것이 입증되는 일이 얼마든지 있어요.
문제는 내가 문제입니다. 누가 나쁘기 전에 내가 나쁜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지방은 전도가 안 되는 지방이다'라는 말은 하지 말라구요. 그러기 전에 내가 나쁜 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이상을 하게 되면…. 여러분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은 알아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을 알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것을 할 때는 하나님이 협조하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아이구, 나는 실력도 없고 생김생김도 이렇게 못생겼으니 어떻게 하느냐'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는 거예요. 전부 다 잘할 수 없다구요. 자기의 소질에 맞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공을 들이는 거예요. 누구보다도 더 공을 못 드리겠으며, 정성이야 못 드리겠느냐 이거예요?
미국은 모든 것을 동원하여 세계에 나누어 주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이렇게 우린 모였어요. 영계에서 각 국가 조상들이 서로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구요. 각 주 대표가 왔으니까, 여러분은 모르지만 여러분 선조들은 서로 경쟁하고 있다구요. 미국 50개 주 책임자들이 있으면 얼마만큼 넓히느냐 하는 문제, 이렇게 되면 이건 평지가 되는 거라구요. 여기에서 얼마나 수고해야 하고 얼마나 희생해야 되고 얼마만큼 극복해야 되는가 하는 문제를 여러분이 생각해야 됩니다.
지금 각 주를 중심삼고 커 가기 시작한다구요. 어떤 주나 그대로 있는 것 같지만 커 가기 시작한다구요. 전국의 분위기가 점점점점 익어 가고있어요. 지금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걸 계속해야 되겠나요, 쉬어야 되겠나요? 여기 미국은 빵문제, 먹는 문제는 걱정없는 나라입니다. 배가 고프면 빵 먹으면 될 것 아니냐, 그것이 여러분 생각이라구요.
여기서는 하루 일하면 얼마 벌어요? 15불? 「15불에서 20불입니다」 20불. 하루 일하게 되면 20일 살 수 있는 빵을 벌 수 있어요. 한국 같으면, 하루 벌어 가지고 하루도 모자라요.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없어서 일을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밥을 먹고 빵을 먹어요? 개척시대에는 보통 하루에 1식을 했어요. 그것도 없어 가지고 피를 뽑아서 팔아 가지고 먹을 것을 사 먹고 일한 역사가 얼마든지 있다구요. 그걸 생각하게 되면….
이 미국, 미국 사람들은 제일 잘살았으니까 내가 고생을 좀 시켜야 되겠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미국에 복을 준 것은 미국만을 위해서 준 것이 아닙니다.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복을 주었기 때문에 미국의 모든 것을 전부 동원해 가지고 세계에 나누어 주는 운동도 해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여러분은 불평하겠어요? 「아니요」 그러면 옛날보다 못살아야 된다. 통일교회는 옛날보다 못살아야 된다. 그거 좋아요? 「아니요」 그러니 돈을 미국에서 벌어서 세계에 선교사업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구요. 그래서 내가 일본 식구들한테 한 달에 천 불 이상 벌어야 된다고 명령했어요.
그래서 여러분도 이제 훈련하는 거라구요. 요전에 얼마씩 벌었다구요? 「44명이 나가 가지고 4백 불 벌었습니다」 뭐 50명이 나가 가지고 4백 불 벌어요? 여러분도 그런 훈련을 해야 되겠어요. 우선 일본 식구들 하는대로 해라 이거예요. 그냥 그대로 배우는 거예요. 배워가지고 여러분 개척시대에 가서 누구의 신세지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피땀 흘려서 자주적인 기반을 확대시켜 나가야 되겠어요. 돈이 없어서 장사시키는 것이 아니라구요. 내게는 지금 8만 불에 가까운 돈이 현금으로 있어요. 그렇지만 그 돈은 안 내줘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구요. 고생을 시켜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래서 앞으로 전국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자립하는 거예요. 자립해 가지고 자기가 먹고 살고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주체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신념이고, 또 그렇게 할거라구요. 다음에는 일본 사람 한 사람하고 일대일로 묶어서 둘씩 보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딱 그대로 하는 거예요. 그 사람이 하는 대로 하는 거예요. 그 사람이 하는 대로 연구해서 동원되는 거예요. 그러면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3시대를 대표한 역사적인 훈련을 받으러 왔다
지금 뉴욕에서 전도하는데 보고를 들어 보면, 일본 사람이 세 사람 데려오게 되면 화란 사람은 두 사람 데려오고 미국 사람은 한 사람도 못 데려온다는 거예요, 비례가. 한 사람도 못 된다구요. 그거 미국 위신이 서요? 위신이 서나요, 안 서나요? 안 서면 뒤집어 박아야된다구요. 그래서 여기 모인 사람들만은 새로이 훈련시킬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 어디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전부 다 지지 않게끔 자신을 갖게 지도해야 되겠어요. 그렇게 지도해서 길러 놓아야, 그런 사람이 많아야 발전하고 그 자신도 잘되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그런 훈련을 다 받고 가야 됩니다.
한 주일에 한 번씩 하나요? 「어저께는 일본 식구하고 미국 식구가 나가서 5백불 벌었습니다」 전부 다 하지 말라는 거예요. 「일부만 나갔습니다」 여기서 일부만빼서 해요. 성적이 좋은 사람….요것이 다섯 팀이니까, 한 팀에 두 명씩 해서 열 명만 기르라구요. 그래 가지고 그 사람중에서 팀을 만들어서 내보내는 거예요. 그거 하는 거예요. 그래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내가 한국이라든가 일본에서 훈련시킬 때, 전부 죽겠다고 했다구요. '아이구 죽겠다…'고 지금 와서는 선생님이 참 잘하셨다고, 전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 같은 실정에서도 우리 통일교회 패들은 어디 가든지 밥 먹는 걱정, 생활문제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훈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여기 온 것은 무슨 훈련을 받으러 왔느냐? 3시대를 대표한 역사적인 훈련을 받으러 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나부터 희생의 전통을 세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희생봉사 절대순종하는 전통을 세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이루어야 되는 동시에 여러분이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선생님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선생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사상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이와같은 자리까지 남아진 자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불평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교만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반항하지 말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매일같이 감사의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자기에게 새로운 명령이 옴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는 고마움을 느끼면서 사는 여러분이 된다면 여러분에게는 발전만이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정신적 무장을 한 후에는 실제적 무장을 해야 한다
상철이! 여기 쭉 보면 잔디밭에 키가 큰 풀들이 나왔는데 말이야, 하루 데리고 나가서 일렬로 세워 가지고…. 「기계로 합니까?」 기계는 필요없다구. 손으로 뽑는 거야. 알겠어? 잡초 있는 것 뽑는 거라구요. 전부다 그렇게 하는 거예요. 수련소니만큼, 여러분들이 여기 왔다 가느니만큼 제1회 수련생으로서 자랑할 수 있는 무엇을 남기고 가야 되겠어요. 뽑더라도 흙은 들추지 말고 다 메우고 말이예요. 여기서부터 해 가지고 본관 집주위도 깨끗이 하고 안에까지 깨끗이 해 놓으면 좋겠어요. 왜 그러냐 하면 신앙적으로도 그렇고, 또 선생님이 여기에 와 있으니만큼 벨베디아를 언제나 생각하면서 하늘을 추앙할 수 있는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정성들이고 뭘 남기고 가면 여러분에게 나쁘지 않다는 거예요.
그리고 40일 수련회가 끝나면 할 게 많아요. 이 동네 큰집이라든가 거리라든가 특정 기관의 오피스(office) 같은 데에 가서 일주일에 두 번씩 두 시간씩 봉사시키려고 한다구요. 소제도 해주고 말예요. 완장을 끼고 봉사활동하러 왔다고 해 가지고 두 시간 동안 뜰에서부터 깨끗하게 소제해 주는 거라구요. 가 가지고 내 집으로 알고, 집안 장식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보고 비판도 하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내가 여기에서 떠나게 될 때는 몇몇 집이 훌륭하고 참 좋은 집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게끔, 그런 무엇을 남기고 가야 되겠어요. 즉, 정신적 무장을 한 후에는 실제적 무장을 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그런 일을 하려고 모인 것을 알고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하는 하나의 전통을 여기에 세워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앞으로 여러분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로 그런 훈련을 했어요. 바다에 가면 어부요, 농촌에 가면 농부요, 산에 가면 목동도 될수 있는 별의별 놀음을 다 해봤다구요. 어떤 집에 가게 되면 얼른 친구가 되는 거예요. 그 집 주인하고 하루 저녁 같은 이불에서 어떻게 자느냐 하는 걸 연구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다 경험을 해야 돼요. 그 사람의 말을 들어줄 줄 알고 그 이상 말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그 사람보다도 더한 것을 가르쳐 주게 되면, 그 다음에는 그 사람이 나를 붙드는 거예요, 필요하다고.
그렇기 때문에 40일 동안은 어떻게 하든지 여섯 번 이상 원리강의를 하라고 내가 지시했어요. 그 다음부터는 실제 문제에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강의도 하고 꽃 파는 것도 훈련해야 되고, 여기에서 다 배워야 돼요. 지도자가 되려면 초 파는 것도, 나가서 데모하는 것도 다 보고 해야 된다구요. 얼마 이상 팔기 전에는 책임자로 못 내보낸다는 규정을 정해 놓아야 되겠어요. 원리시험 점수는 몇 점 이상…. 시험과목이라구요. 그러니까 지금까지처럼 막 하지 않을 거라구요. 이렇게 훈련시켜 가지고 전국적으로 딱 하나의 형태를 갖추려고 합니다. 한 3회쯤 가게 되면 자기 출신 교회 책임자가 '우리 아무개가 하는데, 어떻게 하나?’ 하고 궁금해하고 자꾸 보고를 받으려고 합니다.
실전에서 이길 수 있는 훈련을 쌓아야
자, 우리 제1회생들, 다음에 여기에 오는 사람들에게 질래요, 안질래요? 「안 지겠습니다」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왜 그러느냐 하면, 다음에 오는 사람들은 해야 되겠다고 준비하고 마음자세를 갖추고 여기서 한 것을 전부 보고 듣고 배워 가지고 오기 때문입니다. '너희들은 이게 뭐야, 이게?' 그럴 수 있다구요. 그러니까 강력히 때려 몰아야 되겠다구요. 내가 여러분에게 주먹질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치적으로 삼위기대를 만들어 가지고 할 수 있게끔 하는 거예요. 안 하면 못 들어오게 하는 운동을 하든가 밥을 못 먹게 하는 운동을 하든가, 이렇게 해서라도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겠어요.
못 하게 되면 절대 못 들어오게 하는 거예요. 전보를 해서라도 판 값을 만들어 가지고 들어오게끔…. 이런 놀음을 해보라구요. 팔리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면 판다는 거예요. 눈물을 흘리면서 지금까지 안하던 방법을 취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발전하는 거예요. 자기 시계를 팔든지, 아니면 그냥누구 주고라도 들어와야 된다구요. 안경을 끼었으면 내 안경을 빼 가지고 남을 주든지, 바꿔서 팔아 가지고 조건으로 돈을 가지고 들어와야 된다구요. 나중에는 벌거벗게 될 거라구요. 그러면 점점 심각해질 거라구요. 심각해지면 해결방법이 생길 거라구요. 실제적인사람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선생님 생각이예요.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나쁜가요?「좋아요」
어제는 사과나무밭엘 가 봤어요. 그렇게 해서는 일이 안 되겠다고 시로도(素人;비전문가)지만 나는 보고 있다구요. 이런 가지는 다 잘라야 된다구요. 그건 이치적으로도 그래야 된다구요.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이렇게 가지가 나왔으면 뻗어 나가야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 이 가지는 이렇게 굵어야 돼요. 그런데 요게 굵었다 하게 되면 여기서 이거 비교하여 굵은 가지를 잘라야 돼요. 이것이 뻗어 나가는데 요 가지가 굵어지게 되면 골치 아프다구요. 가만 보고는 이거 내가 손을 대야 되겠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이 가지는 이렇게 뻗게 하고, 이 가지도 마찬가지예요. 요걸 잘랐으면 요거 굵은 줄기는 놔둬야 되는데 요 둘을 잘라 버리면 나무는 죽는 거예요. 내려가는 가지, 올라가는 가지, 요 수평이 되는 가지는 될 수 있는 한 공기 많이 받게 해 나가면서 잘라 나가야 된다구요. 한 3분의 2는 더 잘라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그런데 왜 안 잘랐어요? 「꽃봉오리가 나왔기 때문에…」 금년 열매를 바랄 것이 아니라 내년에 이 나무를 어떻게 하겠느냐? 지금 나무가 못 쓰게 될 단계에 들어왔다고 본다구요. 나무 다 잘라 버리게 된다구요. 이제부터 다시 하라구요. 어떤 나뭇가지에 보면 벌레, 무슨 봉댕이집같은 것이 있어서, 이것이 자라지 않을 것 같으니 다 잘라 버려야 돼요. 새로운 가지를 택해 가지고 새로이 키워 나갈 수 있게끔 손질해야 되겠다구요. 난 그렇게 봤어요. 이제 나무는 될 수 있는 대로 공기 잘 받게 잎이나 잔가지는 다 자르는 거예요.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치로서…. 오늘부터 당장 하라구요.
정신적인 사상을 무장했더라도 실전에서 지는 사람이 되어 가지고는 지상천국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내가 차를 타고 다녀도 운전은 안 해봤지만 누가 운전을 잘하는지 대번에 안다구요. 어느 각도에서 차를 꺾어야되는지 벌써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사흘만 하면 누구 못지않게 운전하겠다 하는 것이 내 생각이라구요. 앉아 가지고 쭉 다 보고 알고 있다구요. 거기에 대한 규칙을 다 모르더라도 앉아 가지고 여기서는 이런 규칙이 있어야 되겠다하면 딱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러니까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을 그렇게 관찰하는 습관을, 원리적인 습관을…. 그런 훈련이 필요한 걸 알아야 돼요. 그래서 여러분은 여기에 모여 온 거예요. 불평하는 사람은 후퇴하는 사람이예요. 불술종하는 사람은 돌아가는 사람이예요. 여기에 항의하는 사람들은 쫓겨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그렇게 알고….
어떤 때에는 사흘 동안 밥을 안 주려고 합니다. 가서 밥 얻어먹고 와라 이거예요. 못 얻어먹으면 못 들어오게 할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돌아와서 보고 대회를 하면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누가 좋은 것 얻어먹고 왔느냐.(웃음) 그게 교육이라구요. 그 다음엔 기부도 받아 오게 할 거라구요. 이런 실제문제를 여러분들이 훈련받기 위해서 여기 왔으니, 이번 기간이 일생에 없는 가장 좋은 기간인 줄 알고 단단히 결심하고 준비해야 되겠어요. 백날 이내에 여기 절반 이상을 책임자로 내보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선생님 생각이예요. 요전에 얘기한 것을 여러분이 서로 토론해 가지고 체크해야 되겠어요.
자, 그렇게 알고 좋은 경험을…. 이것은 여러분 혼자 하면 못 해요. 혼자는 안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책임자 되게 되면 앞으로 뭐 문제 없다구요. 여러분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훈련을 시키는 줄 알고, 아까 말한 내용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희생하고 봉사하고 복종해야 되겠어요. 이것은 여러분을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런 것이니까 그렇게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면에서 이것을 받아들여서 실제문제에 적용해 가지고 여러분이 많은 재료를 수습해 주길 바라는 거예요. 틀림없이 이렇게 모였던 것이 여러분에게 이익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벨베디아를 전세계 식구들에게 소개하자
벨베디아를 한국 식구라든가 혹은 일본 식구, 전세계에 있는 식구들앞에 소개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됐어요. 여러분이 여기 벨베디아에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아침 해뜨기 전하고 해질녘이 되면 새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이걸 녹음해야 되겠어요. 여러분 특기대로 카세트에다 새소리 같은걸 녹음하라구요. 열 사람이 녹음했으면 그것을 한꺼번에 틀어 놓았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리고 한꺼번에 나오는 그 새소리, 그것을 녹음하는거예요. 거기다가 노래 잘하는 아가씨들의 노래를 싹 집어넣는 거예요. 거기에다 좋은 바이얼린이라든가 피아노를 합해 가지고 소리를 작게 해서 하나의 합주곡을 만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벨베디아 노래 같은 것을 지으면 얼마나 멋지겠나 이거에요. 앞으로 영화도 거기에 맞게끔 찍는 거예요. 선전이 필요하다구요. 그러니까 레코드 가진 사람들은 그런 거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다고 너무 좋은 새소리만 집어넣지 말고 까마귀 소리 같은 것도 집어넣어야 되겠다구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오케이?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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