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박물관과 노르웨이 뭉크미술관 등 해외 주요 문화·관광시설에서 한국어로 작품과 유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준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는 올해 이집트 대박물관과 노르웨이 뭉크미술관, 스웨덴 아바뮤지엄, 조지아 사이먼야나시아 국립박물관 등 4곳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앞서 지난 9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인 고대 유적지인 포로 로마노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설치를 완료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해외를 찾는 우리 국민의 관람 편의를 높이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해외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업 첫해인 2018년에는 벨기에 왕립미술관과 스페인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이탈리아 보르게세 미술관, 튀르키예 톱카프 궁전 등 4곳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 도입을 지원했다.
이후 지원 대상은 유럽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됐다. 교황청 바티칸 박물관과 미국 내셔널 아트갤러리, 스페인 프라도미술관, 중국 진시황 병마용박물관, 체코 프라하성, 요르단 페트라, 헝가리 국회의사당, 독일 베토벤 하우스, 태국 에메랄드 사원 등이 포함됐다. 연합뉴스
지난해에는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문화유적지와 헝가리 리스트 기념박물관, 이탈리아 콜로세움, 스웨덴 노벨박물관, 룩셈부르크 비안덴 성, 에콰도르 보토나시오날 성당, 이집트 문명박물관, 라트비아 국립미술관, 포르투갈 리스본 시티투어 버스, 독일 상수시 궁전 등 10곳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올해 이집트 대박물관과 뭉크미술관 등 4곳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추가되면 한국인 여행객들이 해외 주요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을 한국어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선택지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