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64회 장령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많이 참여 바랍니다~
1,출발: 2023년 1월 8 일요일 07시 출발
2,출발장소: 구로디지털역 3번 출구 (동영관광 양승환기사 010-3746-4556)
3,산행장소: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4,산명: 장령산(656m)
5,산행코스: 용암사-거북바위-왕관바위-장령산-5코스-장령산자연휴양림(6km)
6,산행시간: 3시간( 후미기준)
7,준비물: 동절기에 맞는 두터운 외투,방한모,장갑 아이젠및스패츠등 계절에 맞는 복장
8,회비: 4만원( 점심식대포함)
9,특징: 장령산은 충북 옥천군 군서면,이원면,옥천읍에 걸쳐있는 산으로 해발 656m 이다
<한국지명총람>에 "장룡산" 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산에 "용바우" 라는 바위와 용암사
라는 사찰이 있다고 지명의 유래가 소개되어 있다. 거북바위, 왕관바위도 명물이고
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초보자고 산행이 용이하고 정상을 오르다보면 서대산도 조망된다
10, 총 무 : 정 연 자 (010-6822-9328)
11, 회장및대장 : 유형섭 (010-5769-8822)
*본 산악회는 비영리 동호인 모임으로 산행시 발생하는 사고에도 책임을 물을 수가 없으니 안전은
본인이 꼭 주의 하셔서 산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현지 상황에 따라 시간과 장소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운전석 |
| 출입문 |
4. | 3. | 2. | 1. |
8. | 7. | 6. | 5. |
12. | 11. | 10. | 9. |
16. | 15. | 14. | 13. |
20. | 19. | 18. | 17. |
24. | 23. | 22. | 21. |
28. | 27. | 26. | 25. |
32. | 31. | 30.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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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령 산 (長 靈 山 ; 656m)
옥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장령산(長靈山)은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과 마주보는 옥천의 진산으로 과거에는 장용산(長龍山)으로 불리기시작했는데,옥천군에서는 옛날부터 주민들이 "장령산"으로 불러 본래의 산이름을 찾기위해 국립지리원 중앙지명위원회에 개명을 신청1999년 5월 장령산으로 지명을 확정 받았다.
장령산 북서쪽 기슭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금천계곡을 중심으로 야영장, 삼림욕장,
오토캠프장 등 각종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휴양림은 맑은 금천계곡 사이로 소나무, 단풍나무, 활엽수등이 고루 분포돼 있어 어느 곳에서도 쉴 수 있는 천혜의 휴식공간이다. 특히 휴양림을 출발해 "시화천"까지 이어지는 금천계곡의 5km 구간은 여름철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산행의 들머리는 장령산휴양림이다. 이곳에서 장령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는 4개이다. 각 코스별로 장령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옥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압권이다. 장령산과 이어진 마성산을 비롯해 민주지산, 적상산, 운장산, 식장산과 멀리는덕유산 까지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다. 그뿐이랴? 발아래로는 옥천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져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광경이 뿌연 안개 때문에 희미한 실루엣으로 가름할 뿐이다. 조금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어쩌랴. 장령산이 허락지 않은 것을. 하지만 사방팔방보지 못한 풍광들을 가슴속에 담은 것은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번 이 산을 찾았을 때는 그 느낌을 받을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망대에서 북쪽 사목재로 향한다. 사목재로 향하는 능선길도 편하고 완만하다. 중간에 "왕관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지대가 나타나 산행 재미가 흥겹다. 안개가 잠시 사라지면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른 구간이다. 장령산 능선길 중에 가장아름다운 길이다.
30여분 능선길을 따르니 <사목재 400m, 용암사 700m> 삼거리에 닿는다. 사목재로 향하면 장령산휴양림으로 원점회기하는 방향이다. 또한 마성산으로 향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용암사를 방문하고 장령산휴양림으로 돌아가려면 용암사에서 삼거리 갈림길까지 다시 올라와 사목재 방향을 따르면 된다.
사목재로 곧장 하산하지 않고 용암사로 향한다. 10여 분을 내려오니 "쌍삼층석탑"이 나타난다. 그리고 바로 용암사이다.
용암사(龍巖寺)는 552년(신라 진흥왕 13) 의신(義信)조사가 세운 사찰이다. 용암사라는 절 이름은 경내의 용(龍)처럼 생긴바위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데,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의 만행에 바위가 파괴되었다 한다. 절집은 최근에 지은 것들이지 보물 1388호인 쌍삼층석탑과 마애불은 천년이 넘는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U.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 중 38번째에 오른 곳이다. 이는 용암사에서 바라본 운해(雲海)가 절경이기 때문이다.
금강에서 발원한 운해가 옥천 평야를 뒤덮는데 그 모습을 용암사에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요즘에는 더욱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데, 운해가 깔린 옥천 산야에 극적인 일출 장면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신의 작품을 바라보는 절경이다.
대웅전 위에 절벽에는 "여래입상마애불(유형문화재17호)" 이 있다. 마애불은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마의태자가 신라 멸망을 통탄하며 유랑하던 중에 이곳에 머물다가 떠나자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그를 기리며 조성하였다고 하여 "마의태자상"이라고도 한다.
용암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내려섰던 길을 올라와 사목재로 향한다. 가파른 하산길을 따르니 휴양림으로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약 20여분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니 오전에 지났던 출렁다리가 반갑게 필자를 마중한다.
차마 꿈에서도 잊을 수 없는 "향수"의 고을 옥천(沃川)의 진산의 장령산 산행을 조용히 마무리 한다.
등산지도
등산코스
첫댓글 좌석번호가 조수석이 1,2번 운전석이 3,4번으로 바뀌었습니다 참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