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양산 상북초등학교에서 좋은책전시와 원화 전시가 있었습니다.
좋은책 450권과 사계절에서 보내준 <마당을 나온 암탉>과, <초등학생이 읽는그림책>원화를 전시했답니다.
450권의 책은 새책위주로 저학년, 중학년,고학년,전학년 책들로, 그림책, 엣이야, 창작, 사회문화, 역사, 인물, 과학지식책, 동시집등 다양한책들을 전시했습니다.
운영위원들이 월요일날 저녁 7시부터 책목록을 작성하고, 줄거리요약을 하고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또 책도 들기좋게 끈으로 묶어놨습니다. 450권...엄청많더라구요. 이렇게 작업을 하다보니 11시가 넘어버렸어요. 밤늦은 시간까지 애써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전합니다.
화요일날은 사계절 출판사에서 원화를 학교로 보내주었답니다.
수요일 오후에 3시에 다시 회원들이 모여 책을 차에 싣고, 양산 상북초등학교로 출발했어요. 상북초등학교에 도착하니 5시정도. 책전시 장소인 2층 체육관으로 책을 옮기고 설치하기시작했어요. 책상은 학생들이 다 깔아놨더라구요. 책상에 천을 깔고, 책을 정리하고, 글자도 걸고 풍선 불어서 걸고, 원화도 정리하고 나니 체육고나이 풍성해졌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마치니 또 밤10시가 넘었네요. 그렇게 다들 11시넘어서 집으로 돌아갈수 있었지요.
19일 목요일날은 상북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좋은책전시에 참여하는날입니다.
오전에 저학년들이, 오후에 고학년들이 참여를 했답니다. 우리는 오후에 부산에서 1시30분에 출발했어요. 2시 조금 넘는시간에 상북초등학교에 도작해보니 6학년 아이들이 책전시장을 둘러보고있더군요.
시골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좋은책전시를 둘러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는 마음으로 책을 다시 싸들고 돌아왔답니다.
3일동안 고생해준 부산지회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상북초등학교 체육관안이랍니다. 새로지어서 굉장히 깨끗하더라고요. 이 넓은곳에서 책전시를 할거랍니다.
체육관을 어떻게 책전시장으로 꾸밀까요?
수요일 오후에 책 450권을 가지고 학교 체육관앞에 도착한 모습이에요. 어떻게 날라야할지...
우리 회원들이 짐꾼다 됐어요. 팔뚝이 굵어지겠지요.
이책들을 2층체육관으로 다 옮겼어요.
체육관으로 옮긴 책들이랍니다. 책상은 미리 깔아놨어요. 이제 책상에 천을 깔고...
책을 분류해서 책상위에 놓고....
한 팀은 좋은책 전시장을 꾸미고 있어요. 글자도 걸고 풍선도 달고.....좋은책 전시장이 예쁘게 변할거예요.
원화도 깔리고 책도 서서히 깔리고 있네요.
그런대로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지요.
모두들 밤11시가 넘도록 좋은책 전시를 하는데 여념이 없어요. 점순씨. 경미씨, 현영씨, 영화씨가 책을 전시하고있네요.
책읽어주기 마당도 작게나마 펼쳤어요.
<마당을 나온암닭> 원화 전시모습이랍니다.
19일 목요일 오후 모습이에요. 6학년아이들이 좋은책전시장을 둘러보고있어요.
저학년 아이들이 캐릭터를 그리고나서 위에 전시해놓았어요.
아이들이 좋은책을 둘러보고나서 뭔가를 적고있지요. 상북초등학교에서 이번에 책을 구입하는데 아이들에게 학교도서관에서 구입했으면하는책 목록을 적는거랍니다.
저학년아이들이 그림 케릭터 그림들....
고학년아이들이 저학년들이그린 케릭털르보며 즐거워하는모습이에요.
"우와, 잘그렸다."
책을 보고잇어요. 어떤 책을 구입할까?
줄거리도 보고, 책 표지도 보고.....더 읽고 싶은책은 용지에 적어서 도서관에서 구입했을때 다시 읽어보면 되겠지요.
이처럼 상북초등학교 아이들은 좋은책 전시를 통해서 한학생당 열권씩 책을 선정할수 있다네요. 아이들이 선정한책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책을 구입하는데 잇어서 참 좋은 방식이지요.
아이들이 읽고 싶은 좋은책을 구입한다면 아이들은 도서관을 자주 찾아와 책을 찾아 읽겠지요.
"좋은책 전시 때 봤던 책이다."
"읽고 싶은 책인데...."
아이들에게 책을 구입할수 있는 기회를 준 상북초등학교 도서관 담당 선생님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알겠지요.
이처럼 좋은 책을 마음껏 구경하고 책을 선택할수 있는 아이들에게 행복함이 보입니다.
3일동안 상북초등학교 책전시에 애써주신 회원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짧은 시간에 그 많은 책 줄거리 써내는 것도 장난 아니었고 책 보따리 싸고 풀고 거의 막노동 수준이라고나 할까^^ 바쁜 시간 짬 내어 책 선정에 운전까지 그 놈의 책임감 때문에 제일로 고생하신 정란씨! 수고하셨어요.^^
이런 아이디어를 제공한 도서담당 선생님을 보고 부러움이 생겼어요. 열심히 구입하고 싶은 책의 이름을 적는아이들, 자신이 고른 책이 도서관에 배치 되었을때 책에 대한 애착도 달라지겠지요. 우리의 작은 힘이 보탬이 되어 기분좋았고 열심히 고민과해결까지 함께한 회원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