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로 주변을 걸어댜녀야 할 경우, 이제는 아무리 조심을 하고 다녀도 언제 갑작스럽게 급발진 사고 차량이 덮칠까 싶어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런 걱정을 하다가도 실제로 길을 다닐 때에는 무심코 다니기 마련이므로 속된 말로 '재수 없으면 당하는 것'이 바로 자동차의 급발진 사고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고는 대부분의 경우, 사고 운전자는 자신의 운전 미숙에 의한 사고라고 인정하지 않고 차량의 문제인 급발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요.
제대로 된 급발진 사고는 영어명으로 표기된 것처럼 '의도치 않은'(unintended), 그러니까 운전자가 고의로 일으킨 사고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급발진은 영어명으로는 이러합니다. 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써든 언인텐디드 억세스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갑작스러운 의도치 않은 가속', 그러니까, '급발진'의 뜻이 되는 것이지요.
정상적인 급발진은 운전자가 '의도치 않은'(unintended), '예기치 않은'(unexpected), '제어치 않은'(uncontrolled), 이 세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고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정의하고 있지요.
갑작스러운 제동장치의 효력 상실, 그러니까,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일 수 있고, 부품이나 기계 결함, 전기적 문제, 또는 이들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급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문제는 제대로된 급발진이면 자동차의 문제가 되겠지만, 운전자의 실수(driver error)라면 인적인 문제이므로 운전자에 의하여 언제든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차량의 결함은 원인을 찾아서 고치면 되지만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고 특정인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라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급발진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현재 가속 장치와 제동 장치가 함께 있어서 한 발로 제어하는 문제를 바꾸면 될 것입니다. 브레이크, 즉 제동장치는 현재의 위치대로 두어서 발로 제어하게 하고 가속 장치, 즉 억세스레이터(accelerator)는 운전대 가까이 장치를 해서 손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웃기고 말도 되지 않는 발상이겠으나 정말 효과적인 아이디어가 나와서 급발진 사고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랄뿐입니다.
누군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그런 획기적인 발명을 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며 그 말씀을 좇아 살기를 애쓰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명철과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이 곧 하나님이 주시는 명철입니다. 지혜는 하나님 경외함에 따르는 하나님의 선물이구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언9:10).
운전자도 정신을 바짝 차려서 실수하지 말고 운전을 잘 해야합니다. 한 눈 팔지 말고 운전에 집중해야지요. 아차 하는 순간에 사고는 터지지요. 철저하게 전방을 주시하고 발을 조심하여 가속 장치와 제동 장치의 구분에 실수가 없게 해야합니다.
기독교인들도 잠시만 마음에 허점을 드러내면, 그러니까 영적으로 성령 안에서 깨어있지 않으면 그 틈을 노려서 마귀는 사고를 일으킵니다. 더러운 생각, 악한 생각, 거짓과 속임의 계략, 그리고 탐욕과 불의한 정욕을 불러 일으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기도와 성경으로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바짝 정신을 차리고 철저하게 경계하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베드로전서5:8).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