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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54)
여호와께서 사랑할수록 타락하는 백성들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4. 2. 18.
본문 : 호세아 10:1-2
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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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 선지자 시대에 이스라엘은 최고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여로보암 2세의 40년 통치 기간 동안 솔로몬 시대와 같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확장시켰습니다. 이 시대는 정치적 안정 속에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살았습니다. 바로 이 시대에 이스라엘은 영적, 사회적으로 가장 타락했습니다. 하나님 은혜와 도우심을 망각한 채 음란하게 우상을 섬기고 불의를 행하고 타락과 부패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 때문에 호세아 선지자는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하면서 강력하게 회개를 촉구합니다.
첫째, 여호와를 위한 열매가 없음
본문 1절에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성한 포도나무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텅 빈 포도나무’, ‘울창한 포도나무’의 이중적인 의미입니다. 본문에서는 공허한 포도나무로 해석합니다. 겉으로는 울창한 나무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공허한 나무라는 의미로 이해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가치 없고 쓸모없는 포도나무였습니다.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마 21:18-19).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에 저주하십니다. 보통 무화과는 잎과 열매가 거의 동시에 돋아나 열매가 맺힌 후에 잎이 무성해지는 데 비해 그 나무는 잎만 무성해져 사람들을 속이고 있었습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는 겉은 화려하지만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와 사랑과 믿음의 열매를 갖추지 못한 거짓된 이스라엘 종교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부름받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만약 종교적인 외형만 화려하게 갖추고 사람들에게 자기 신앙을 자랑하지만 열매가 전혀 없다면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항상 참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시 80:14-15). 포도나무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과 기대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였습니다. 1절에 “열매 맺는”의 원문에는 자기를 위하여, 자기 자신에게만 그들이 열매를 맺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열매 맺고 번성하는 목적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한 열매요 번성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이라는 포도나무를 따로 가져다가 그 땅에 심으신 이유가 하나도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완벽한 낭비요 전혀 쓸모없는 것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개역한글). 가지로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있으면 열매는 저절로 맺힙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오직 예수님입니다.
둘째, 여호와께 받은 축복으로 우상을 아름답게 함
본문 1절에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단을 많게’는 여호와를 위한 제단이 아니라 바알을 위한 제단입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심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면 하나님께 더 깊은 감사를 표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 당시 타락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축복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그토록 혐오하시는 우상의 제단을 만들고 꾸몄습니다.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렘 2:21). 하나님은 좋은 열매를 기대하여 이스라엘을 특별히 선택된 포도나무로 심으셨습니다. 하나님 사랑을 저버리고 악한 가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의 거역과 불순종은 오랫동안 반복된 뿌리 깊은 죄악입니다. 그 죄악이 얼마나 찌들었는지 비누나 세제로 씻을 수 없습니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은 참 종자입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참 종자로 귀하게 심어주셨습니다. 시작은 그렇게 아름다웠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 안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품을 심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참 종자가 나중에 악한 가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시작과는 달리 변질이 되는 바람에 악한 가지가 된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는 축복의 증거입니다. 그런데 열매를 많이 맺을수록 우상 제단을 많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포도나무를 축복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런 축복 때문에 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잘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죄를 범한 것입니다. 종말 이 시대에도 우리가 세상에 뒤처져 있을 때는 열심히 신앙 생활하지만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세상에서 성공하면 더 바빠지고 더 세상을 따라가기 위해서 세상 사람과 어울리게 됩니다.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사 5:1-2). 좋은 포도 맺기를 기대했는데 먹을 수 없는 포도 들 포도가 맺혔습니다. 혹시 우리도 하나님 보실 때 먹을 수 없는 열매를 맺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과 바알 우상에게 양다리 걸침
본문 2절에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마음을 품었으니”는 히브리어로 ‘할라크’입니다. ‘속인다’, ‘기만한다’, ‘사기를 친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속인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11계명이 있는데 들키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 마음을 품었으니’는 한마음이 아니라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고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풍요의 신이라고 믿는 바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을 살펴보니 예수 믿지 않아도 잘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질의 풍요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바알이라는 신이 주는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때문에 이스라엘이 물질은 바알에게로 가야 얻을 수 있겠다고 만든 제단을 하나님께서 쳐서 깨뜨리십니다. “쳐서 깨뜨리시며”는 ‘아라프’입니다. 동물의 목을 꺾을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목을 완전히 꺾어 버리시겠다는 분명한 하나님 의지의 표현입니다.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니라”(출 13:13). ‘그 목을 꺾을 것이며’는 어린양으로 대속하지 않은 부정한 짐승에게 내려지는 준엄한 형벌입니다. 하나님을 속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을 그냥 내 버려두지 않습니다. 우리가 투자하고 소중히 아끼면서 세워놓은 모든 것이 다 허물어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가지고 제단과 주상에 엄청난 투자를 했는데 그 가지가 갑자기 폭발한 것입니다.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마 7:24-25).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거기에 상응하는 행동을 취할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건축합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 행하지 않은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건축합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여호와를 위한 열매가 없음.
자기를 위한 열매만 맺다 보니 여호와를 위한 열매가 없이
잎만 무성한 포도나무인 이스라엘을 보면서
가지로서 포도나무에 붙어있어 성령의 열매를 절로 맺겠습니다.
@ 여호와께 받은 축복으로 우상을 아름답게 함.
여호와께 축복을 받으면 받을수록 하나님이 그토록 혐오하시는
우상의 제단을 만들고 꾸미고 있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잘 관리하겠습니다.
@ 하나님과 바알 우상에게 양다리 걸침.
두 마음을 품은 이스라엘을 동물의 목을 꺾을 때 사용하는 용어로
쳐서 깨뜨리시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드러내시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 명령의 말씀을 들은 자로서 반석 위에 집을 건축하겠습니다.
@ 악한 가지가 되지 않도록 우상을 멀리하고 여호와의 복음 받아
하나님 앞에 극상품 포도나무의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도록 믿음을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나를 위한 것들로 우상 숭배를, 하나님보다 우상의 제단을 만들고
꾸미는 어리석음을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의 모습이 아닌가 돌아보며
자기의 육신을 위해 열매 맺는 가지가 아니라
주를 위하여 열심히 열매 맺는 믿음의 삶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께서 사랑할수록 타락하는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로 섬기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로서 책임지고
반석 위에 집을 아름답고 멋진 집을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거하며 풍성한 열매를 주님과 교회를 위하여 절로 맺히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을 위한 열매가 아니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여호와의 사랑받는 자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치 없고 쓸모없는 텅 빈 포도 열매가 아니라
포도나무에 딱 붙어 있어 절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믿음의 자녀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여호와 하나님을 제1순위에 두고 하나님이 주신 것들로 더욱 잘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양다리 걸친 두 마음은 없는지 두려운 마음으로 말씀 앞에 감찰합니다.
오직 예수님 오직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님 위해 하고 나를 위한 열매 맺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열매를 맺어 주님을 아름답게 하며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두 마음을 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만 마음을 두고 살아가는 자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부족하고 연약할 때는 주님을 찾고 풍성하고 편해질 때는
세상에 빠져 사는 텅 빈 열매와 같은 나의 이 두 마음을 더욱 주님께 향하므로
온전한 열매를 맺는 참 포도나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 내 마음이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기를 원합니다.
잎만 무성한 포도나무가 아니라 주를 위하여 열매를 맺는 말씀이 들려올 때 행동에 책임지는
극상품 포도나무가 되어 열매 맺는 삶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 참 종자로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는가?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보고 계신다.
나의 시선과 마음이 늘 주님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참 종자 귀한 포도나무로 심은 자 됨을 감사합니다. 악한 가지로 살지 않길 원합니다.
양다리가 아닌 오직 주님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축복을 잘 관리하여 지키는 힘을 주시어 열매 맺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주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힘 있게 하신 가지’입니다. 아멘.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참 종자와 악한 가지, 극상품 포도나무와 들 포도’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양다리 걸치지 않도록 내 마음을 하나님께 고정하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심판 때 목을 꺾어 버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쳐서 깨뜨리시는 하나님’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께 사랑을 받을수록 하나님을 더욱더 가까이하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께서 사랑할수록 타락하는 이스라엘’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를 위한 열매가 없음’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께 받은 축복으로 우상을 아름답게 함’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과 바알 우상에게 양다리 걸침’입니다.
@ 아멘.
참 포도나무의 성도로 날마다 주님의 가지에 찰싹 달라붙어 참 열매 맻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