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상승중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값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13% 상승했었고,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금값이 가격오르는 이유는 세계 중앙은행의 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각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의 일환으로 금에 대한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있기에 지정학적 위험 회피 투자처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경기침체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이용되기에 투자 매수세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침체되어 있고, 주식시장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자자들이 금을 매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달러를 내다 팔고 막대한 양의 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인민은행은 금 224톤을 매입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도 밀리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금에 대한 매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 회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에 따르면 밀리니얼 세대는 평균적으로 포트폴리오의 17%를 ETF를 포함한 금 관련 투자로 할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연재해'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동 전쟁'에 대한 우려로 금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