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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광장 … 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한 서울 중심의 스케이트장
푸른 잔디밭과 보기만 해도 시원한 분수대, 그리고 신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광장이 겨울을 맞아 스케이트장이 새롭게 변신한다. 올해엔 특별히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시스템을 확충했다.
먼저, 기존의 1회였던 스케이트교실 운영시간이 9시, 10시 10분, 12시 30분 등 3회로 늘어났고, 외국인 이용자들을 위한 온라인 예매 결재시스템도 실시된다.
또한, 에코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위해 매연 없는 전기 냉동방식을 채택하였으며, 편안함을 주는 '목재 데크'를 장치했다. 개인 휴식 시간에도 친구나 가족이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링크장 조망이 가능한 휴게 공간 및 벤치를 조성했고, 화장실도 더욱 늘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강화하였다.
링크장 조성에도 안전을 한층 더 신경 썼다. 링크와 링크를 연결하는 얼음길을 상,하로 설치하여 스케이트 동선을 한 방향 회전으로 진행, 스케이트를 타다가 이동하면서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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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 …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곳
매달 다양한 문화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신선한 즐거움을 주던 가든파이브가 12월을 맞아 중앙광장에 아이스링크 '아이스가든'을 조성했다. 매일 약 8회, 최대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미 지난 12월 4일에 개장하여 벌써부터 겨울 스포츠를 기다리던 어른과 아이들의 활기찬 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디자이너, 스토리텔러, 게임메이커 등 아이디어맨들이 숨 쉬고 있는 가든파이브답게 아이스가든 펜스 외벽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 및 예술가인 지휘자 금난새, 뮤지컬 배우 전수경, 설치미술가 한젬마 등 예술가 750여 명의 친필 사인, 축하 메시지, 사진 등이 담긴 보드로 꾸며져 있고, 상상미술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들이 ‘시민예술가’라는 타이틀로 전시돼 있다. 천정에는 돔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하여 주간에는 하늘이 그대로 보이는데, 야간에는 정말 화려하다.
안전요원들의 활동도 확실하다. 안전헬멧이나 장갑 미착용시 바로 안전요원들의 제지가 들어가고, 어린이들이 넘어지거나 미끄러졌을 때 바로 다가와서 안전을 확인하고, 도와준다. 또한, 근처에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들도 많아 스케이트를 타며 허기진 배를 쉽게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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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상암 월드컵공원 … 스케이트장에 썰매장까지!
스케이트를 타러 가고 싶은데 어린 자녀와 함께 탈 수 없어 걱정이라면, 마땅한 장소가 여기 있다! 바로, 스케이트장에 썰매장까지 갖춘 상암 월드컵공원이 그곳이다. 5세 이상만 이용 가능한 스케이트장(1,800㎡ 규모)과 달리, 썰매장(540㎡)은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찾은 고객을 위해 주차요금 할인서비스도 제공된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원래 1시간당 1,800원이지만,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입장권을 제출하면 1,000원에 이용가능하다.
또,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초보자를 위한 무료 스케이트 교실도 운영된다. 주 2회 유치원·초등학교·일반인(중·고교 포함) 각 30명씩 총 90명에게 제공되며,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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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올림픽공원 아이스링크 … 스케이트와 먹거리를 함께 잡는다!
드넓은 공원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야외 스케이트장 올림픽공원 아이스링크는 주변의 경관과 저렴한 이용요금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지난 금요일 개장한 올림픽공원 아이스링크는 평화의 광장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용요금이 1시간 30분에 1,000원이며 스케이트와 장갑료는 각각 500원이지만 안전모는 무료다. 또한, 주변에 다양한 먹을거리 시설이 많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스케이트를 타고 난 후, 산책하고 싶다면 곰말다리 건너 오르막길을 올라가서 양쪽으로 나있는 2.34Km의 산책길도 좋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그리고 평탄한 길이 반복되는 코스로 높은 곳에 오르면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활짝 펼쳐진 풍경들이 마음마저 시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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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다산콜센터 ☎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