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는 예쁜만큼
까다롭고 병충해도 많지만요,
절대~과잉보호 하지 않아요!
초보 땐 작은 병반에도 호들갑을
떨었던 거 같기도 해요
이젠~
흰가루라고 호들갑 떨지 않고
흑반병 왔다고 당장 죽게 된 것처럼
근심하지도 않아요,
뿌리혹이나 가지마름에도
크게 분노하지도 않아요!
왜냐면요...
식물에게도 기본적인
"자생력"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예요
병이 걸리면 기본적인 약재는
써주는 편이지만,
약을 자주 쓰기보다는
기초체력을 강화하는데 더 신경쓰는 편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면역력"을 키워주는건데요,
잘 먹이고 잘 자라면
줄기 뻗음이 좋고
새줄기가 잘 나옵니다
설사 병에 걸려도
이겨내는 회복력이 좋아집니다
기초체력이 좋아지면요,
흰가루나 흑반병 정도로
죽거나 수세가 줄어들지 않거든요
이제 가을이 되니
여름내 싱그럽던 장미 잎들
하단부부터 누렇게 변색되고
흑반병도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유심히 보는 건~~~
줄기성장세입니다 ^ ^
약을 한두번 더 치기보다
시든잎&병든잎을 한번 더 떼주는 게
더 좋더라고요!
가시 때문에 영 성가시고 귀찮지만
이 작업을 해줍니다
하단부부터 잎을 떨구니
잎을 떼주고나니
상단부 잎은 아직 싱그럽네요^ ^
첫댓글 엘리자베스 퀸 장미도 흰가루가 와서 하얗게 되었었는데 약 칠시감이 없어 그대로 방치 했믄데도 잘 견뎌주고 지금은 꽃송이 몇개 맺혀 하나는 피었어요
살균제 한번 뿌려주시고
유박이나 액비 같은 거~ 얹어주셔요^~^
@꽃섬지기 이번에 유박 뿌려줬어요
자가 치료 되었나 봅니다.
@사루비아(광주.해남)
유박에 곰팡이가 잔뜩 끼여있는데 정상인가요?ㅠㅠ 새로산건데 유박에 파란곰팡이가루같은게~장미잎은 머리 쥐어뜯듯이 뜯어볼께요 ㅋㅋ
푸른 곰팡이는 정상발효가 아닐거예요 흰 곰팡이가 정상발효예요 푸른 거 무서워요 ㄷㄷㄷ
@꽃섬지기 그럼 흰곰팡이인걸로~^^
@가향(익산) ㅋㅋㅋㅋㅋㅋㅋ
EM 발효액 좀 뿌려줘보셔요
@꽃섬지기 어디다가용?
@가향(익산) 푸른 곰팡이 유박이요
@꽃섬지기 아항~끄덕 끄덕^^♡♡♡♡♡♡
저는 저절로 잎이 다 떨구어졌어요ㅎㅎ;;
윗부분만 조금 남았어요ㅎㅎ
낙엽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