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츠킬 캐터스킬 하이피크(Catskill Kaaterskill High Peak 3655피트 1114m)
산행일자 : 2016년 3월 12일
산행인원 : 뉴욕 산타산악회 5명
산행시간및 거리 : 6시간 36분 대략 11마일(17.7km)
오늘은 캐츠킬 Long Path Trail 100마일 3번째 Kaaterskill High Peak 구간이다 광활한 캐츠킬 산군에서 Long Path Trail은 가장 남쪽에서 시작하여 가장 북쪽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캐츠킬 3500 35봉우리중 11개 봉우리를 지나가므로 캐츠킬의 윤곽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9시 58분 Platte Clove Rd 들머리 도착






날머리까지 9마일입니다

10시 3분 산행 출발

노랑페인트는 왜 칠해놓았을까? 싼타님 질문...



Snowmobile Trail과 함께 합니다







10시 26분 삼거리 도착 Long Path Trail은 왼쪽, 오른쪽은 Huckleberry Point...

허클베리포인트를 갔다오기로 합니다

중간에서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다시 Back...

10시 53분 다시 삼거리...

캐츠킬은 산행중 만나는 전나무 숲이 너무 좋습니다



눈이 얼마나 많이 오면 계속해서 Snowmobile Trail이 이어집니다... 영화 다이하드2의 총격신 장면이 생각납니다



말굽버섯이 전부 썩었습니다

11시 48분 삼거리 도착 싼타님이 준비한 막걸리 시원하게 한잔마시고...
왼쪽은 캐터스킬 하이피크(Kaaterskill High Peak)정상 가는 길 캐츠킬 3500 35봉중 16봉우리는 등산로에서 정상가는 마커가 없습니다 캐터스킬 하이피크도 그중 하나입니다 아직 트레일은 미개발 상태지만 Snowmobile은 하이피크 정상과 Roundtop Mt 정상 둘레 5마일을 돌 수 있습니다

오늘은 Long Path Trail 100마일이 목표니까 정상은 생략하고 오른쪽은 Long Path Trail로...

상태가 안좋아서 패스



열심히 달리는 미쿡 아저씨 수낭을 꺼내 청소를 해야겠습니다...




캐터스킬 하이피크는 등산로가 눈이 덮여있을 때를 제외하곤 항상 질퍽거린다고 합니다...엄청 짜증나고 신경쓰입니다


물소리인지 바람소리인지 시원하게 들립니다

첫번째 폭포가 보입니다

12시 33분 Buttermilk Falls 한국말로 빠다우유 폭포? 맛을 안봐서 정말 빠다우유인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12시 56분 두번째 폭포 Wildcat Ravine









1시 32분 Poet's Ledge 삼거리 0.5마일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종종 멋진 소나무가 있습니다 정원수로는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것 같습니다



1시 52분 Poet's Ledge 누가 지었는지 이름이 근사합니다...


중앙에 23A 도로 잠시 Kaaterskill Creek과 나란히 합니다




지난 2월 6일 산행 gps

앞에 보이는 암릉이 gps상으론 Inspiration Point 같습니다



오늘도 늦은 점심입니다

베낭도 없이 날머리로 올라오신 최대장님




캐터스킬 하이피크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30년만에 강추위가 몰려온 지난 2월 13일 영하 30도 체감온도 영하 48도 혹한에 텐트에서 야영을 하고 White Mountain(1917m) 정상을 갔다온 대단한 여전사입니다...ㅎㅎㅎ



3시 13분 삼거리 원점회귀

3시 24분 Maeli's Lookout


정면에 있는 암릉은 Boulder Rock 같습니다




3시 49분 Ella's Ledge 나무밖에 안보이는데...













4시 16분 Malden Ave

장사가 되나?



막다른 길을 DEAD END로 표현하는데 한국적인 사고로는 이해가...







4시 27분 23A 도로






4시 35분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캐터스킬 폭포로 올라가는 트레일


다음주에 진행할 Long Path 4구간 Indian Head Mountain - Twin Mountain - Suraloaf Mountain

5시 5분 최대장님 차를 이용하여 들머리로 돌아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조금씩 봄을 느낄수 있지만 캐츠킬은 아직 겨울의 잔상이 많이 남아 있다 백지 상태의 도화지에 이제 조금씩 캐츠킬의 윤곽이 그려지는 것 같다 유난히 질퍽거리는 등산로는 산행내내 신경쓰였지만 Poet's Ledge에서 바라보는 멋진 조망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가 없었다
첫댓글 등반을 해야할텐데.. 트레킹을 하니... 2% 부족이겠지? ^^ 그 최대장님이 날머리 차량가지고 오신거네~ 봉사하는 마음
하긴 나도 그런 시절 있었지.. 항상 총대 메는 역할... 그건 억지로가 아니라 스스로가 그렇게 해주고 싶어서 우러나와야 할 수 있는 일
산에 오르면서.. 산 좋아하는 사람은 다 그랬으면... 난.. 17년 냉담중이던 성당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지...ㅎㅎ
성전에 앉아 30분간의 명상시간이 참 좋더라.. 주말은 못가니까.. 울 동네에는 주중 2번.. 어제 갔다왔거든...
성당 하면... 봉사가 떠올라서.... 매번 산이야기만 하니... 오늘은 일상이야기 들려주는고야~ ㅎㅎ 기회되면 성당 나가봐~훗~
역시 누님밖에...ㅎㅎㅎ
타국생할에 힘들다면.... 고독하다면..외롭다면... 한인 책방은 없어? 서점에서 놀아바~~ 한국이야..큰 서점 가면..
여기저기 쭈구리고앉아서.. 나이 드신분도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더라~ 나두 그러고 싶은데.. 어쩌다 몇년에 한번일까? ㅎㅎㅎ 실천은 못하지만.. 나이가 더 들면... 할일 없어지면... 그럴수 있겠지. 책 값도 장난아녀~
도서관 가도 좋지만.... 암튼.. 자신을 위해 수양을 쌓는 그 어떤 취미도 산 말고 하나 더 가져봐~^^*
한국사람 사는곳은 어디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여기도 한국서점을 거의 폐업하고 몇군데 안남았습니다...
보고싶은 책을 주문하면 한국에서 오는데 너무 비싸...ㅎㅎㅎ
책도 전부 산에 관한것만 주문했네요...ㅎㅎㅎ
사람은 자신이 못하는 것을 타인이 하면 부러워하는 사람과 시기하는 사람으로 분리되더라..반대로 자신보다 못한다고 생각되면..비난하는자.. 동정하는자.... 머~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끝도 없다면.. 대체가 두가지 형태로 나뉘는 것 같아... ^^ 살면서 상식 밖에 언행을 하는자는 비난하다가.. 동정으로 바뀌는 것 같아...그렇게 밖에 못하는 그런 사람이 불쌍한거지.. 그래서 화가 나기 이전에..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해.... 암튼 세상이 모두 밝은세상이 되었으면 ....참..그런데.. 모두가 다 그러면 재미 없을까? 하하하~~ 나 여태.. 먼말 한거냐? ㅎㅎ 암튼 웃음이 이어지는 날 되기를 ~~ 항상 사진 감사하고.. 반더룽 사랑^^
ㅎㅎㅎ 나도 뭔말인지...ㅎㅎㅎ
물안개누님 사랑하지 말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