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오르기 그 후...
다시 떠오르기 1부를 할 때
투명한 신념이 신선했습니다.
나에겐 어떤 투명한 신념들이 있을까..
그 궁금증으로 2.3부에 참여했지요.
아..근데 그건.. 궁금증 해소 그 이상이었습니다. 뭐라 말로 표현 못 할 행복감으로 몇주를 보냈습니다.
딸아이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된 사실학교 인연이었지만
내 속에 숨겨져있던 남편에 대한 불만 원망 미움들이 들춰졌습니다.
십년 넘게 외면하고 숨겨만 왔던 그 감정들이 드러나고 사라졌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그 케케 묵은 감정들이 어떻게 며칠만에 사라지지요?
게다가 '나는 남편을 사랑한다'고 창조한 내 신념이 먹혀듭니다.
남편이 이해가 되고 그의 말에 존중이 더해지고 정말 좋아지기까지 합니다.
근데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다시 떠오르기 2부에서 중도에 포기할 뻔한 '느끼기'
잘 안 돼서 참 힘들었는데...요즘은 느끼기가 너무 파고들어서 힘들어요.(그건 느끼기가 잘 되는게 아니고 감정이입이라고 하대요)
전 영화나 책이나 무섭고 잔인하고 아주 슬픈 내용은 일부러 잘 안 봐요.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서 제가 힘들거든요.ㅠ
근데 요즘 일상생활에서도 이 감정이입이 잘 돼서 제가 너무 아파요.ㅠ
님들은 감정이입에서 떨어져 느끼기를 잘 하게 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첫댓글 할룽~~낙천
낙천의 글을 읽으면서 낙천이 가지고 있던 신념을 알아치리며 신선하고 행복했다는 내용이 그대로 동화되며 미소가 지어지네요~
멋진 경험 하신거 축하 드려요..^^
낙천의 고민을 듣고는..ㅋ
우선 낙천처럼 얘기를 들어주면 주면 상대편 사람은 정말 가벼워졌겠어요~^^
물음표에 대한 저의 의견은 뭐니 뭐니 해도 허,존,사 이메뉴 추천합니다.
이런 생각 저런 느낌을 경험했던 낙천에게 온전한 허용, 존중, 사랑을 보내요~
멋진밤~
소비적인 감정이입이 아니라 생산적인 것으로 치환시켜 보십시요.
예컨데 예수님의 사랑이나 부처님의 자비심으로...ㅎ
축하드려요~^^
투명하게 맑게 떠오르신 낙천❤️
너무 너무 느끼기. 가 잘 되시니
가슴근육이 튼튼해지시겠어요❤️
사랑보냅니다❤️❤️
낙천 ^^
축하축하합니다 :)
생각이라는 도구를 자재롭게 사용하고, 잘 느끼는 낙천을 찬탄해요.
우리에겐 또 허존사가 있으니 그런 자신을 허용하며 또 창조하면서 세밀하게 조각해나가면 정말 멋진 그림이 만들어지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나눠주셔서 기쁩니다
낙천~ 축하합니다!
다시 떠오르신 님.
댓글들에 함께 알아차려집니다.
감사합니다.
궁구하는 것은 간절한 원함이 있음이겠죠!
잘 하려는 그 맘도 빛으로 나아가려
함이구나! 라는
생각에 기쁘고 감사합니다
방법은 코스 1년 결정
추천합니다
잘하려는 그 마음도
잠시 들여다 보시고
서로 맘 나누며
함께 걸어 갑시다
따뜻합니다
낙천의 알아차림과 나눔에 님들이 댓글로 화답하는 서로를 살리는 수레바퀴 씽씽 이라는 생각에 기뻐요 ~
서로 연결하여 흐르며
함께 나아갈 수 있어
따뜻하고 감사합니다.
감정이입이 안되면 감정알아차리기가 안되더라구요
감정이 느껴지는거 자체가
감정 알아차림이 아닐까요?
낙천의 나눔으로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