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치”도 운동이 가능하다.
나는 운동과 리듬에 대하여는 “몸치”수준이었다.
초등, 중학교 합쳐 7번의 운동회에서 단 한번 3등을 하여 공책 한 권 받은 것이 운동회의 유일한 상품인데 그것도 6학년 때 4명이 뛰다 한명이 포기하여 얼떨결에 한 3등이다.
총각 때 사교춤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두 달 정도 배워도 음악의 리듬을 잘 타지 못해 실력이 항상 제자리여서 그만 둔 적이 있다. 그만큼 “몸치”라는 얘기다.
그런 “몸치”도 6년 동안 꾸준하게 배드민턴을 치고 있고 비록 최고는 아니지만 남하고 같이 칠 수 있는 일정 수준에는 왔다고 생각한다. “몸치”도 운동은 가능하다
그러나 남보다 두 배 이상의 노력은 각오해야 한다.
□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자.
키나 몸무게가 운동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완전히 제약을 주진 못한다.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대개 다른 운동도 전반적으로 잘 하지만 일반인은 대개 그렇지 않고 운동에도 궁합이 있어 내 몸에 맞는 운동이 있다.
스포츠센터 전문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지도와 조언을 받지 못하는 우리로서는 내 몸에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직접해 보는 수 밖에 없다.
이것저것 해 보고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라켓 등 개인장비가 필요한 종목은 우선 가까운 운동장에 가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운동도 보고, 아는 사람의 장비를 빌려 몇 번 해 보고 나서 “내 몸에 맞다”는 확신이 서면 그 때 가서 개인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장비 구입비는 운동복, 운동화, 가방, 라켓 등을 포함한 금액이 탁구, 프리테니스 등은 20~30만원 정도이고 배드민턴테니스 등은 30~50여 만원 정도 고가의 경비가 드는데 덥석 사 놓고 운동하지 않는 직원들도 많다. 돈이 아깝다......
□ 돈 들여 운동하자.
어떤 운동을 하던지 운동복, 운동화, 가방, 라켓 등 장비와 체육관 사용료 등 돈이 들게 마련인데 이왕 돈이 드는 운동을 시작했으면 좀 더 많이 들여 운동하라는 것이다.
돈을 많이 들이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운동을 하게 된다.
개인장비는 좀 더 좋고 안전한 것으로, 체육복은 땀이 잘 배출하는 기능성제품을 사는 것이 좋고, 또 레슨이 필요한 종목은 반드시 레슨을 받아야 실력이 부쩍 늘 수 있다.
레슨을 받으면 금전적 비용이 들어가지만 실력의 향상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져오기 때문에 매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많고 그만큼 스트레스 기회는 줄고 자신감은 늘어난다
운동화를 비롯한 장비 구입 시에는 반드시 기존 운동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사는 것이 상품의 질, 하자에 대한 서비스 등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 지속적으로 운동하자.
“1주일에 한번 등산을 간다”
“매주 토요일마다 야구한다”
“일요일 오전에 축구를 3게임이나 한다” 라고 하는 것은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 되지 않아 진정으로, 올바르게 운동한다고 볼 수 없으며 최소한 주 3-4회 정도 1시간 이상 땀이 흠뻑 나도록 해야 진정하게 운동한다고 할 수 있다.
□ 운동에 미쳐라 (푹 빠져라).
운동 종목이 선택하여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겠다고 해 놓고 비가 온다고, 날씨가 조금 춥거나 덥다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운동을 빼먹는 사람들은 자주 본다.
이렇게 운동하는 분들의 실력은 거의 정체되어 있다고 보면된다. 물레방아의 물은 일정량이 차야 돌아가게 되어 있다.
일정량이 차기 전에 뒤돌아 가면 물레방아는 돌지 않고 제자리를 머물러 버리듯이.........
운동할 때에는 앞,뒤도 돌아보지 말고 푹 빠져서(?) 운동하면 운동장에서 보내는 그 시간만큼 나의 실력도 비례하여 올라갈 것이고 그러면 운동하는 즐거움도 배가될 것이다.
어떤 운동이든 중독성이 있다. 그 중독성에 매료되어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도리어 몸을 망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가하다. 무리한 운동으로 몸을 망치는 경우보다 운동을 하지 않아서 몸을 망가지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
□ 적극적으로 운동하자.
나 홀로 운동은 없다고 봐야 한다.
조깅, 등산을 개인 혼자서 하면 된다고 하겠지만 조깅, 등산할 때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나 혼자 먼저 간다고 할 수는 없고. 아는 사람과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나 홀로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특히 2~11명이 조를 이뤄 운동하는 구기 종목 경기 시 내가 이 경기를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내가 소극적으로 대충한다면 같은 팀원은 그만큼 더 뛰어야 하므로 엄청난 체력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팀 분위기가 깨지면서 결국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내가 한번 더 뛴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운동을 하자
그만큼 내 파트너나 팀원이 좋아할 것이고 또한 내 건강도 그만큼 더 좋아질 것이다.
□ 직원들의 운동 가능 종목
1. 조깅(한천), 등산(봉덕산) 개인 필요시간 조절
2. 수영(개인) 화~일요일05:30~07:00, 18:30~21:00 실내수영장
3. 마라톤(동호인클럽) 매주 월,수,금 18:30~20:00 한천 수문옆
4. 테니스 (군청클럽) 매일05:30~07:00, 18:30~22:00 테니스장
5.배드민턴(군청클럽) 매일05:30~07:00, 18:30~20:30 실내체육관
6.프리테니스(동호인클럽)매일18:30~22:00예천초등체육관,운동장
7. 탁구 (동호인클럽) 매일 18:30~22:00 예천초등체육관
위의 종목 외에도 배구, 축구, 족구 등 다양한 운동이 있지만 쉽게 참여해 운동할 수 없거나 주 1회 하는 경우가 많아
소개하지 않았으나 관심이 있다면 각 종목의 군청 클럽이나 연합회에 문의하면 같이 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운동을 하든지 시작했다면 열심히, 꾸준히 적극적으로 운동하고 즐겁게 일을 한다면 업무능률도 배가 될 것입니다.
우리 한천체육공원 전국 어디에 내다 놔도 이처럼 기반시설 운동시설, 부대시설까지 잘 된 곳 별로 없습니다.
운동하려고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퇴근 후 곧 바로 한천체육공원으로 나가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보세요.
맑고 깨끗한 냇물, 잘 정비된 체육시설, 강변도로, 남산산책로, 조롱박터널까지 지나다 보면 요즘 더운 날씨지만 아마 가슴이 확 트이면서 콧노래가 절로 나올 것입니다.
열심히 운동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