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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1. 어느 아버지의 마음 |
"안타깝지만 가슴 찡하고 감동적인 글을 전해 드립니다. "얼마 전 육군 모사단의 상병이 사격장의 유탄에 맞아 죽었다. "억울하게 죽은 아들의 부모 마음이 어떠하였을까? "군대에 간 아들이 전투하다 죽는다 해도 원통할 터인데 느닷없이 사격장의 유탄에 맞아 죽다니 얼마나 억울하랴? "그 유탄을 쏜 병사가 죽이고 싶도록 밉지 않겠는가? *당장 찾아 엄벌을 하라고 하지 않으랴? 또 마땅히 그렇게 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그 사병의 아버지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셔서 우리를 놀라게 하고 또 감동케 하는 것이다. “그 유탄을 쏜 병사를 찾지 말라. "그 병사도 나처럼 자식을 군대에 보낸 어느 부모의 자식이 아니겠느냐? "그 병사를 알게 되면 나는 원망하게 될 것이요, "병사와 그 부모 또한 자책감에 평생 시달려야 하지 않겠는가?” "이 아버지의 바다같이 너그러운 마음 이 각박한 사회에서도 이런 분이 계시던가? "나는 옷깃을 여미었다.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나 같았으면 어떻게 하였을까 사격장을 그렇게도 허술하게 관리한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고, "국가에 대해서도 아들을 죽인데 대한 배상을 요구하였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게 정의라고 외쳤을 것이다. "그러나 이 아버지는 전혀 나 같은 소인배와는 달랐다. "참으로 어진 분이셨다. 죽은 내 자식은 이미 죽은 놈이지만, "산 사람을 괴롭힐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 병사의 부모에게 까지 마음을 쓰는 것이다. "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우러르고 싶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나는 게 아니라 이어져 더욱 감동을 준다. "이 기사를 읽은 LG의 구본무회장이 감동을 받아 그 병사의 유족에게 사재 1억원을 기증하였다는 것이다. "구 회장에게야 1억원이야 큰 돈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마음에 없으면 어찌 단 돈 1원 인들 내놓으랴? "그 분도 그 아버지의 사려 깊은 뜻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갖가지 나쁜 기사들로 우리를 짜증나게 하여 신문보기가 겁나는 요즘에 "이런 기사를 보니 참으로 따뜻하다. 그리고 훈훈한 마음이다. "나도 이런 마음이 되려고 노력을 해야 하건만 바탕이 덜 되어 안타깝다. "다시한번 우러러 두 분에게 감사하고,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차가운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좋은 미담입니다. *이 글을 몇년째 시채 장사하는 `새월호`유족과 `이태원`유족에게 꼭 보여 주었으면 참 좋겠내요. |
*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2. 한 가정이 해체되는 모습을 보며 |
내가 사는 아파트, 같은 라인의 32층에 서울대 학장을 역임하신 오ㅇㅇ이란 교수님이 살고 있었다. 19년전 처음 신규 입주할 때부터 함께 입주했던 분이라 엘리베이터 등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도 하고 간단했지만 대화도 나누곤 했었다. 당시 나는 60세를 갓 넘은 초로였고, 그분은 77세라고 하셨던 것 같다. 항상 웃음 끼가 가시지 않고 늘 정정해 보였다. 마나님과 함께 단지내 산책을 자주하셨고, 두 분이 손잡고 외출하는 다정한 모습도 자주 보았다. 나와 같은 교회에 다녔는데 매주 휴일 날이면, 모 대학 교수라는 사위가 찾아 와서 픽업해서 모시고 다녔다. 그런데 약 7년 전 쯤에 마나님이 돌아 가신 이후, 비교적 넓은 집인데 혼자서 사시는 것 같았다. 여전히 쉬는 날이면 그 사위와 딸이 픽업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갔다. 수원에 산다는 아들은 어쩌다가 한번 찾아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도 한 두번 본 것 같다. 그런데 언제 쯤인가 사위가 보이지 않기에 궁금했는데, 그 사위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혼자서 쓸쓸하게 아파트 단지를 천천히 거니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의 마지막 행로는 누구나 다 저런 아픈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뇌리를 스쳐지나 갔다. 참으로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우리 인생의 말년도 다 저렇겠지...! 그런데 한 두어달 전부터 오학장 할아버지가 눈에 띄지 않아서 가벼운 궁금증이 들기는 했지만 남의 일이라 그냥 잊고 있었는데...! 어제는 우리 아파트 라인 주차장에 책들로 가득 찬 왠 커다란 '탑차'가 보이기에 직감적으로 오교수님의 책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오전에 집사람이 쓰레기를 버리려 내려갔더니, 아주 고급스런 책장들을 비롯한 꽤나 비싸 보이는 가구들이 한살림 가득하게 나와 있더라는 거다. 값깨나 나갈 만한 서양화와 액자들... 그리고 오교수의 박사학위, 학위모를 쓰고 찎은 사진들과 가족 사진들이 주차장 바닥에 널브러져 있더라는 거다. 가구들은 중고 가구점에 연락하면 헐 값에라도 얼씨구나 하고 가져 갈만한 고급품이었지만...! 오교수 사진들과 가족 사진들은 모두 태워버리지 않고, 왜 저렇게 버렸는지 자식들이 욕먹을 것 같더란다. |
서울농대 학장까지 지낸 분이다 보니 95세까지 아쉬움 없이 세상을 빛내며 살다가 죽었다고는 하겠지만 인생의 끝이란 정도의 차이는 있겠다. 하지만, "누구나 다 저렇게 쓸쓸하고 허망하게 죽으면 아무리 값진 것도 모두 다 버리고 가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었다. 내가 여기서 주제로 하고 싶은 말은 어느 노교수의 죽음이 애석해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 끝의 모습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한 가정이 자연스럽게 해체(解體)되어 가는 모습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젊은 시절 나도 그랬다! 우리들 모두가 그랬다! 한참 자식들이 태어나 쑥쑥 자랄 때는 식구끼리 모여서 웃고 떠들면서 맛난 거 먹으며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것처럼 좋아했다. 집안이 시끌벅쩍 들썩거리던 기쁨. 그때의 사랑! 좀 더 고급진 가구들을 꾸며 놓고서 만족해 하던 시절, 자식이 공부 잘해 가슴 뿌듯해 하거나, 공부 못해 가슴 조리던 시절~~ 세월따라 그런 오붓했던 시절은 점차 멀어지고, 자식들은 제각기 자기 가정 제 일을 찾아 뿔뿔히 흩어져서 산다. 기둥 같았던 엄마 아빠는 이제 병들고 쇠잔해져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세상 떠나면, 그 가정은 허물어지듯 해체돼 버린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 그런 사정이 지금 내 앞에도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비단 내 이웃에 살던 오교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현실로서 내 코앞에 놓여있다는 사실은 회피할 수가 없다. 하나 하나 정리해야 되는데도 아직 붙들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책이며 옷이며 가구들이며 모든 것이 한낱 쓰레기가 될 것인데... 젊은 시절에 읽던 책들 더러는 읽지도 않고 허영으로 모은 것도 있겠고, 내가 아껴 입던 옷들...! 드라이 크리닝해서 비닐 커버를 씌워 놓고 입지도 않은 채 걸려 있는 옷들, 숫하게 찎은 사진들, 나름엔 욕심 내서 구입한 가구들... 이 "브라운톤 오크 가구"들은 아무리 비싼 것이라도 요즘 애들은 트랜드에 맞지 않으니 그냥 버리라고 한다. 너무 아깝기는 하겠지만~~ 그런데 아까운 것이 무어 있겠나(?) 내가 세상 떠나고 나면 나의 물욕과 함께 다 버려질 텐데, 결국 쓰레기가 되어버리고 말텐데...!! 한낱 거품 같은, 연기 같은, 물리적인 世物에 목숨 걸고 살아온 인생들이여! 아둥바둥 아껴서 모아 놓은 재산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한다. |
* LA, Yungae Cho(Park)박영애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3. 깜짝 놀랄 만한 희소식 - 치매 원인과 예방법! - |
치매 걱정 뚝!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기술인상을, ''고규명" IBS 혈관 연구단장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머리는 두개골, 뇌수막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뇌를 감싸고 있는 뇌척수액은 뇌를보호하고, 뇌의 대사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척수액 양은 평균 150ml이지만, 하루 450~500ml의 뇌척수액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매일 만들어진 450~500ml의 뇌척수액이, 어디로 배출되는지 지금까지 미궁에 빠져 있었습니다. 고규영 기초 과학 <혈관 연구단장 겸 KAIST 특훈 교수> 연구팀은, 뇌 아래쪽 림프관을 통해서, 뇌척수액이 배출되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이른 바, 뇌척수액의 배수구인 것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램프관의 배수 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뇌의 노폐물이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해 쌓이게 되고, 결국 이 폐뇌척수액이 쌓이게 되어 ''치매의 원인"이 되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고규영 단장은 이 연구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뇌에서 나온 폐뇌척수액이, 이번에 발견된 뇌막 림프관을 통하여 배출되고 목에 있는 200~300여 개의 림프샘에 모인 뒤, 전신 순환 계통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턱 밑에 목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뇌척수액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간단하게 아침 저녁으로 10~15분간, 턱 밑 목을 잡고 어루만지면 됩니다. 치매 예방하는 게 간단하고 참 쉽지요? 꼭 실천하십시오!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도 쉬운 턱 아래 목을, 매일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이고 실천하여서, 치매 걱정에서 해방되시기 바랍니다. |
*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4. 오이를 먹어야 하는 이유? |
1. 오이는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오이 한 개는 비타민B1, B2, B3, B5, B6, 비타민C,엽산, 칼슘, 철분,마그네슘, 인, 카리, 아연 등을 포함하고 있다. 2. 가령, 오후에 피로를 느낄 때는 카페인이 들어있는소다수 (콜라등) 보다는 오이 하나를 먹는것이 낫다.오이는 비타민B와탄수화물을 섭취할수 있어서 속히 원기를 회복하고 몇시간 지탱할 수있다. (오이 샌드위치) 3. 샤워를 하고 나서 옥실 거울에 뿌연 김이 서리는 것이 싫으시면 오이를 가로 로 썰어서 거울 표면에 문질러 주면 김이 말끔히 가시고 스파처럼 상쾌한 향기가 풍깁니다. 4. 텃밭과 화단에 굼뱅이와 달팽이가 창궐하면, 납작하고 빈 알루미늄 깡통 속에 가로 썬 오이를 몇 쪽씩 넣어 두면 여름, 한철 밭에서 그런 벌레들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오이의 화학성분이 깡통표면의 알루미늄과 반응하여 사람의 코로는 맡을수 없는 냄새를 발산하는데 벌레들은 이 냄새를 견디지 못하여 밭에서 달아납니다. 5. 외출할 때 얼굴에돋은 뾰루지 또는 수영복으로 갈아 입을때 노출되는 뾰루지를 간편하게 감추는 방법을 알고 싶으세요.오이를 썰어서한두쪽을 그 부위에 몇 분동안 문질러 주면 오이의 식물성화확 성분이 피부의 교원질을 긴장시켜 외피를 팽팽하게 만들고 뾰루지를 감춰줍니다. 주름살을 일시 감추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6. 숙취나 두통을 예방하려면, 잠들기 전에 오이를 몇 조각 먹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서투통이 없고 상쾌하여집니다. 오이에는 숙취나 두통을 막아주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당과 비타민B군,전해질과 같이 소모된 영양을 보충하고 균형을 잡아 주는 영양소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7. 출출한 오후나 저녁에 간식을 먹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싶으면 오이를 드세요.유럽 에서는 수 백년동안 사냥꾼, 탐험대원 등이 야외에서 손쉽게 허기를 채우는 수단으로오이를 먹었습니다. |
8. 중요한 회합이나 취직면접 장소에 서둘러 나가야 하는데 구두 닦을 시간이 없습니까.오이를 가로 잘라서 구두 표면에 문질러 주면 광택이 오래 유지될 뿐만 아니라 물방울도 배퇴합니다. 9. 삐걱거리는 돌쩌귀 (경칩)를 윤활해주고 싶은데 WD-40이 떨어졌습니까.마찰 부위에 오이를 문질러서 오이즙을 스며주면 어느 새 삐걱거리지 않게 됩니다. 10. 여인이 일과에 지쳐서 얼굴 마사지나 스파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습니까. 오이 한개를 몽땅썰어서 냄비에 담아 물을 부어서 끓이면 오이의 화학물질과 영양소가 증발해서 편안하고 그윽한 향기를 발산하는데 그것은 산모나 학기말 시험을 치루는 여대생들의 신체적 스트레스를 경감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11. 직무상 고객들과 오찬을 나눈 후입냄새가 걱정되는데 껌이나 박하사탕 준비가 없습니까?오이를 가로썬 얇은 조각 하나를 혓바닥에 올려 입천장에 밀어부치고 30초 동안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오이의 식물성 화학물질이 입냄새를 발생하는 박테리아를 죽여서 입 냄새를 제거합니다. 12. 수도꼭지, 싱크 또는 스텐레스 용기 등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닦고 싶습니까 닦고 싶은 용기 표면에 오이 조각을 문지르면,여러 해 묵은 때를 벗겨내서 광택을 회복시킬뿐만 아니라 얼룩도 남기지 않고, 닦는 동안 손가락과 손톱에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13. 펜으로 쓴 글씨를 지우고 싶습니까? 잘못 쓴 글자를 오이 껍질로 살살 문지르면 지워집니다. 또 아이들이 벽에그린 크레욘, 마크등 낙서 자국을 지우는데도 효력이 있습니다.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
*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5. 미소(le sourire) |
어린 왕자’라는 아름다운 책을 쓴 '안톤 드 생떽쥐베리' (antoine marie-roger de saint -exupery : 1900-1944)는 나치 독일에 대항해서 전투기 조종사로 전투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생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소(le sourire)" 라는 단편소설을 썼다. 그 소설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전투 중에 적에게 포로가 되어서 감방에 갇혔다. 간수들의 경멸적인 시선과 거친 태도로 보아 다음 날 처형될 것이 분명하였다. 나는 극도로 신경이 곤두섰으며 고통을 참기 어려웠다. 나는 담배를 찾아 주머니를 뒤졌다. 다행히 한 개피를 발견했다. 손이 떨려서 그것을 겨우 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다. 그들에게 모두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창살 사이로 간수를 바라보았으나 나에게 곁눈질도 주지 않았다.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나와 눈을 마주치려고 할 사람이 어디 있을 것인가. 나는 그를 불렀다. 그리고는 "혹시 불이 있으면 좀 빌려 주십시오."하고 말했다. 간수는 나를 쳐다보고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가까이 다가와 담뱃불을 붙여 주려 하였다. 성냥을 켜는 사이 나와 그의 시선이 마주쳤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나는 무심코 그에게 미소를 지워보였다. 내가 미소를 짓는 그 순간, 우리 두 사람의 가슴속에 불꽃이 점화된 것이다. 나의 미소가 창살을 넘어가 그의 입술에도 미소를 머금게 했던 것이다. 그는 담배에 불을 붙여준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내 눈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나 또한 그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그가 단지 간수가 아니라 하나의 살아있는 인간임을 깨달았다. 나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 속에도 그러한 의미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 그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에게도 자식이 있소?" "그럼요. 있구말구요." 나는 대답하면서 얼른 지갑을 꺼내 나의 가족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 사람 역시 자기 아이들의 사진을 꺼내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계획과 자식들에 대한 희망 등을 애기했다. 나는 눈물을 머금으며 다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게 될 것과 내 자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게 될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그의 눈에도 눈물이 어른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일어나 감옥 문을 열었다. 그러고는 조용히 나를 밖으로 끌어내었다. 말없이 함께 감옥을 빠져나와 뒷길로 해서 마을 밖에까지 그는 나를 안내해 주었다. 그리고는 한 마디 말도 남기지 않은채 뒤돌아 서서 마을로 급히 가버렸다. 한 번의 미소가 내 목숨을 구해준 것이었다. 웃으며 쳐다 보는 하늘은 언제나 찬란하고 들풀마저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웃음 가득한 얼굴의 사람을 만나면 즐거움이 더해지고 사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새삼 깨닫게 된다. 살맛을 더해주는 양념이 웃음인가 생각한다. 메마른 삶이라 짜증날 때 마다 한번 크게 웃으며 마음을 다시 다잡아 본다. --- '생떽쥐베리'의 "미소(le sourire)" 중에서 --- |
* LA, Yungae Cho(Park)박영애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6.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
- 시인: 이채 - |
한 줄기 바람도 없이 걸어가는 나그네가 어디 있으랴 한 방울 눈물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여름 소나기처럼 인생에도 소나기가 있고 태풍이 불고 해일이 일 듯 삶에도 그런 날이 있겠지만 인생이 짧든 길든 하늘은 다시 푸르고 구름은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데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여, 무슨 두려움이 있겠는가 물소리에서 흘러간 세월이 느껴지고 바람소리에서 삶의 고뇌가 묻어나는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녹음처럼 그 깊어감이 아름답노라 여름이 왔음을 실감케 하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여름이 절정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는 여름입니다. 맑고 푸른 바다향기, 신선하고 향기로운 산의 내음이 절로 생각나게 합니다. 이틀 후면 7월이 가고 새로운 8월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8월이 되면 생각나는 시 한 편을 읽어 봅니다. 이채 시인의 8번째 시집 『중년의 고백』에 수록되어 있는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이라는 시입니다. 『중년의 고백』이라는 시집은 이채 시인이 중년이 되어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을 따뜻한 감동과 함께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물소리에서 흘러간 세월이 느껴지고 바람소리에서 삶의 고뇌가 묻어나는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녹음처럼 그 깊어감이 아름답노라' 중년이 되어야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아닌가 합니다.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님 提供제공. |
7. 건강소식. [뇌졸(腦卒) 기저] |
사람은 다리가 튼튼하면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다. 사람의 다리는 기계의 엔진과 같다. 엔진이 망가지면 자동차가 굴러갈 수 없다. 사람이 늙으면서 가장 걱정해야 하는 것은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것도 아니고, 피부가 늘어져서 쭈글쭈글해지는 것도 아니다. 다리와 무릎이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워지는 것을 제일 걱정해야 한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예방(Prevention) 이라는 잡지에 장수하는 사람의 전체적 특징에 대해 다리 근육에 힘이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장수하는 노인들은 걸음걸이가 바르고 바람처럼 가볍게 걷는 것이 특징이다. 두 다리가 튼튼하면 백 살이 넘어도 건강하다. 두 다리는 몸무게를 지탱하는데 고층 건물의 기둥이나 벽체와 같다. 사람의 전체 골격과 근육의 절반은 두 다리에 있으며, 일생 동안 소모하는 에너지의 70퍼센트를 두 다리에서 소모한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 관절과 뼈는 다리에 모여 있다. 젊은 사람의 대퇴골은 승용차 한 대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슬개골(膝蓋骨)은 자기 몸무게 9배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대퇴부와 종아리의 근육은 땅의 인력과 맞서 싸우고 있으며 늘 긴장상태에 있으므로, 견실한 골격과 강인한 근육, 부드럽고 매끄러운 관절은 인체의 ‘철(鐵)의 삼각(三角)’을 형성, 중량을 지탱하고 있다. 두 다리는 사람의 교통수단이다. 다리에는 온 몸에 있는 신경과 혈관의 절반이 모여 있으며, 온 몸에 있는 혈액 절반이 흐르고 있다. 그러므로 두 정강이가 튼튼하면 경락이 잘 통하여 뇌와 심장과 소화계통 등을 비롯하여 각 기관에 기와 혈이 잘 통한다. 특별히 넓적다리의 근육이 강한 사람은 틀림없이 심장이 튼튼하고 뇌기능이 명석한 사람이다. 미국의 학자들은 걷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고 했다. 70살이 넘은 노인들이 한 번에 쉬지 않고 400미터를 걸을 수 있으면 그렇지 못한 또래의 노인들보다 6년 이상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발표했다. |
노인들이 멀리 걷고 걷는 속도가 빠르며 바람과 같이 가볍게 걸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노쇠는 다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옛말에 수노근선고(树老根先枯) 인노퇴선쇠(人老腿先衰)란 말이 있다. 나무는 뿌리가 먼저 늙고 사람은 다리가 먼저 늙는다는 뜻이다. 사람이 늙어가면서 대뇌에서 다리로 내려 보내는 명령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고 전달속도도 현저하게 낮아진다. 미국 정부의 노년문제전문연구학자 사치(Schach) 박사는 20살이 넘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10년마다 근육이 5퍼센트씩 사라지며, 뼈 속의 철근이라고 부르는 칼슘이 차츰 빠져나가고 고관절과 무릎관절에 탈이 나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그로 인해 부딪히거나 넘어지면 뼈가 잘 부러진다. 노인들의 뼈가 잘 부러지는 가장 큰 이유는 고골두(股骨頭)가 괴사하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고관절이 골절된 뒤에 15퍼센트의 환자가 1년 안에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다리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가? 쇠는 단련(鍛鍊)해야 강해진다. 쇠붙이를 불에 달구어 망치로 두들겨서 단단하게 하는 것을 단련이라고 한다. 연철(軟鐵)은 단련하지 않으면 강철(鋼鐵)이 되지 않는다. 칼을 만드는 장인이 무른 쇳덩어리를 불에 달구어 수십 만 번을 망치로 두들겨야 명검(名劍)을 만들 수 있다. 사람의 다리도 마찬가지다. 단련(鍛鍊)해야 한다. 다리를 단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다리는 걷는 것이 임무다. 다리를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고 열심히 일하게 하는 것이 단련이다. 다리를 강하게 하려면 걸어라. 걷고 또 걸어라. 다리가 튼튼해야 장수한다는것을 명심하자. |
*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8. 흐뭇한 감동 실화 |
장래가 촉망되는 한 청년이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전방에 근무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하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 중 대학에 다닐 때 사귀던 여자 친구가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데서 그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몇 번이나 망설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여자 친구에게 “팔이 없는 나를 지금도 좋아하느냐?” 고 떨리는 가슴을 억제하면서 물었다. 반신반의 하면서 묻는 질문에 여자 친구는 “나는 너의 팔을 좋아한 것이 아니고 너를 좋아했기 때문에 팔이 있고 없고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얻었을 때 정말로 천지를 다시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여자 친구는 그 때부터 병원 근방에 방을 얻어놓고 병원엘 드나들면서 간호에 간호를 거듭하였다. 그러나 여자 친구의 아버지는 그것이 아니었다. 평생을 한 팔이 없는 사람의 팔이 되어야 하는딸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의 딸에게 그 남자를 포기하고 새 길을 찾을 것을 권유하였다. 그랬더니 그의 딸은 아버지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그래서는 안 되지만 만약에 아버지가 한 팔을 잃으신다면 엄마가 아버지를 떠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 말에 아버지도 딸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서 그 남자와 사귀는 것을 허락을 하게 되었다. 그 뒤 그는 제대하여 한 팔이 없는 것만큼 더 큰 노력을 하여 린스와 샴푸를 합친 효과를 내는 하나로를 개발했고 20세부터 80 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80 치약을 개발하고, 영상통화를 가능하게 한 앱을 개발하는 등의 업적을 세워 통신사의 부사장이 되었다. 그가 바로 조서환 前 ktf부사장, 前 애경산업 이사 현재 세라젬헬스앤뷰티 대표 조서환씨의 이야기이다. |
그의 수기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아내를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1학년 때다. 어찌나 공부를 잘하던지 초등학교 때 그 사람 성적을 앞선 적이 없다. 어린 마음에 ‘저 애와 결혼하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변하지 않았다. 고교 졸업 직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했을 때는 연애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고1 때부터 펜팔 친구로 지낸 우리는 편지를 엄청나게 주고받으면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육군 소위로 임관한 지 얼마 안돼 오른손을 잃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입원해 있는데 그 사람이 너무나 그리웠다.. 그렇지만 머리와 팔에 붕대를 칭칭 감은 모습을 보이려니 덜컥 겁이 났다. 한 손이 없는 상태로 그녀를 어떻게 만날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머릿속에 세 가지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첫째, 나를 본 순간 놀라 도망칠 것이다. 둘째, 이게 웬 날벼락이냐며 엉엉 울 것이다. 셋째, 기가 막혀 멍하니 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반응을 보이든 내 가슴이 미어질 것만은 확실했다. 연락하자니 두렵고, 안 하자니 보고 싶고. 하지만 보고 싶어서 미칠 지경인지라 힘들게 연락을 했다. 그녀가 왔을 때 내 왼손엔 링거가 꽂혀 있고, 오른팔은 붕대로 감겨 있었다. 양손을 쓸 수 없어 어머니가 떠주는 밥을 먹고 있었다. 고향 뒷산에 흐드러지게 핀 산도라지꽃색의 코트를 입은 하얀 얼굴의 그녀가 통합병원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그 모습이 눈부시게 예뻤다. 그런 그녀가 날 본 뒤 아무 말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는데 가슴이 미어졌다. |
세 번째 시나리오가 맞았다. 병실 안 분위기가 갑자기 어색해졌다. 어머니는 밥을 먹여주다 멈췄고, 병실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이야기하라며 자리를 피했다.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지 묻고 싶었다. 하지만 자존심 탓에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자존심보다 더한 것은 두려움이었다. 만일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어쩌나. 나는 아무 말 못하고 그저 입을 굳게 다문 채 그녀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 사람은 여전히 우두커니 바라보기만 했다. 불쌍해 보일 내 처지보다 저 사람이 왜 그렇게 안타깝고 딱해 보이는지,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짧은 시간에 별별 생각이 머릿속을 오갔다. 날 사랑하느냐고 묻고 싶다가도, 다른 사람에게 보내줘야 하는데 누가 나만큼 사랑해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말없이 바라만 보기를 30분째. 용기를 내어 겨우 입을 열었다. “아직도 나 사랑해?” 그 사람은 말없이 고개를 두 번 끄덕였다. 지금도 그 모습을 잊지 못한다. 아니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천사 같았다. 세상을 다 얻어도 이보다 기쁠까. ‘불행의 깊이만큼 행복을 느낀다’고 하지만 정말 그때 느꼈던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왼손만 가지고 이 예쁜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을 텐데. 이건 너무 이기적이다. 진짜 사랑한다면 그만 보내줘야 한다.’ 나는 “얼굴 봤으면 이걸로 끝내자”는 마음에 없는 말을 했다. 그러자 아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까진 당신에게 내가 필요 없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지금부턴 당신 곁에 내가 있어야 해요.” 이 말을 듣자마자 어떻게든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생각이 가슴 깊은 곳에서 큰 파도처럼 밀어닥쳤다. 그때부터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불굴의 거인’이 깨어났다. 모태신앙인 아내는 날 위해 매일 새벽 기도를 했고 나는 링거를 꽂은 왼손으로 글씨 연습을 했다. 항상 아내는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다며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이후 내 인생의 목표가 된 아내는 지금까지 매일 소중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업상 힘들 때도 꼭 아내와 상의한다. ‘백발백중’ 명답을 말해 하나님 음성처럼 듣고 산다. 웃으면서 맞이하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
*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9. 님들이여! 모두 대답하라! |
어째서 머리를 숙이는가? 반복한다. 어째서 머리를 숙이는가? 5천년 가난을 물리친 민족중흥에 피땀 흘린 님들이여! 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있습니까? 머리카락 자르고, 쥐잡아 밍크털 만들고, 곰인형 만들어 난생 처음 외국에 물건을 팔았다. 산골에서 들판에서, 풍랑치는 바다에서, 허리가 휘도록 구슬땀 흘려 보릿고개 넘겼고, 구로공단에서 구미공단에서 마산 울산 부산공단에서 누이들이 보내 준 돈으로 동생들 공부시켰다. ‘잘살아 보세’ 외치며 밤낮으로 서러운 눈물 입술 깨물며 견디어 온, 이 땅의 할머니 어머니 누이들…! 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계십니까? 광부로 간호사로 이국만리 독일에서, 총알이 빗발치는 월남에서, 열사의 나라 중동에서, 피와 땀과 눈물로 ‘싸우면서 건설하자’ 외치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자랑스런 이 땅의 할아버지 아버지 형님들…! 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계십니까? 6.25 잿더미에서 미국이 보내 준 밀가루와 우유로 끼니 때우고 있을 때, 고마운 줄 모르고 밤낮 권력 나눠먹기 싸움질로 나라를 혼란으로 빠뜨린 그들은 누구였던가…? 독일 광부 간호사 형님 누나들 월급을 보증한 돈 가져다 고속도로 만들 때, 논밭 갈아 업는다고 순진한 농민들 부추겨 길바닥에 드러누워 깽판을 친 자들이 누구였던가…? 겨우 낫이나 망치를 만들던 대장간에서 일본 돈과 기술로 허허벌판에 포항제철 세울 때, 한일국교반대를 외치며 학생들을 꼬드겨 깽판 치던 당시 야당지도자 그들은 누구였던가…? 매판자본 물러가라, 독재정권 타도! 와 온갖 중상모략과 비난를 견디며, 찬란한 산업화를 일구어 낸, 이 땅의 위대한 산업역군들이여…! 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계십니까? 라디오도 만들지 못하던 우리가 TV 냉장고 자동차 조선산업을 생산하여 수출할 때, 정치인과 학생들은 길거리에서 노동현장에서 민주화만 외치며 국가발전에 뒷다리 잡은 이들이 누구인가? 건설 원자력 반도체 통신 핸드폰 등 세계 1등 제품 만들어 수출할 때, 지금 청와대에 있었던 문재인과 이재명 그 일당들은 무엇을 했는가? 단군께서 나라를 물려주신 이래 세계10위 수출강국과 세계12위 경제강국으로 만들어 낸, 자랑스런 이 땅의 기업인과 수출산업 역군 여러분…! |
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계십니까? 다시 한 번 반복한다! 어째서 머리를 숙이고 있는가? 자랑스런! 이 땅의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누나 형님들 누가 이 땅의 주인입니까? 문재인 이재명 입니까? 아니면 북한 김정은이 주인입니까? 그도 아니면 민주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북한 비호 세력들입니까? 어째서 머리를 숙이고 계십니까? 이 땅의 주인은 문재인도 이재명도 김정은도 민주를 외치는 그들도 아닌 이 땅의 주인은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인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이제 모두 고개를 들어라! 반복한다. 모두 고개를 들어라! 이 땅의 주인들아! 자랑스럽게 고개를 들어라!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제2의 위대한 조국건설을 위해 먼저 가신 선열님들과 5천만 국민들에게 엄숙히… 선언합니다! 이 땅의 주인들아! 자랑스럽게 고개를 들어라! 반복한다! 이 땅의 주인들아! 자랑스럽게 일어서라! 제2의 위대한 조국건설을 위해 모두 일어서라! 자유대한 국민들이여! 모두 일어서라! 허접한 몆몆의 나부랭이들에게 이나라를 맡기겠는가 저들의 온갖 부정투표로 이나라를 찬탈하여 공산 세력들에게 바치려 하고 있다. 그냥 두눈 멀뚱하게 뜨고 송두리채 빼앗길것인가 왜 고개를 숙이고 있느냐 이승만의 외침과 같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란 일사 각오로 우리의 대한 민국을 지켜야 한다 지식인들이여 예비역 장성들이여 월남 참전 전우들이여 산업 경재를 일으킨 산업의 역군들이여 일어나십시요~!! 10명이상에게 전파하여 잠자는 영혼들을 깨워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
*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 LA, Yungae Cho(Park)박영애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10. 2024년 8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
1. 스미싱 문자에 속아 발생 된 대출금 피해, 법원, ‘갚을 필요 없다’ → 결혼식 청첩 문자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를 클릭해 개인 정보 넘어가 비대면 대출 1억 4천여만원 피해 당한 A씨. 소송에서 이겨. 법원, ‘비대면 거래지만 영상통화등 본인 확인 절차 더 있어야 했다’.(문화) 2. 서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 중 청약 가점이 만점인 84점짜리 통장이 세 개 → 청약점수 만점은 무주택 기간(32점)과 통장 가입기간(17점)이 15년을 넘고 부양가족(35점)은 6명 이상 즉 4자녀 이상이거나 2자녀와 부모를 부양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점수다.(아시아경제)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왜 TV광고에 연 41억원? → 연 운영 예산 5000억원 중 80% 이상을 국민건강보험료로 메꾸는 심평원이 직접 국민에게 알려야 할 내용도 없는데 해마다 광고... 전문가, 필요성과 효용성에 의문...(아시아경제) 4. 태권도 종주국 한국... 남자 태권도에서 ‘16년’만에 금메달 → 박태준(20·경희대) 58㎏급. 한국 파리올림픽 12번째 금메달.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노골드’의 수모당했던 한국 태권도 모처럼 종주국의 자존심.(문화) 5. 귀농 3년째 감소 → 귀농 유치 예산 전남 639억, 경북 800억 등 막대한 예산에도 귀농은 오히려 줄어. ▷고령층 도시 취업 늘고 ▷수도권 집값 올라 보류 ▷주소 이전 없이 귀농 체험 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 이유.(문화) 6. 고기 먹는 여름 휴가? 평소보다 두배 이상... →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휴가 시즌인 7~8월 두 달간 육류 소비는 약 9만톤으로 1~4월 넉달 동안의 8만t 보다 기간은 절반이지만 소비량은 오히려 많아. 휴가 가서 고기를 많이 먹는다는 뜻이다.(문화) |
7. ‘초고령 사회’ → 지난달 1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6만9012명)의 19.51%로 UN이 설정한 초고령사회 기준 20%에 내년이면 우리나라도 도달할 전망. 2017년 ‘고령사회’(14%)에 진입한 지 8년만이다.(헤럴드경제) 8. 전기로 비만 치료? 뇌에 전기자극 줬더니 식욕이 뚝 떨어져 → 한국전기연구원(KERI) 신기영 박사 연구팀, 대사증후군 치료 생체 신경 자극 기술’이 임상시험 결과 비만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발표. 후속 연구 후 기업체 기술이전 추진 목표.(헤럴드경제) 9. 16년째 묶인 대학등록금… → 한국 대학 등록금, 美주립대의 20% 수준. 성장 멈춘 한국의 대학들... 빗물 새는 강의실, 부족한 실습비. 우수 인재들 유치 어렵고 심지어 해외로 나가는 교환학생 숫자도 반의반토막.(동아) 10. 냉면 ‘사리’... 일본말? → 사리를 일본어 잔재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사라(접시), 사라다(샐러드)와 생김새가 비슷힌 것도 한 이유일 것이다. 삶은 국수를 적당한 분량으로 동그랗게 감은 뭉치인 ‘사리’는 순우리말이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이상입니다 |
* LA, Yungae Cho(Park)박영애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11. 노화는 발부터 시작된다! |
© 늙어도 발은 튼튼해야 합니다. © 우리는 나이가 들면 흰머리, 처진 피부, 주름이 두려워 할 필요가 없지만 중요한 것은 발입니다. © 장수의 징후 중 US Magazine "Prevention"에서 요약한 것처럼 강한 다리 근육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로 나열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 2주만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 근력이 10년 감소합니다. ©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남녀노소 모두 2주 동안 비활동을 하는 동안 다리 근력이 20~30년 노화에 해당하는 3분의 1로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다리근육이 약해지면 나중에 재활운동과 트레이닝을 해도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따라서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 모든 체중/부하가 고정되어 발에 얹혀 있습니다. © 발은 인체의 무게를 지탱하는 일종의 기둥입니다. © 흥미롭게도 사람의 뼈는 50%, 근육은 50%가 두 다리에 있습니다. © 인체에서 가장 크고 강한 관절과 뼈도 발에 있습니다. © "인체에 가장 중요한 하중을 전달하는 "철삼각형"은 강한 뼈, 강한 근육 및 유연한 관절을 구성합니다." © 인간 활동의 70%, 사람의 일생에서 에너지 소모는 두 다리의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 이거 알고 계셨나요? 젊었을 때 허벅지에는 작은 차를 들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었다! © 다리는 신체 추진력의 중심입니다. © 두 발에는 인체의 신경이 50%, 혈관이 50%, 혈액이 50%를 지나고 있습니다. © 몸을 이어주는 거대한 순환망입니다. © 오직 발이 건강해야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므로 다리 근육이 강한 사람은 반드시 심장이 강해집니다. © *노화는 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젊었을 때와 달리 뇌에서 발로 지시를 전달하는 정확도와 속도가 떨어진다. © 또한, 소위 칼슘 뼈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만간 손실되어 노인을 골절에 더 취약하게 만듭니다. © 노인의 골절은 일련의 다른 합병증, 특히 뇌 혈전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쉽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노인 환자의 15%가 대퇴골 골절로 1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 다리를 단련하세요. 60세가 되어도 늦지 않았습니다. © 우리의 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늙어가지만, 발을 단련하는 것은 평생의 과제입니다. © 다리를 강화해야만 더 이상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매일 30~40분 이상 걸어야 발이 충분히 운동되고 다리 근육이 건강해집니다. *나이가 많은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하세요*. *걷기를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
* 素玄堂소현당 姜貞淑강정숙 畫伯화백님 提供제공. |
12. 세계의 문호 '괴테'가 전한 말! |
"인생 말년에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재테크 보다 우(友)테크를 잘 하시라...!" 헤밍웨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노인 취급을 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킬리만자로 등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고 카리브해에서 며칠씩 파도와 싸우며 대어 낚시에 열중하기도 했다. 그는 경비행기 사고로 세 번이나 죽을 뻔했다. 그의 일생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처럼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 ‘노인과 바다’에서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대어를 낚는 데는 성공하지만 상어 공격으로 그 대어를 육지로 끌고오는 데는 실패한다. 뼈대만 남은 물고기를 끌고 오게 되었지만 '산티아고' 노인은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정복될 수는 없다.”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헤밍웨이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입을 통해 자신은 다른 사람들처럼 목숨만 유지하는 노인 생활은 하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용기와 도전을 통해 남성적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정신과 육체는 서로 다른 속도로 쇠퇴한다. 정신은 젊은이 이지만 육체는 급속도로 노화된다. 나이 들어 거울을 들여다 보면 이게 정말 나인가? 의심되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헤밍웨이는 비행기 추락사로 입은 부상이 악화되어 글을 쓰기 어려워지고 침대에 들어눕게 되자 총으로 자살해 버렸다. 그의 나이 불과 62세였다. 요즘 헤밍웨이의 자살 원인이 무엇인가가 재조명되고 있는데 우울증 때문이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많다. 헤밍웨이는 말년에 가장 친한 친구들인 윌리엄 예이츠, 스콧 피츠제럴드, 제임스 조이스를 잃은데다가 특히 자기 저서의 편집자로 낚시와 사냥을 함께 하던 '맥스 퍼킨스'를 잃은 데 대한 슬픔이 지나쳐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젊었을 때는 여성을 좋아했지만 나이 들어서는 남자 친구들에게 더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그러나 친구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기 때문에 결국 외톨이가 되기 마련이다. 나이 들면 새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데 이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함께 고민하는 친구가 없다면 누구든 고독한 말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한다.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인의 행복 요소는 돈과 건강이라고 생각하지만 노인에게는 친구가 돈과 건강 못지않은 행복의 요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출세하는 법, 돈버는 법에만 열중하고,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시했다. 친구는 배우자와는 또 다른 인생 반려자다. 배우자에게 의논할 수 없는 이야기가 너무나 많은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어려움에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려줄 수 있는 참다운 친구가 한 명이라도 곁에 있다면 당신의 노년 인생은 성공한 셈이다. **늦었다 싶을 때 시작함이 가장 빠른 길이랍니다. 오늘도 友테크 열심히 하며 더위 이기며 건행하시길! |
* 素玄堂소현당 姜貞淑강정숙 畫伯화백님 提供제공. |
13. [통계의 창] 110억 원짜리 지하철을 아시나요? |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 시원하다. 다른 차들은 꽉 막혀 한숨만 쉬고 있는데 내 차는 잘도 달린다. 차량 가격이 웬만한 수입 자동차의 10배도 넘는다. 요금은 지갑 속 카드를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이른 아침부터 자정을 넘긴 시각까지 기사에게 따로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목적지로 향한다….”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이면 함께 타는 사람들이 많아 짜증이 날 때 떠올리면 기분이 나아지는 ‘지하철 생각’이다. 날마다 타고 다니는 익숙한 교통수단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다. 우선 차량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점이다. 우리가 몸을 싣는 객차 한 량의 가격은 약 11억 원. 10량을 한 묶음으로 편성해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경우 110억 원짜리 차량을 몰고 다니는 셈이다. |
- 월간중앙 > [통계의 창] https://jmagazine.joins.com/monthly/view/250746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님 提供제공. |
14. [七夕小酌(칠석소작)] 칠석에 조금 술을 마시며 | ||
- 李穀(이곡) - | ||
平生蹤迹等雲浮 | 평생종적등운부 | 한평생 발자취가 구름처럼 떠도는데 |
萬里相逢信有由 | 만리상봉신유유 | 만리 밖에서 서로 만남 진실로 까닭 있으리. |
天上風流牛女夕 | 천상풍류우여석 | 저 천상의 풍류는 이 저녁의 견우, 직녀 |
人間佳麗帝王州 | 인간가려제왕주 | 인간의 아름다움 제왕의 나라이다. |
笑談款款罇如海 | 소담관관준여해 | 정성스런 담소에 술그릇은 바다 같고 |
簾幕深深雨送秋 | 염막심심우송추 | 깊속한 염막에는 비가 가을 보낸다. |
乞巧曝衣非我事 | 걸교폭의비아사 | 솜씨 빌고 옷쬐이기 원래 내 일 아니니 |
且憑詩句遣閒愁 | 차빙시구견한수 | 또 시구로써 한가한 시름 보낸다. |
* 李穀 이곡 (1298~1351) : 본관은 韓山한산. 자는 仲父중보, 호는 稼亭가정. 초명은 芸白운백. 한산 출생. 한산이씨 시조인 李允卿이윤경의 6대손이다. 찬성사 李自成이자성의 아들이며, 李穡이색의 아버지이다. |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님 提供제공. |
* LA, Yungae Cho(Park)박영애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15. 덤벙 주초(柱礎) |
둥글넓적한 자연 그대로의 돌을 다듬지 않고 건물의 기둥 밑에 놓은 주춧돌을 덤벙 주초라고 부른다. 어느날 오랫만에 내 얼굴을 본 할머니가 물으셨다. “얼굴이 왜 그렇게 어둡냐?” 할머니는 한 쪽 눈을 실명 하셨고, 목소리를 통해 사람을 분간하실 정도로 다른 쪽 시력도 안 좋은 상태였다. 그런 할머니의 눈에 손자의 힘든 얼굴이 비친 모양이다. “너무 걱정마라… 때가 되면 다 잘 풀릴 거니께…세상은 덤벙덤벙 사는 거니라…” 어떤 위로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지치고 힘든 나였다. 하지만 덤벙덤벙 살라는 말은 꽤 인상적으로 마음에 꽂혔다. 물론 그게 어떤 삶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몇 년이 흘렀다. 책을 읽다가 우연히 ‘덤벙 주초’란 것을 알았다. 강원도 삼척에 “죽서루”라는 누각이 있다. 특이한 것은 그 누각의 기둥이다. 터를 반반하게 고르는 대신 터에 맞게 기둥의 길이를 달리한 것이다. 길이가 다른 17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졌다. 숏다리도 있고 롱다리도 있다. 이렇게 초석을 덤벙덤벙 놓았다 해서 ‘덤벙 주초’라 불린다. 순간 할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세상은 덤벙덤벙 사는 거야…” 터를 반반하게 고르는 대신 터에 맞게 기둥의 길이를 달리 놓을 줄 아는 여유가 놀랍다. 그래서 할머니의 말뜻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세상은 평탄하지 않다. 반반하게 고르려고만 하지 마라 ‘덤벙 주초’처럼 그 때 그 때 네 기둥을 똑바로 세우면 그만이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가만있지 않고 흔들거립니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면 마음의 기둥을 잘 세워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서둘지 말고 조급하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일입니다. 오늘도 폭염이 변덕을 부려 햇살이 더욱 따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 행복한 하루 보내시며 하루의 마무리 잘하시길 바람니다^^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님 提供제공. |
* LA, Yungae Cho(Park)박영애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16. 지혜(智慧)란 무엇인가 |
옛날, 외다리에 애꾸눈인 난장이 임금이 있었습니다. 임금은 화가(畵家)를 불러 자기 초상화를 그리게 했습니다. 첫번째 화가는 왕을 배려해 두 다리에 두 눈을 뜬, 보통 키의 초상화를 그려 올렸다가 목을 베였는데, 거짓 초상화를 그렸다는 이유였습니다. 두번째 화가는 이미 소문을 들은지라 사실(事實)대로 그렸다가 임금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 하여 그도 목을 베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려 온 화가는 왕(王)이 말을 타고 총을 겨누며 사냥 하는 모습을 그렸다가 일등 공신(功臣)이 되었습니다. |
다리 하나는 말의 반대편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고, 총을 들고 목표물을 조준(照準)하니 자연스레 한 눈을 감고 있었으며 말을 타고 달리기에 몸을 자연히 앞으로 숙이게 되니 난장이도 정상인(正常人)처럼 보이게 그렸던 것입니다. 이렇게 지혜(智慧)란 남을 속임도 아니고, 남의 아픔을 정직히 표현(表現)하는 행위도 아닌, 자신(自身)이 살아남는 묘책(妙策)입니다. 지혜란 이 세상(世上) 사물(事物)의 이치(理致)를 제대로 깨닫고, 그것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행복(幸福)을 연주(演奏)해 나갈 수 있는 우리 인간(人間)들의 지적 능력(知的 能力)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혜는 올바르게 판단하고 최선의 행동 방침을 따르는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통찰력, 올바른 판단력, 건전한 의사 결정이 포함됩니다. 지혜는 단순히 지식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그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도 포함됩니다. 지혜란 이 세상의 삶의 등불이며, 우리는 지혜가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의 어둠을 걷어내고, 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장애물(障碍物)이라고 하더라도 그 장애물을 극복(克復)해 넘을수가 있는 것입니다. 앎은 지혜가 되고, 지혜는 등불이 된다. 지혜는 용기(勇氣)가 되고, 용기는 천하무적(天下無敵)의 영웅(英雄)을 탄생(誕生)시킵니다. 모든 교육(敎育)은 이 지혜를 얻기 위한 입문 의례 과정(入門 儀禮 過程)에 지나지 않으며, 이 지혜를 창출(創出)해낸 자 만이 그 사회적 지위(社會的 地位)가 인신(人神)의 위치(位置)로까지 상승(上昇)할 수가 있는 것이며 최고급(最高級)의 문화(文化)를 창출해 낼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공자가 논어에서 한 말입니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입니다. 하루 걷는 것을 거른다고 허리가 바로 망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년 내내 한 번도 제대로 산책하지 않으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집니다. 망가지고 나서 진통제를 먹는 것은 뒷북입니다. "중요한 일을 게을리하지 말라". 스티븐 커비 박사의 충고입니다. 오늘도 상대를 배려하고 자기가 목적을 달성(達成)하는 상생전략(相生戰略)이 우러나오는 지혜(智慧)로운 하루가 되시기를 빌고 또 바랍니다. |
*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 LA, Yungae Cho(Park)박영애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17. 여의길상(如意吉祥)이란 말을 아십니까? |
항상 길(恒常 吉)하고 상서(祥瑞)로운 좋은 일들은 자기 의지(自己 意志) 에 달려 있다.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意味)합니다. 가질 수 있다고 믿으시면 반드시 그것을 갖게 됩니다. 믿음은 산을 움직이게 하고, 자신(自身)에게 무한(無限) 한 힘을 공급(供給)하여 소망(所望)하는 것을 실현(實現)시켜 줍니다. 믿음과 신념(信念) 이 쌓이게 되면 그것이 행동(行動)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법칙(法則) 처럼 됩니다. " 자기암시(自己暗示)" 즉, 종교(卽, 宗敎)를 믿는 사람들이 기도, 소망(祈禱, 所望)을 간절(懇切)이 기원(祈願)하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고 믿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理致)라고 하겠습니다. 데일 카네기가 라디오 방송(放送)에 출연(出演)했을 때의 일입니다. 지금(只今)까지 배운 최대(最大)의 교훈(敎訓)을 묻는 방송진행자(放送進行者)의 말에 카네기는 자신(自身)있게 대답(對答)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重要)합니다. 당신(當身)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면 어떤 인물(人物)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當身)이 생각하는 것이 당신(當身)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생각을 바꿈으로써 인생(人生)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행복(幸福)을 생각하면 행복(幸福)해지고, 비참(悲慘)한 생각을 하면 비참(悲慘)해지고, 병적(病的)인 것을 생각을 하면 정말 아프고, 실패(失敗)를 생각하면 정말 실패(失敗)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보기 나름입니다. 심리학자(心理學者) 윌리엄 제임스가 "생각이 바뀌면 습관(習慣)이 바뀌고, 습관(習慣)이 바뀌면 행동(行動)이 바뀌고, 행동(行動)이 바뀌면 성격(性格)이 바뀌고, 성격(性格)이 바뀌면 인격(人格)이 바뀌고, 인격(人格)이 바뀌면 운명(運命)이 바뀐다“ 는 말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다고 말 할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어느 날이든 오늘이 가장 아름답고 가슴 벅찬 날이 되기를 광복절인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素玄堂소현당 姜貞淑강정숙 畫伯화백님 提供제공. |
18. 100살의 비결? |
젊은 세포와 늙은 세포에 동일한 자극을 줬다. 자외선도 쏘이고, 화학물질 처리도 했다. 저강도(低强度) 자극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강도(高强度) 자극을하자 예상과는 반대의 결과였다. 고강도 자극에서 젊은세포는 반응하다 죽었지만, 늙은 세포는 죽지 않았다. 2년이상 같은 실험을 했다. 결과는 같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노화(老化)는 증식(增殖)을 포기(抛棄)한 대신, 생존(生存)을 추구(追求)한다’ 였다. 평생 노화를 연구해온 박상철(朴相哲; 1949~ ) 전남대 석좌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보고 노화에대한 인식을 확 바꿨다. “노화는 죽기위한 과정이 아니라 살아남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입니다.” 박 교수가 노화과정을 긍정적으로보고, 당당하게 늙음을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이다. 생명은 죽기위해 태어난것이 아니라, 살기위해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인사동의 한 카페에서 박 교수를 만났다. ‘장수의 비밀을 아는 사나이’라는 별명을가진 박 교수는 세계적인 장수 과학자이다. 최근 한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늙지않고, 아프지않기위한 먹거리’에대해 이야기했다. 10년이상 한국과 세계의 백세인들을 직접 만나며 그들의 식습관을 관찰한 박 교수는 한국 특유의 장수 먹거리를 찾아 냈다고 한다. 현대판 불로초인 셈이다. ○ 그 첫번째 불로초가 바로 들깻잎이었다. 국내 최고 장수지역인 구례, 곡성, 순창, 담양 등의 장수마을 주민들의 들깻잎 소비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았다. 이들 주민은 들깻잎을 날로 먹거나 절여 먹었다. 들깻잎의 효용을 분석했다. “들깨가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 역할을 했어요. 들기름에 나물을 무치고, 전을 지지고, 들깻잎을 날로, 혹은 된장이나 간장에 절여 드셨어요. 들깻가루는 추어탕등에 듬뿍 넣어 드시더군요.” 고등어, 연어등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필수적인 장수 영양소이다. ○ 두번째 한식에서 찾아낸 불로식품이 된장, 간장, 청국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이었다. “육식하지 않으면 비타민 B12가 부족합니다. 이 영양분은 조혈 기능뿐 아니라 뇌 신경 기능 퇴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백세인의 혈중 비타민 B12 농도는 정상이었고,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 보다 높게 나왔어요.” 어찌된 일일까? 박 교수는 연구 결과 원재료인 콩이나 두부, 야채 상태에서는 전혀 발견되지않던 비타민 B12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다는것을 알았다. |
박 교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식단이 바로 한류 케이-다이어트(K-diet)의 핵심이라고한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장수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에서는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고, 그린란드 식단에서는 생선(오메가3)을 많이 먹는다. 한국의 장수 식단은 채소도 신선한 형태가 아닌 데치거나 무쳐먹는데 이런 조리과정을 통해 장수에 도움되는 영양분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박 교수가 노화 문제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서울 한복판에 있는 탑골 공원에서 노인들이 무료 급식하는 점심을 먹기위해 길게 줄서 있는것을 본 뒤였다. 무력해 보였다. 그래서 노인들에게 무료로 요리법을 가르치고, 식단도 개발했다. 당당한 노년을 위한 처방이었다. 자립하고 독립하는 길이기도 했다. “요리를 배운 노인들은 한결같이 요리가 이렇게 쉬운줄 몰랐다고 이야기했어요. 물론 간단한 요리이지만 한 번도 주방일을 하지않았던 노인들에겐 새로운 경험이었죠.” 건강한 장수를 위해선 움직이라고 박 교수는 강조한다. 선진국 백세인의 남녀 비율은 1:4~1:7로 여성이 많은데, 한국은 1:10으로 현격히 여성이 많다는것이다. 이는 한국 남성이 유난히 몸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박 교수는 진단한다. ♦ 당당한 노년을 위한 골드인생 3원칙 ○ 그 첫째는 ‘하자(to do)’ 입니다. 뭐든지 하면서 노년을 보내야 한다는것이다. 장수인들의 특징은 늘 뭐든지 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었다고 움츠리지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할수있는것을 찾아야 한단다. ○ 두 번째는 ‘주자(to give)’이다.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고 기부하며 베푸는 것이다. 나이가 먹었다고 받으려 하지말고 뭔가 주려고 애쓰면 아름답고 당당한 노년이 된다는것이다. ○ 세 번째 원칙은 ‘배우자(to learn)’이다. 일반적으로 은퇴를 하는 50, 60대를 지나 적어도 30년이상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살고싶다면 새로운 사회와 문화, 과학에 대한 배움에 조금의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잘 살아야 잘 떠날수 있어요. 두려움없이 떠나려면 미련이 남지않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백세인들 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입니다.” 아무리 말이 좋고 합당하여도 그것을 실행치 않으면 그냥 말이나 글에 불과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그것은 크나큰 성과를 줍니다. 자신의 머리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 Germany-USA)의 지식이나 지혜가 있은들 그것을 사용치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으며, 무식한 자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100개를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보다 1개를 알면서 1개를 실행하는 자가 훨씬 똑똑하지 않습니까! ♦ 꼭 실천해야 합니다. 1. 들깻잎 많이 먹자! 2. 발효식품 많이 먹자! 3. 일하자! 4. 가진것을 나누어 주자! 5. 무엇이든지 배우자! -옮긴글- |
* 嘉泉가천 鄭玉㜯정옥희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2024.08.15.)
첫댓글 MBC/
당혹한 푸틴 "서부전선 이동!" 우크라서 병력 빼내 본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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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뭐? 도널드 쓰레기" 해리스 본격 지원 나선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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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최대 규모 드론 공격 감행한 우크라...러 비행장 4곳 파괴·102명 포로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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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불 지르다 자기 몸에도 '화르르'... 어설픈 방화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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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만 동부 해역서 규모 6.3 지진…이틀 연속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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