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일 사도행전 15:36-18:22 바울의 2차 전도여행 24.8.4
바나바와 헤어진 바울은 새로운 동역자들과 함께 마게도냐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며 핍박속에서도 복음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바울은 예루살렘 공의회 공문에 우리의 사랑받는 바울이라는 기록 덕분에 단독으로 전도팀을 꾸려 2차 전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예루살렘 공의회를 마치고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온 바울과 바나바는 더욱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가르쳤습니다(행15:35)
그렇게 수일을 보내다가 바울이 바나바에게 또다시 전도 여행을떠나자고 제안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이견이 생깁니다 다름이 아니라 바나바의 조카 마가의 동행 문제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마가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하지 못하고 결국 두 개의 전도팀을 꾸려 각각 2차 전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바울이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바울이라는 결의를 받지 못했다면 당시 바울에 대한 여러 분위기상 바울이 혼자 전도팀을 꾸리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예루살렘 공의회를 통해 바나바도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이고 바울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바울도 당당하게 전도팀을 꾸려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바울은 1차 전도여행지들을 재방문하여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과를 전하며 교회들에게 도움과 용기를 줍니다
실라와 함께 떠난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의 첫 도착지는 1차 전도여행 때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더베와 루스드라입니다 그곳에서 디모데를 만나게 되고 그는 바울의 제자가 됩니다 바울을 디모데를 전도팀에 합류시키고 제1차 전도여행 때에 전도했던 그곳들 재방문해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을 전달하며 교회가 굳게 설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러자 여러 교회의 성도들이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고 예수를 주라 고백하는 사람들의 수가 매일 늘어갔습니다(행16: 4- 5)
세 번째 포인트
바울 전도팀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유럽으로 건너가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은 소아시아의 더 많은 지역을 전도할 계획을 세웠으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바울의 전도 계획에 앞서 성경께서는 더 필요한 곳으로 바울을 인도하십니다 이에 바울이 드로아에서 마게도냐로 가라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행16: 6-10)
바울 전도팀이 마게도냐로 가게 된 것은 이렇게 성령 곧 예수의 영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계획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드로아에서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라는 표현하면서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드로아에서 누가가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드로아에서의 우리는 바울과 실라 디모데 그리고 누가를 지칭합니다(행16:11)
두 명에서 시작해 네 명이 된 바울 전도팀은 이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아시아에서 유럽의 마게도냐로 넘어갑니다 바울 전도팀이 마침내 도착한 곳은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입니다(행16:12)
이후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줍니다
네 번째 포인트
바울은 2차 전도여행 중 빌립보 교회를 세운 뒤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 전도팀은 빌립보에서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와 그녀의 가정 귀신 들린 점치는 여종 그리고 간수와 그의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빌립보 교회르 세웁니다(행16:13-40)
그리고 데살로니가로 가서 헬라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을 전도하게 됩니다(행17:1-4)
그런데 데살로니가에서 바울 전도팀은 유대인들에게 큰 박해를 당하게 됩니다 때문에 바울 전도팀은 3주밖에 데살로니가에 있지 못하고 밤중에 도망 나와 베뢰아로 갑니다(행17: 5-10) 그런데 바울 전도팀이 베뢰아에서 복음을 전하자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이 베뢰아까지 찾아와 복음 전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실라와 딥모데는 베뢰아에 남겨두고 먼저 떠납니다(행17:13-14)
바울이 마게도냐를 떠나 그리스의 아덴으로 들어갑니다 바울과 누가는 아덴의 회당과 장터에서 날마다 복음을 전파하지만 전도의 큰 성과를 얻지는 못합니다 바울은 이를 경험으로 삼아 오직 십자가만 전하기로 결심합니다(고전 2: 1- 2, 골 2: 8)
다섯 번째 포인트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동안 머물며 데살로니가에 두 통의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바울은 아덴을 떠나 도착한 고린도에서 소중한 동역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머물면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하고 전도합니다 그즈음에 베뢰아에 머물고 있던 실라와 디모데가 고린도에 도착함으로 바울 전도팀은 본격적으로 고린도 전도 사역을 시작합니다(행18: 1- 5)
이에 실라는 빌립보 교회의 소식과 빌립보의 도움을 준비해옵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헌금으로 생업을 일단 접고 복음 전파에 집중하게 됩니다(빌 4:14-15)
그리고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소식을 가지고 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때 데살로니가 전 후서를 쓰게 됩니다(살전 3: 6)
바울 전도팀은 고린도에서 유대인들의 지독한 전도 방해와 박해로 유대인들에 대한 전도를 포기하고 대신 이방인들을 향한 전도의 포문을 엽니다 바울 전도팀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머물면서 복음을 전합니다 이후 안디옥으로 돌아오면서 에베소에 들려 전도하고 예루살렘 교회에서 2차 전도여행을 보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