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의 호위군사 견 라임이를 데리고 계곡을 오름니다
이번주 안내려온 동생네 집도 돌려볼겸 산책도 할겸요
아주이뿌게 피였어요
이런것 바위마다 피였있어요
그린으로 펴서 마지막 색으로 변한 야생병꽃
처음피능 꽃색
동생네집은 우리집에서 700미터정도 거리상은 1키로족히되는 거리입니다
계곡천 청량한 물소리와 지저귀는 새소리에 보조를 맞춰
양옆 산밑엔 산벗꽃은 져버리고 고추잎나물 나무.
야생병꽃.각종.풀꽃들.망개덩굴.거기에 항상마음을 빼앗는 바위말발도리
내일은 망치와 끌을가지고 오를까하면서요
첫댓글 동생네가 옆집이니 좋겠어요....
야생화도 보고.
산책도 하고...
늘 건강하세요.
네
아직은 주말에만 오네요
딱 좋은 거리쯤에
동생네가 있다니 참 좋으시겠어요.
운동 삼아
산책 삼아
꽃나들이 삼아...
이보다 더 좋을수는 읎다~~~~^^
항상 빈집 주말에 만
오니요
동네가 아니고
계곡이예요
저는 초입
동생네는 계곡 끝
병꽃이 벌써 피었습니까
야생병꽃이예요
이곳은 많네요
계곡을 지키는 형제라니 부럽네요.
계곡이라곤 없는 김제라서요.
동네하고 떨어져있어 좋은데 좀 외로울때도요
계곡에 터를 잡고 살면 계곡물소리
원없이 듣고 살겠어요..
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좋와요
멋진 곳입니다 저도 저런곳에 살고 싶어요 ㅎㅎ
그렇지만도 아녀요
서울생활 60년에 70넘어 시골생활 1년반차
꽃만 좋와 산골생활
외로울때도
삽자루.호미자루 든 세월
옆지기 시골싫다 서울서 6개월 버티다
밥 먹고싶어 할수없이 내려와 완존 선비님
유일한 내 친구이자 호휘병사 진도견뿐입니다
꽃은 인생이구요
꽃밭은 애기거름 3년이나 지나야 좀 자리가 잡힐까요
서울.친구 그리울때도요
ㅎㅎ
몇해전에 대청도랑 백령도 여행을 갔었는데요
대청도에 분홍병꽃들이 얼마나 예뿌던지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형제 자매들이 지척의 거리에 살면 참 좋을텐데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