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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3주일 [영원부터 감추었던 비밀을 천사들에게 드러내심]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에베소서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에베소서 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교회의 존재는 우주적인 의미가 있다.
교회의 존재는 단지 교회 안에서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는 우리 자신들이 보는 것보다, 사실 감당해야 할 큰 역할이 있다.
그러므로, 교회 일은 임의로 할 수 없다.
교회에게 부여된 본연의 임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 일을 우리끼리 해나가자고 할 수 없다.
[돕는 자 없이 스스로 세상을 이겨 나갈 수?]
교회가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나가면, 이보다 좋을 것은 없다. 그러면 거기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런 배경 가운데 각자 신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신앙을 잘 해나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놓지 않고, 그냥 해나가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런 장치 없이 신앙생활을 무난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자기 신앙생활에 대한 도우미가 없이 자기를 방치한다.
그러나, 자기를 돕는 천사가 자기를 도울 수 있도록 본인도 애를 써야 한다.
신앙생활을 나 홀로 하겠다는 것은 쉽지 않다.
천사가 나를 돕는 것을 전제로 하고 하는 것이 우리 신앙생활이다.
천사가 우리를 돕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또, 천사는 우리에게 대단히 해로울 수도 있다.
모든 천사들이 다 의로운 것은 아니다.
그런 사실은 우리 과거의 삶을 비추어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 과거의 모습은 죄로 물든 인간 삶에 꽁꽁 묶여 있던 삶이었다.
도무지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시원하게 올려다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우리 삶은 어둠 속에 갇혀 있었다. 그 삶속에서 자기 양심은 짓눌리고, 나중에는 무뎌진다.
이 세상 속에 살면서, 많은 불의를 행하며 살곤 했다.
이 세상에서 의롭게 하는 것이 특별히 의미가 없다.
이 세상에 진정한 정의나 평화, 그런 것은 있지 않다.
그런 삶 속에서 자기도 불의한 채로 이끌고 갔다.
하나님이 내 삶속에 등장하셔야 하는 것에 도움되는 것이 없었다.
우리 영적 실상을 알게 되는 것은 대단히 생소한 것이었다.
결국 우리는 방해를 받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삶, 경제, 정치가 지배하고 있는 육신을 위한 개념으로 삶에 꽉 갇혀 있었다.
영적 존재들이 우리를 마음대로 속이면서, 눈멀게 했다.
에베소서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에베소서 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에베소서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고린도후서 4:3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고린도후서 4:4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이처럼 우리 신앙은 어떤 영적 존재에 의해서 많이 흔들린다.
이런 연약함이 우리에게 있다.
신앙과 불신앙 사이에서 휘청거리며 양쪽을 드나들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믿게 되면, 어떤 영적 존재에 의해 신앙이 좋아질 수도 있고, 작게나마 있는 신앙마저 잃어버릴 수도 있다.
처음 사태가 일어났을 때,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았다.
순간에 신앙을 잃게 되는 것도 보았다.
우리만으로 견고함을 지키기 어렵다.
천사가 도와주면 참 좋다.
거룩한 천사는 우리 신앙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우리 신앙을 견고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우리는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 사이에서 매우 연약함이 있다.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우리가 신앙에서 어느정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을 남겨두면 안된다.
과연 그런가 하고 의심을 남겨두면 안된다.
완전 천국에 들어가 있던지, 그외에는 전부 지옥일 수도 있다.
중간은 없다.
하나님은 너그러우시니, 믿음이 부족해도, 너그러이 봐주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각도를 잘 봐야 한다.
하나님이 인자하셔서, 믿지 않아도 받아주신다는 것은 오해다.
우리가 연약해서 죄를 범하는 것은 용서하시지만, 믿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봐주지 않는다.
불신이 자리 잡으면, 그 다음에 도울 수 있는 힘이 없다.
악한 원수의 공격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쨌든 우리 신앙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확신해야 한다.
이것은 잘 모르겠다가 아니라, 내게 베푸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확실히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또한 내게 심판, 부활이 있을 것, 천국이 있을 것을 확실히 믿고, 그 신뢰가 견고히 서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가 너그러우시니, 그냥 믿는다고만 해도 받아주시겠지 하면 충분치 않다.
어떤 소속에 있는 것으로는 자기 신앙을 충분히 할 수 없다.
퍼펙트는 아니더라도, 진짜 믿음으로 된 마음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 신앙 자체는 천사들의 평가를 받는다.
천사들은 우리 신앙의 모습을 관찰한다.
천사들이 보면서, 우리 신앙의 모습에 대해서 판단을 한다.
그들의 판단은 우리에게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그래서, 우리가 신경써야 한다.
나는 성령충만하니, 천사들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뭔가 잘 모르고 말하는 것이다.
성령은 천사를 부르셔서, 우리 사역을 도우신다.
우리는 천사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죄에 대해서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우리를 제일 큰 약점으로 몰아넣는다.
우리는 영적 존재들, 천사들이 현장에서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항상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우린 그리스도의 교회]
우리가 그리스도 교회가 될 때는 천사들에 의해서 보호받을 수 있다.
우리 교회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를 만들어서, 이루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게 주어진 좌로나 우로 치우칠 수 없는 우리의 역할이 있다.
우리 회개하는 심령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새피조물의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
또한 의를 위해 충성을 다해야 한다.
예수 믿는 날부터는 우리에게 임무가 부여된다.
하늘나라를 위해 일할 임무다.
신분 자체가 그것을 말해준다.
나는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자다.
그리스도의 이름이 영광받기 위해, 내가 있는 것이다.
우리 나름대로 할 일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부수적인 일이어서, 옆으로 치워놔야 한다.
우리는 이 세계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 보면 안된다.
그리스도인인데, 이 세상에 살고 있다고 봐야 한다.
예수 믿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가는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명예를 위해 쓰여져야 한다.
예수께서 자기 몸을 성도를 위해 다 쓰신 것처럼 우리 몸도 주를 위해 사용된다면, 일단 구원을 얻을 뿐 아니라, 영원히 충성된 자로서의 역사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신앙생활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육신의 인생은 짧다.
육신의 인생에 대해서, 크게 투자할 가치가 없기 때문에, 거기 매달리면 안된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새인생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이 땅에서 교회의 일원이 된 것은 대단히 영광스럽고, 긴장할 일이다.
우리는 설레임으로 주를 위해 쓰여질 마땅한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을 내려놓고, 다른 것을 세울 것이 없다.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은 내게 베푸신 은혜가 나를 이끌어가는 모습이다.
우리 모두 신앙생활 잘해서, 자손들에게도 남겨주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다가, 고생하고, 늙는 부모의 역사를 남겨주는 것이 제일 좋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억할 것이다.
우리가 교회가 된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끼리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할 수 없다.
온 우주가 집중하고 있는 중요한 초점이 있다.
[하나님 안에 감취었던 비밀]
에베소서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영원부터 감취었던 하나님의 비밀이 확 열렸다.
그 내용은 이방인들도 유대인처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류가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영원히 감취었던 비밀을 바울의 마음에 비추었고, 바울은 사도들에게 알렸고, 사도들에게도 계시가 임했다.
바울은 온 세상에 비밀이 전파되도록 체제를 갖추는 것에 크게 기여를 했다.
아무도 몰랐던 하나님의 비밀이 하나님 안에 감취었었다.
고린도전서 2:7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로마서 16: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로마서 16: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비밀을 천사들에게 노출시키심]
에베소서 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바울에게 비밀을 드러내신 것은 하늘의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밝히기 위해서다.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은 천사들이다.
타락한 천사와 거룩한 천사를 다 포함한다.
천사들에게 직접 계시하시는 것은 아니라, 천사들이 일어나는 일을 보고, 발견하는 것이다.
천사들이 계시를 간접수령하는 것이다.
[그럼 악한 천사들에게도 알게 하시나요?]
하나님의 비밀은 거룩한 천사 뿐 아니라, 악한 천사에게도 알려주신다.
고린도전서 15:24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골로새서 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골로새서 2: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골로새서 2: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로마서 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에베소서 1:21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이 바울에게 은혜를 주셔서, 바울을 통해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전하게 한 목적은 그렇게 하여, 교회가 탄생되게 하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알게 하시는 것이다.
[천사들도 하나님의 계획을 궁금해함]
천사들도 다 알지 못하고, 모르고 있었다.
베드로전서 1: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베드로전서 1: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베드로전서 1: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천사들도 하나님의 비밀을 궁금해하고 있다.
이 비밀이 신약교회를 통해 풀렸다.
바울을 통해 비밀을 드러내는 목적은 교회로 하여금 비밀을 드러내어, 천사들이 알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안에서 영혼구원만 전부가 아니다.
영혼을 구원하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교회는 천사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는 증거물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얼마나 지혜로우신지, 드러내게 된다.
그렇게 하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지옥자식임에도 우리를 구원하신 것을 찬양할 때, 천사들도 영향을 받는다.
시편 148:2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우리가 받은 구속은 더 큰 목적이 있다. 우리의 구속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굉장히 중요한 사명이 있다.
히브리서 1:6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천사들은 원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어 있다.
죄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천사들도 영향을 받아, 하나님을 찬양할 근거를 더 얻게 된다.
어느날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들에게 우리도 합류하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5: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요한계시록 5:12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5: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천사들의 찬양에 우리가 합류하므로, 최종적으로 완성된다.
그리스도 구속의 마무리는 모든 천사들이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요한계시록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요한계시록 7: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요한계시록 7: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요한계시록 7:12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계시록은 세상의 마지막 일을 끌어당겨서 찍어놓은 사진이다.
우리와 천사들의 관계는 피차 영향을 받는다.
[악한 영들에게 패배를 직시하게]
어떤 사람은 성경에서 천사를 언급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아니다. 천사들이 개입되어 있다.
악한 천사들의 형태는 우리에게 대단히 위험하다.
에베소서에서 계속 긴장하면서, 경계를 멈추지 않는 것이 이 존재들이다.
에베소서 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그들을 놔두면 안된다. 그들은 악하고, 거짓에 능하다.
위험하다.
노골적으로 그 위험을 강조하고 있다.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이 존재들은 하늘에 있다. 하나님의 보좌같은 경지는 아니지만, 다른 층에 있다.
꽤 낮은 층인데, 거기서 인간을 속여서, 노예삼고, 죄를 범하게 한다.
하나님과 이 땅 사이를 가로막는 담이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 이 영적 존재들이 막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제는 모든 천사들 앞에 이 실상을 알리는 존재다.
신약성경에 강조하는 것은 거룩한 천사들이 교회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천사들도 하나님의 경륜이 밝혀지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그들은 교회의 모습을 보고, 그 때 그 때 알게 되는 것이다.
우주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므로, 끝나게 될 것이다.
교회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큰 그림에서 수단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세우는 회개한 자들.
그런데, 타락한 천사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영화롭게 된다.
하나님을 반역했지만, 이제 찬양합니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을 속이려고 하는 것들이 좌절된다.
교회를 멸하려는 그들의 시도가 좌절되므로, 하나님이 영화롭게 되신다.
그들의 헛된 수고가 드러나므로, 하나님이 영광받으신다.
계시록에 보면, 사단과 천사들이 쫓겨내려오는 과정이 있다.
이것은 종말론적인 과도기다. 패배하기는 했지만, 완전히 패배가 완성되지는 않았다.
분명히 하늘에는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있다.
하늘에서 일단 악한 존재가 밀려내려왔지만,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하늘은 여전히 악의 세력과 연결되어 있다.
타락한 천사들은 하나님께 직접 영광돌리는 것이 아니라, 결국 멸망하게 되므로, 하나님이 위대하심을 알게 될 것이다.
자기 영광과 욕심을 갖고 하나님께 도전했다가, 하늘에서 쫓겨났다.
아직 혼란할 때, 연약한 육신으로 계신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교회의 바탕이라 하시고, 너를 믿겠다 하셨다.
마태복음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비밀은 놀라운 지혜로 되어있다]
하나님이 어떻게 운영하시는가 하는 것 뿐 아니라, 놀랄 수 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 때문이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보았다.
창조하실 때, 얼마나 놀랬겠는가.
또, 시내산에서 배반한 이스라엘에 대해 진노하시는 것,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 보았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있었다.
주 예수께서 갈보리에서 왜 죽으셨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곧 이후에 교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들은 메시야를 죽였지만, 그 십자가 자체에 의해서, 또한 그들이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다.
놀랍게 변화된 자가 되었다.
지옥에 타당한 자였는데, 새존재로 변화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그리스도 교회다.
이 세상에서 수천년간 해결되지 못한 사람과 사람 사이, 신분과 신분 사이, 도저히 합쳐 질 수 없는 사이가 합쳐진다.
사람 사이에 피할 수 없는 갈등, 견제, 불신이 철저하게 신뢰하는 관계로 뭉쳐진다.
자기 밥먹고 살기도 바쁜데, 교회에 자기를 하나의 부속으로 주어서, 교회를 성장하게 한다.
세상의 유익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힘쓰는 자들.
기쁨과 소망으로.
너무 신기하다.
이래서 비밀이었다.
하나님의 지혜 자체도 감추었던 내용이다.
하나님이 그런 지혜를 사용하실 줄 아무도 몰랐다.
왜 이런 복음의 진리를 비밀로 두셨을까.
진짜 순수한 신앙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다 미리 공개했다면, 가짜로 흉내냈을 것이다.
누가 진실한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겉으로만 충성하는 자가 아니라, 진실로 충성하는 자를 찾으신다.
거짓으로 속이는 것을 멸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이 비밀을 감추셨다.
고린도전서 2: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고린도전서 2:7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고린도전서 2: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고린도전서 2: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마지막에는 활개쳤던 거짓에게 종말이 오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이런 지혜는 너무나 신기하고, 놀랍다.
로마서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거룩한 천사들은 사람들의 구원에도 관심이 있다.
[성도들을 관찰하고 판단하고 있음]
베드로전서 1: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교회에서 영혼 구원을 잘하는지, 잘 돌보는지 천사들이 들여다 보고 있다.
또, 천사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다고 했다.
고린도전서 11:10 이러므로 여자는 천사들을 인하여 권세 아래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이 말씀은 오늘 문화와 맞지도 않지만, 천사들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한다.
지금 우리는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교회 질서를 위해 순종하라고 한다.
천사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했다.
디모데전서 5: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천사들은 결국 성도들을 돕기 위해 와 있다.
우리가 의로 행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히브리서 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성도들의 변화된 모습으로 얻어내는 승리]
천사들은 감정이 없이 기계적으로 떠다니는 존재가 아니다.
베드로전서 3:22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
그리스도의 승리가 결국 모든 천사들을 굴복시킨다.
이 승리는 교회를 통한 승리다.
교회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경륜을 발견한다.
교회가 행실로 보여주는 것이다.
교회는 이 계시의 주체가 아니라, 비밀이 밝혀지는 수단이다.
여러민족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 겸손하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희생하는 모습을 만드는 하나님의 행사를 보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변화된 성도들, 교회의 위력을 보고 놀란다.
그래서, 천사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돌리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말로 천사들에게 비밀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충성스럽게 일할 때, 그 모습을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바울은 1세기경 혼잡했던 이단들을 정리해버렸다.
결국 모든 것이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되고, 우리는 교회로서 그리스도안의 충만으로 충만한 자들이다.
골로새서 1: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가꾸시는 자로서,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태초전부터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셨다.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요한계시록 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는 우리 삶을 정하지 않는다.
교회로서 우리의 임무가 있다.
영광스러운 이런 임무에 우선적으로 성공하는 자가 되자.
천사들이 여러분의 권위를 인정하고, 굴복할 수 있게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