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가나 말거나 시리즈
나이별 반응 ▲ 남편의 생일날이 되었다. ☞20대 : 남편을 위한 선물과 갖가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30대 : 고급레스토랑에 외식을 나간다. ☞40대 :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인다. ☞50대 : 귀찮아하면서 며느리나 사위 불러 바가지 씌운다. ☞60대 : 영감 혼자 두고 딸네 집으로 간다.
▲ 남편이 외박을 했다 ☞20대 : 너 죽고 나 살자고 달려든다. ☞30대 : 일 때문에 야근을 했겠지…하며 이해하려 든다. ☞40대 : 아직도 쓸만한가 궁굼해 한다. ☞50대 : 외박했는지도 모른다. ☞60대 : 에구 많이 하라고 신경도 안 쓴다.
▲ 임신을 했다. 20대 : 남편이 좋아서 들쳐업고 동네 한바퀴를 돈다. 30대 : 애 하나 더 생겨서 시들했던 부부관계가 회복된다. 40대 : 왜 실수했냐고 남편을 후라이팬으로 들들 볶는다. 50대 : 당신애 아녀…신경 끊어…아고…ㅋㅋㅋ 60대 : 아고 그건 꿈이여…ㅎㅎ
▲ 남편이 밤일에 소홀하다 20대 : 정이 벌써 식어버린 거냐고… 더더욱 찰떡처럼 달라붙는다. 30대 : 일이 바빠서 그러는 거라고 오히려 남편을 격려한다. 40대 : 당신 벌써 고자된 겨 뭐셔… 나 그러면 확 바람 필랑게…. 50대 : 달력에 잠자리가 없던 주간에 빨간줄 그어 논다. 60대 : 에구 밤일이라는 게 뭐유…? 잊혀진 단어이다.
▲ 주방에서 설거지하는데 남편이 엉덩이를 톡 때렸다. 20대 : 아잉~ 왜 그래~ 아까 했잖아~~ 좀 자제하자 우리… 30대 : 자기도 참…부끄럽잖아요. 40대 : 이 양반이 뭘 잘 못 먹었나… 설거지나 좀 해요…나 원… 50대 : 너 죽을래!~ 제 명대로 살고 싶으면 걍 가만히 있어… 60대 : 휙 뒤돌아보며 쏴붙인다… "능력이나 있수?"
▲ 남편이 뜨거운 눈길로 쳐다보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20대 : 정말야? 나두…자기 이따 만큼 사랑하는 거 알지? 30대 : 저두 사랑해요…여보. 40대 : 나 돈 없수. 50대 : 이그 또 문전만 더럽히려고. 60대 : 내가 그 말에 한두 번 속은 줄 알아.
▲ 잠자리 20대 : 눈만 맞으면 갖는다. 30대 : 애들 봐서 몰래 한다. 40대 : 암만 용을 써도 맛이 안 난다. 50대 : 배개 안고 잔 지 이미 오래다. 60대 : 언제 같이 자 봤는지 생각도 안 난다.
▲ 남편이 손찌검을 했다. 20대 : 울며불며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친정으로 간다. 30대 : 더 이상 못 참겠다고 이혼하자고 한다. 40대 : 니가 뭐해준 게 있어서 그러냐고 함께 때린다 50대 : 돌이나 절구 들고 덤빈다. 60대 : 이판사판, 합이 육판이다.
▲ 연말 연기 대상에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연예인을 봤다. 20대 : 우와…이쁘다…꼭…결혼 전의 나 같다. 30대 : 좀…야하다…근데…옷이 예쁜걸… 40대 : 미친 것, 아예 홀라당 벗고 나와라, 벗고 나와. 50대 : 에구 저런 뇬이 우리 집 며느리 될까 겁나네. 60대 :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아!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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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 변천사 ◆
[ 반찬투정 ]
애하나: " 맛 없어?...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
애 둘 :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 배 불렀군! "
[ 잦은 사랑 ]
애하나: " 오늘 또 해? 당신 건강이 걱정돼~, 아~~이잉 "
애 둘 : " 이런데 힘 그만 쓰고 돈 버는데나 힘 써!!! "
애 셋 : (발길로 걷어차며...) " 너, 짐승이니? "
[ 와이셔츠 다림질 ]
애하나: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께 "
애 둘 : " 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돼? 애들 뒤치닥거리도 많은데"
애 셋 : (주름이 쭈글쭈글한 빨래를 던지며-----)" 알아서 입고 가! "
[ TV 채널 선점권 ]
애하나 : " 당신 보고싶은 것 봐. 난 애기 재울께 "
애 둘 :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 걸어? 쪼잔하게시리.... "
애 셋 : (아내가 보던 채널 돌려 놓으면-----) " 셋 센다. 하나, 두~...... "
[ 돈에 대한 가치관 ]
애하나 : "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게 좋아 "
애 둘 : " 돈! 돈! 돈!....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 : (월급명세표 뚫어지게 바라보며...) " 내일부터 굶어! "
[ 자녀 키우기 ]
애하나 : " 하나는 부족하지? 둘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
애 둘 : " 하나만 놓을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
애 셋 : (남편 아랫부분을 째려보곤 악을 쓰며 고함친다) " 그러길래 진작 묶으라고 했잖아~~~~이 웬수야~앗!!! "
[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
애하나 :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
애 둘 : " 밤새 술 푸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한거지! "
애 셋 : (콧물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도.....) " 애들한테 옮기면 죽을 줄 알어~~ "
** <결론> **
결혼은 '판단력' 부족으로 인해 이루어지고,
이혼은 '인내력' 부족으로 인해 이루어지며,
재혼은 '기억력' 부족으로 이루어진다. 남편의 후회
소파에 앉아 한숨을 푹푹 쉬고 있는 남편을 보고 아내가 물었다.
"왜 그래요 무슨 일이에요?"
그러자 남편은
"우리가 연애할 때 당신 아버지가 내게 만약 결혼하지 않으면
강간죄로 고소해서 20년을 옥살이시키겠다고 하신 말씀 기억나지?"
"그런데요?" 왜요?
남편이 하는 말...
“내가 잘못 생각했어.
그냥 감옥에 갔었더라면 오늘 출감하는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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