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태초에 피조물 중에 사람을 특별히 구별하시어 생명을 넣어 주시고
지식과 감정과 자유로운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게 하셨나이다.
그러나 그 이후에 사람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곁을 떠나
방랑하다가 정녕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생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열국의 아버지로 삼아 모든 인류를 위한구원의 줄기를 마련하셨습니다.
그 줄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케 하시고, 구원의 은총으로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며
하나님의 훈육 가운데 성장시키시며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의 선교의 다리가 되어 열국을 향한 복음의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대강절을 맞이하여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기쁨과 간절함으로 우리 안에 모시고
다시 오실 재림 주를 준비하는 기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많은 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메시지가 아이들에게 전달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우리가 기도하게 하옵소서.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동북아의 국제정세 가운데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옵고,
지도자들이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이 나라를 잘 다스리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날씨가 추워지고 어려운 사람들은 더욱 힘들어지는 계절입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온기라면 프로젝트가 교회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사랑과 평강이 퍼져나가길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게 하옵소서.
문화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삶의 형태와 정보가 매우 빨리 변화하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이 변화들은 인본주의의 정점으로 치닫고 있고,
이에 반하여 교회와의 예수님은 옛날 이야기처럼 되어갑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이러한 빠른 변화에 적응하게 하시되
인본주의가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는 신앙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본받기를 기원합니다.
전창희 담임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옵고,
말씀을 전하실 때 성령님의 역사가 내려지길 원합니다.
찬양을 올리는 웨슬리찬양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