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4시에 9명이 그랜드 카니발에 몸을싣고 남쪽으로 향했다
김밥과 콩나물국을 만들어 그린소주도 한박스 맥주도 한박스 ㅎㅎ
부산으로 향하는 길은 날씨도 청명하고 길도좋코~~~~~
부산역에서 kt 고속열차를 타고내려오는 서울팀과 함류~
이젠 11명이 거가대교로 ...
입구 휴계소와 전망대에 들려 눈에다 일차적으로 담고
이제 해저터널로 쑥~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으며
(고래도 상어도 물고기도 보인다고 난리법석을)떨며
깊이 최고48미터까지 되는 바다속을 4키로 달리니
웅장한 거가대교 아치가 눈에들어온다~
길이밀렸으면 하는 바램은 헛되이 ..
너무 달리기만 하니 아쉽다 천천히 갔으면 더욱더 잘 볼터인데
떠나기전 내 생각은 50분을 다리로만 가는줄 알았는데
금방 다리가 끝난다.
부산에서 거제까지가 50분인것을 이 바보는 다리가 그리걸리는줄
알았으니 천치가 따로없다~
거제 장승포 항에서 장어구이와 장어탕으로 점심을 해결~
통영으로 출발
케이블카를 예매하니 1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단다
지루하지만 게임도 하고 냠냠 군것질도 하며 보내고
드디어 윙~~타고올라가니 산으로 오르는 계단을 너무 예쁘게
만들어 놓았다~
통영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
이젠 부산을 도로가야한다는게 너무멀게만 느껴젔는데
거제를 떠나려고하니 벌써 어둠이 내려앉았다
거가대교 야경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
부산교통은 왜그리 체증이 심한지~
밤 9시가 넘어서 부산에 도착 저녁을 해결하고
해운대과 광안대교 2층으로 다니더이다 ㅎㅎ
광안대교야경이 젤루 잘 보이는곳으로 숙소를 잡으니
1실에 7만원~캭악~~~그래도 어쩌요 자야지요~
방 3개에 21만원을 주고 (아고 배아파)
12시가 다 되어 숙소에서 자야하는데
얼마나 깔깔거리고 하하 호호 그래도 잠자는 사람은
자고 술 마시는 사람 고스톱 치는사람
식구들이 많으니 별별~~~~
아침에 눈뜨니 비가내리네 휴~~
태종대는 주차장까지만 자갈치 시장은 너무도 크고 넒어서
입이딱~~
생선은 또왜그리 싸던지~~ 못사오는게 한이더이다~(차가좁아서)
자갈치시장에서 정말 맛난 점심을 먹고
차 안에서 부산항이며 높은빌딩을 보았고
시내관광도 차 안에서만..
아쉽게 서울팀을 보내고 강릉으로...
오늘길에 울진서부터 눈길이여서 살금살금 오느라
힘들었지만 형제들 모두 함께해서
행복한 여행이였답니다
첫댓글 올리지 마세요
보지도 말고 자지도 마세요~ 읽으시려면 눈 아프니까~~ㅋㅋㅋ
놀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놀렸어요~~~!!!
내참 속았네 바쁜데 부산이하고 떳길래 왔더니 헛탕치고
짧은 일정인데~남매들이 오붓이 모여 타고 먼길 달려가며 끝없는 이야기들 눈에 선하고~
여러곳을 두루두루 보시고 맛집도 찾아 보셨네요
우리집 아덜두 한번 훌쩍 떠나봤음 좋겟네요
피로가 밀려오는 늦은 시간에
장문의 여행기 감사해요
잘 보고 갑니다
그댁도 잘 모이시잖어요~~ 떠나보세요 얼마나 좋은지요~
화목한 형제자매 보기좋습니다~~~~ ~~~ 잘읽었습니다 함께구경하고 온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