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 지방은 가끔 흐린 뒤 밤에 개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2∼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전해상에서 1~2.5m로 다소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방에는 13일 밤과 14일 새벽 사이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홍주의기자
★...입동(立冬)이 지나고 한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는데도 바나나에 열매가 맺혀 화제다. 12일 오후 고령군 운수면사무소 앞 차영술(75) 씨 집 담벼락에 심긴 10년생 바나나가 지난 늦여름부터 지금까지 계속 꽃을 피우며 작은 열매를 맺어 주민들이 신기해하고 있다. 바나나는 둥근 타원형의 꽃봉오리에서 꽃잎이 한 겹씩 벌어질 때마다 노란색의 꽃이 핀 뒤 파란 열매를 맺는다. 차 씨는 “고령에서 줄곧 살아왔지만 이곳에서 바나나 열매를 보기는 난생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관계자들이 13일 과일매장에서 겨울철 감기예방 등 건강에 좋은 우리 과일茶 만들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유자, 모과, 대추를 껍질째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워 담가두면 겨울동안 몸에 좋은 과일茶를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하나로클럽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모과는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향상시켜서 대사활동이 느려져 군살이 붙기 쉬운 겨울철 다이어트 과일로 제격이라고.(서울=연합뉴스)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인쇄상가의 한 달력제작업체 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제작한 2008년 달력들을 점검하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내년 달력은 동양화나 유화 대신 풍경사진이나 일러스트레이션을 쓴 것이 많다”고 소개했다. 2008년은 공휴일이 총 65일(일요일 포함)로 66일인 올해보다 하루 줄었다. 내년부터 제헌절(7월 17일)은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다.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자’는 캠페인이 12일 서울 자양동 자양사거리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서울시와 6개 광역시의 1546개 초등학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수현(9·성자초등학교 3년)양이 아빠에게 줄 금연 배지를 만들고 있다.김태성 기자
★...'맛의 고장' 을 자임하면서도 변변한 음식축제 하나 없었던 전주에서 '전주의 손맛따라 세계로, 세계의 입맛따라 전주로'를 슬로건으로 하여 맛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고 한국음식의 세계화와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주 천년의 맛잔치를 개최하였다. 위의 사진은 축제행사중 하나인 WWKF (world wide korea food) 선정 경연대회에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이다. /조선닷컴·붐업코리아
★...13일 '2007 아시아ㆍ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벌-전주(AALF.Asia-Africa Literature Festival in Jeonju)'가 열리고 있는 전북 전주시 AALF 문학관에서 '작가 소장품 자선 바자'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물품을 둘러 보고 있다. 자선 바자에는 고은 시인 등 국내 유명 작가 30여명이 기증한 60여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전주=연합뉴스)
★...전통 한옥의 모습을 간직한 주한미국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Habib House)’가 13일 일반에 공개됐다. 옛 덕수궁 터인 서울 정동에 위치한 하비브 하우스는 신라 포석정 형태의 연못이 딸린 중정(中庭)을 중심으로 지어진 단층의 ‘ㅁ’자 구조 한옥으로, 미국식 인테리어가 조합돼 있다. 이 관저는 조선 고종이 1883년 왕실 재산을 처음 외국인에게 판 것으로, 1970년대 주한 미 대사로 있으면서 현대식으로 이 건물을 재건축한 필립 하비브의 이름에서 명칭을 따왔다. 허정호 기자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회원이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자원봉사 차에 탄 채 수험생을 격려하는 문구가 적힌 종이판을 내보이고 있다. 이 단체는 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 수송 등을 맡을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열었다. 신소영 기자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부산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동래중과 경남중에 도착한 수능 문답지는 시험 당일인 15일 부산지역 60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올해는 부산지역 4만1796명 등 전국 58만4934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곽재훈 기자
★...13일 오전 서울 개봉초등학교(교장 류재권)에서 열린 ‘국제 어린이 축제 마당’에 참가한 외국 초등학생과 한국 초등학생들이 어울려 장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국 영어 문화 협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과 독일 어린이 90 명과 서울과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6학년 90 명 등 총 1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UN 모의 회의와 색종이 접기ㆍ사물놀이ㆍ민속 무용 등을 함께 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다졌다. 황재성 기자
★...13일 오전 51사단 장병들이 과거 예하부대가 주둔하면서 사용했던 경기 수원 광교산 사격장 일대를 지뢰탐지기(금속탐지기)를 이용,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뉴시스】
★...육군 51사단 탄두를 찾아라 -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민의 비상 상수원이면서 예전 사격장으로 사용됐던 광교 저수지 상류에서 육군 수도군단 예하 51사단 장병들이 토양과 상수원 오염 요인이 될 수 있는 탄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병들은 탄두와 함께 쓰레기 수거작업 병행, 광교산 제 모습 찾기에 발벗고 나섰다. 수원/연합뉴스
★...12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에서 김포외국어고 입시 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상덕 교육국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의 정확한 수사 내용이 나올 때까지 대책 발표를 미루는 한편 일반계 고교 등의 학사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잘못 없다?” 뒷짐 진 김포외고…학부모 항의·비난 빗발 사과는 물론 시험지 유출 사태에 대한 해명도 없어
★...전교조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열린 특수목적고 전면개편과 외국어고 폐지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진원지인 김포외고가 이번 사건의 해결을 경찰과 경기도교육청에만 의존한 채 지나치게 무성의하고 안일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포외고와 관련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13일 "학교의 입장이 정당하다면 해명하는 것이 원칙이다", "L씨 혼자만의 범행이라기에는 너무나 치밀했고 유출과정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다", "김포외고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이기 보다는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며 학교의 무책임과 안일함을 지적하는 학부모들의 비난과 항의성 글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에서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첫 재판을 받고 있다. 본지 김회룡 기자가 공판 장면을 스케치했다. 법정에서 사진 촬영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2033번 번호를 단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섰다. 이어 4007번의 연두색 수의를 입은 신정아(35)씨가 뒤따랐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물세 살 차 연인은 이날 법정에서 수의를 입고 다시 만났다. 지난달 11일 나란히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된 뒤 첫 만남이다.
신씨는 학력 위조, 미술관 후원금 횡령 등 개인 비리 혐의로, 변 전 실장은 신씨를 위해 학계.재계.종교계에 기획예산처 장관 및 청와대 정책실장으로서의 권력을 남용한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됐다.
★...12일 러시아 남부 카프카즈 항구로부터 7 km 떨어진 해안에 온 몸이 기름으로 뒤덮인 새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지난 11일 흑해 연안에서 폭풍우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 ‘볼가네프트-139’호에서 2000여 t의 기름이 새어 나와 약 3만 마리의 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전문가들은 유출된 기름이 차가운 날씨에 응고돼 해저로 가라 앉을 가능성이 있으며, 해양 생태계가 원상태로 회복하기까지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 카프카즈ㆍAP=연합
★...미항공우주국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포착한 이미지. 8일 미항공우주국은 HH 46/47이라는 "아기 별"이 양쪽으로 두 개의 “버블”을 뿜어내고 있다고 묘사했다. 이 ‘우주 거품’은 별로부터 터져 나오는 초속 200~300km의 강력한 가스 배출이 주위의 먼지 및 가스 구름과 충돌하면서 생성된 것이다. 사진 중앙의 하얀 점이 거품을 뿜어내는 별이다.
초록색은 분자 형태의 산소 가스이며 파란 부분은 주위를 둘러싼 먼지에 의해 별빛이 산란된 결과이다. 두 거품의 양쪽 끝 부분의 붉은 영역은 별의 가스 분출과 충돌하는 뜨거운 황 가스가 존재함으로 보여준다. HH 46/47은 지구로부터 1,140 광년 떨어져 있다. [팝뉴스]
첫댓글 한눈에 들어오는 포토뉴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히 잘 보았읍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