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 유성우, 별똥별 관측 행사 후기 8월 12일~13일
야간산행 겸, 별똥별 찾기 행사를 공지하면서, 우리 카페의 회원님들만
남한산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 엄청난 차량과 인파들이 남한산성을 메우고,
산길마다 자리를 펴고 누워서 별들을 관측하고 있더군요.
오후 8시에 출발하여,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만해도, 차량들이 우연히 남한산성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별똥별 관측을 마치고 하산하면서, 어디서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친구, 가족, 동호회 단위로 별똥별을 관찰하려고 나와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만차였고, 이후에도 계속 차량들이 남한산성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도 빌어보고, 탄성을 지르기도 하면서 보냈던 밤, 밤하늘의
달, 별들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군요.
지금 참가자 전원을 숙소, 가까운 회원님의 경우는 집 앞까지 바래다 드리고 귀가했습니다.
무척 졸립지만, 지금 후기를 남기지 않으면 다음 후기에 치일 것 같아서 몇 자 올립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대단들 하시네요. 오늘 내린천래프팅도 운전과 래프팅가이드를 직접하시면서,
행사 주관하시는 것같던에, 푹 주무시고, 내린천래프팅에 잘 다녀오세요. 래프팅 신청하려다가 마감되어서,
신청하지 못해서 다음에 함께 합니다.
난생처음 본 별똥별~오래도록 마음에 남을것같아요♡
푸르도록 빛나고,화려하게, 긴 궤적으로 화악 그리며 떨어지는큰 별똥별이 생각나요!^^
그리고 이제 어둠에 익숙한 눈으로 본 꽃무리들도 좋았어요~ㅎㅎ
한적한 시골하늘에서 본 반짝이는 별무리도 두근두근할 정도인데, 별똥별이라니,,,
동화책에서 보기만 했던 아름다운 느낌이 어땠을지 ^^ 궁금해요 ㅎㅎ 후기 그리고 행사운영까지
늘 감사합니다!
별똥별을 보시다니, 부럽... 난 이 시간에 잠자고 있던 중.....
별똥별을 못봤더라도, 깊은 산속에서 야간 산행하고 보냈다는게 부럽네요.
요즘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알려주는 글들이 많아서 탐독하고 있었어요.
여기에는 그것이 다 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쉬워요 함께하지못해서.. 담엔 저도 야간산행 참가할게요.
좋은 시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셔서 부럽고 좋아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어린시절부터 밤하늘의 별을 좋아했었죠. 사정있어 함께하진 못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을것 같아요. 행사 추진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