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 축복의 비 - [open the window] ------------------------------ "그 자식들은 우리의 얄구짓 폭탄따위에 죽지 않아 엄청난 방어력 엄청난 재생력 , 적어도 그가 살아 있을때까진 ..꽤 싸워 냈지만 " " 지금 그 사람은 어디 갔는데 , 그사람을 시키면 .. " ". . . 우리 아버지야, 돌아가셨지 " “ ....아,.. ” “...” 갑자기 침묵이 흘렀다 . “미안. . .해요 ” “ 너 왜 존댓말이야 ” “ ... ” " 안어울리게 " 솔직히 내가 잘못한 것은 없었지만 남의 상처를 건들였다는 죄책감 그것하나 만으로도 나는 잘못했다는걸 느낀샘이다 “신경쓰지마 , 니가 아버지의 빈자리를 똑바로 해주는걸로 충분하니깐 ” “. . . .자, 잠깐 ! 어디 가는 거야 , 내가 물었던건 아직 대답 하지 .. ㅇ ” “ 아, 니가 돌아갈곳이 없다는 데한 질문말이가 ? .. . . .너희 마을이 습격당했데 , ” “. . .?” “ 그것도 무식하게 힘만쎈 트롤 녀석들과 아랑족이 합세해서 공격했다는데 아무도 ,. . . . 살아남지 못했을 거야 “ “ . . . . . . . 거 짓 말 ” “ 글쎄 , 니 받아들이기 나름이겟지 ” 손이 힘없이 떨어졌다 . 고개도 떨궜다 . 절망적이었다 . 더 이상 , 나에게는 희망같은건 없어 , 신은 날 어디까지 떨어뜨릴수 있는 걸까 , .. 그는 저벅 저벅 소리나는 발 소리가 점점 흐릿 흐릿 멀어지고 조용한 이층에서는 똑하고 물떨어지는 소리 한번이 들리고 , 로리타가 얼굴을 한번 닦습니다 . [쿵쾅 쿵쾅 ] 갑자기 뭔가 뛰어오는 소리 .. " 캐로 -올 !! " 다갈색 머리를 휘날리며 야곱이 달려 옵니다 . 급박한 표정 ->(ㄴㅇㅂㅇㄱ;;;) "뭐야 ." 캐롤은 눈 주위를 급하게 문떼고 급하게 뛰어오는 야곱을 차갑게 바라봅니다 " 캐롤 !! 헉헉, 함장님한테 가야되, 깜박했어 ,헥 -; 빨리 따라와 !! " 난 끌려가다 싶이 갔습니다 . "함장 .. " " 그래 ! 널 데려오자마자 , 함장님에게 데려 가야 했는데 " " 안갈래," " 니가 안가면 난 작살이야 ! " 이제 낮선사람은 더이상 만나고싶지않아 . " 안간 다니깐 !" " 제발 ! " "..." " 제발 ,부탁이야 , 너 내가 그렇게 싫어 ?! " " . . .응 " " 부탁해 내가 작살 나는꼴 봐야겠어 ?! " 난 아무 소리도 않고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 . . . . " 그는 날 바라보더니 표정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나에게 말했다 . " 나쁜년 " "..." 다혈질의 성격 , 혼자 웃다가 , 혼자 정색하는 피곤한 사람 .. " 가기 싫다 ?! 날 콜탕 먹이려고 ?! 그래 ,그래봐 - 할수 있다면 " 그는 날 들어 올려버립니다 . 내가 처음 이곳에 끌려 온 것처럼 그에 어깨에 매달려 끌려갔습니다. "이거 내려 , " 냉담한 말투 " 싫어 , 베 -" 그는 장난끼와, 화남이 섞인것이 나타났습니다 . 최악.. 마을이 습격당했다 . 마을 - 아빠가 있을 센이 있을.. 엄마와의 추억이 잇는 ... 마을이 ..- 습격 당했다... 정신이 혼란 스러워지고 뭔가 토해내 나올거 같다 . ... " 이거 내려 .." 그가 날 데리고 한발한발 거칠게 걸을때마다 뇌가 흔들린다 "즐 , 나쁜년 .." " 최악이야 " 머리가 아파 .. "..입 다물고 있어 " [ 퍼억 -] 난 그의 뒤통수를 소리가 나게 때렸다 . " -┌..." 갑자기 발을 멈춥니다. 그리고 난 바닥에 내팽겨졌다 . [쿵- ] " 악 - ! " 내가 잠시 소리치는 사이에 그는 나의 후드티에 달린 모자를 잡고 날 땅에서 질질 끌고 갑니다 . " 켁 ,! 뭐, 하느거야!!! " " . . ." . . . . . . . . . . " 콜록 콜록 ," " 엄살피우지 말고 일어나 여기가 함장 방 앞이야 " 기분이 팍 상한다 .. " 콜록 ,하아 - 함장, 함장 함장 ! 겨우 함장이라는 놈하나에 쩔쩔매는 겁쟁이 " " .. 함장 욕하지마 " " 내 맘이야 " " 니가 욕할수 있는 분 아니야 " "피식 " 난 비웃는 표정으로 입꼬리 한쪽이 올라갔다 . " 아무리 니가 싸가지 없는 행동으로 날 대해도 상관없지만 , 그 사람에게 못대게 군다면 가만 안둬 " " 욕한다면 " " 하지마 " " 너 따위의 상관이라면 적어도 너보단 더 최악이겠군 " [철썩 ] 뺨이 화끈 했다 . " 너따위 계집앨 키운 너희 부모님보다 한참 잘난사람이다 " 난 분노를 느꼈다 . 이 눈에서 느껴지는 번뜩이는 느낌또한 분노겠지 . [철- 썩 !! ] " 우리 아빠 욕하지마 " 분노란게 목끝까지 치밀어 올라서 내 목소리를 흔들어 놓았다 .. 그의 뺨도 붉게 달아올랐고 살짝 돌아간 고개를 바로하고 날 내리깔아 보는 눈빛이 너무도 잔인하고 증오로 꽉찬느낌이든다 " 킥- 꼴에 아빠챙기는거냐 , 너 한테는 그런 착한척하는 모습은 안어울려 내가 생각하는건데 너 같은걸 집에서 찾기는 하겠어 ? 이런 악독하고 못된아이를 " [퍽 ! ] 그는 뒤로 나자빠진다 . 그리고 빰은 맞았을때완 다르게 조금 멍한 표정이었다 . "우리 아빠 욕하지 말란 말이야 !!! " 볼이 화끈 거렸다. 뜨거운게 타고 내렸다 . 붉지 않은것이 피는아니겠지 ,, 눈에서 흘러내리니 이건 눈물이구나 , " 먼저.. " " 더러운 입으로 지껄이지마 ! 우리 아빠에 대해서 ! , 지금쯤 집에서 , 술만 마시고 있을 우리아빠야 ! 술주정뱅이에 ,가진거 없어서 죽어가는 아내하나 못살린 우리아빠지만 어떻게든 혼자서 울고 혼자 슬퍼하고 술하고 나하나로 이때까지 버텨온 우리아빠야 ! 그런 우리아빠가 날.. 걱적 안할리가 .. " 내 목소리는 점차 눈물로 가득차있었다 . [벌컥] " 뭐하는거야 지금 ! " 문열리는 소리와 함께 우렁찬 목소리가 내귀를 찟어 버리는것 같았다 . 언제쯤이면 남들처럼 될수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