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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42 (워너) #주말수익 - $27,250,000 #누적수익 - $27,250,000 #해외수익 - #3,003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ㅣ1주차 -메이저리그 개막과 함께 많은 야구팬의 관심을 주목을 끌기에는 충분했던 작품 <4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이 개봉 전에 국내에서도 소개가 된 적이 있었는 데, 올해부터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류현진 선수가 이 작품 시사회에 LA 다저스 선수단들 가운데 유일하게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뉴스가 된 이유는 바로 이 작품이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 LA 다저스를 상징하는 인물인 재키 로빈슨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문화를 생각하면 류현진 선수의 불참을 고운 시선을 보기는 힘들었겠지요. 어찌됐든 재키 로빈슨의 일대기를 위해 L.A 컨피덴셜(L.A. Confidential,1997), 미스틱 리버(Mystic River,2003)의 각본을 썼던 브라이언 헬겔렌드가 연출을 맡았는데, 영화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함께 개봉한 <무서운 영화 5>가 워낙 후지게 나오는 바람에 덕을 본 것도 있긴 하겠지만요. 신선함을 떨어지지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 힘 떄문인지 관객 평점도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올해 계속 죽쒔던 워너로서는 그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만든 작품을 드디어 만난 셈이고요. 참고로 <42>는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 가운데 역대 개봉수익이 가장 높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전까지는 $19m를 벌어들인 롭 슈나이더 주연의 벤치워머스(The Benchwarmers,2007)가 1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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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첫등장) Scary Movie 5 (Weinstein) #주말수익 - $15,153,000 #누적수익 - $15,153,000 #해외수익 - #3,402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ㅣ1주차 -패러디 코미디의 전설이었던 <무서운 영화>의 끝을 알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작비를 감안하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개봉했던 네 편의 성적과 비교하면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깝습니다(1편, $42m, 2편 20m, 3편 $48m, 4편 $40m). 그건 그렇다쳐도 영화에 대한 평가가 재앙수준이라는 점인데요, 워싱톤 포스트의 스테파니 메리는 이 작품에 별점 0 점을 줄 정도로 거의 쓰레기 취급을 받는 중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평가를 보고 있노라면, 영화 찍은 사람들의 표정 관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질 정도니까요. 이 시리즈의 안방마님인 안나 패리스가 계속 나왔더라면 그래도 평가는 좀 나아졌을런지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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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The Croods (폭스) 크루즈 패밀리 2013.5.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200,000 (수익증감율 -36.1%) #누적수익 - $142,524,070 #해외수익 - $242,605,000 #3,680개 상영관 ㅣ 제작비:$135m ㅣ4주차 -<크루즈 패밀리>가 지난주와 같은 자리인 3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를 하고 금방 그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상위권내에서 꾸준히 버텨주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개봉 4주가 접어든 시점에 북미수익만으로 제작비 정도는 회수한 상태고요,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3억 달러가 훌쩍 넘어갔습니다. 드림웍스와 폭스의 궁합이 나쁘지는 않네요. 일단 속편까지 제작이 확정됐으니, 수익이 조금 더 오르기를 바랄텐데요. 다소 개봉이 늦게 잡힌 국내에서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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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G.I. Joe: Retaliation (파라마운트) 지.아이.조 2 2013.3.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800,000 (수익증감율 -48.3%) #누적수익 - $102,426,000 #해외수익 - $168,300,000 #3,535개 상영관 ㅣ제작비:$130m l 3주차 -지난주 2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떨어지기는 했으나, 개봉 3주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지.아이.조 2>. 올해 세 편(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탑 건 3D 포함)을 배급한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첫 1억 달러 돌파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단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3편까지는 가는 것으로 방향은 잡은 것 같은데요, 드웨인 존슨은 신기하게도 이 작품 뿐 아니라,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도 비중이 커지면서 무게 중심을 이동시켰는데요. 프랜차이즈 시리즈 중간에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시리즈를 짊어지고 가는 배우가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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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4) Evil Dead (Tristar) #주말수익 - $9,500,000 (수익증감율 -63.1%) #누적수익 - $41,500,000 #해외수익 - $10,000,000 #3,025개 상영관 ㅣ 제작비:$17m l 2주차 -지난주 1위였던 <이블 데드>가 5위로 떨어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나쁜 것도 아닌데, 생각보다는 큰 하락폭으로 개봉 2주차를 맞이했습니다. 좋은 작품들이 즐비한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이 영화의 주 관객층인 젊은 남성들이 지난주말에 대동단결해 관람하고 더 이상 추가 관객을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이미 속편 제작이 확정된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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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2) Jurassic Park 3D (유니버셜) #주말수익 - $8,820,000 (수익증감율 -52.6%) #누적수익 - $31,929,000 #해외수익 - #2,771개 상영관 ㅣ 제작비:$10m l 2주차 -나쁘지 않죠. 이런 성적이면, 옛날 영화를 3D로 변환해 재개봉할 이유가 생깁니다. 천 만달러를 들여서 3D로 변환했는데, 개봉 2주만에 3천만 달러 정도 벌어줬으면 엄청난 효자 상품이지요. 이런 결과는 내년에 개봉예정인 <쥬라기 공원 4>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테니까요. 20년이 지난 지금 이 작품을 능가하는 공룡 영화가 아직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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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2) Olympus Has Fallen (FilmDistrict) #주말수익 - $7,283,000 (수익증감율 -28.3%) #누적수익 - $81,890,000 #해외수익 - $5,300,000 #2,935개 상영관 ㅣ 제작비:$70m l 4주차
-상영관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는 <올림퍼스 해즈 폴른>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소규모 제작사인 필름디스트릭로서는 7천만 달러라는 제작비가 상당히 부담이 됐을텐데, 그래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됐는데, 과연 필름디스트릭트 배급 작품 가운데 첫 1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될 지가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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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1) Oz: The Great and Powerful (디즈니)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2013.3.7 국내개봉 #주말수익 - $4,923,000 (수익증감율 -38.5%) #누적수익 - $219,444,000 #해외수익 - $251,600,000 #2,504개 상영관 ㅣ 제작비:$215m ㅣ6주차 -자신이 제작한 작품(이블 데드>은 5위, 연출한 작품은 8위, 두 작품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제작비는 회수했습니다. 샘 레이미라는 이름만으로도 박스오피스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차기 프로젝트는 이블 데드 4편인 <암흑의 군단 2>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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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3) Tempation: Confessions of a Marriage Counselor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4,500,000 (수익증감율 -55.4%) #누적수익 - $45,421,996 #해외수익 - #1,805개 상영관 ㅣ제작비:-ㅣ 3주차 -이름값은 했습니다. 5천만 달러도 충분히 넘을 것으로 보고요. 타일러 페리는 뭘 만들어도 기본은 합니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영화가 아무리 후지다고 해도 만들어주면 고마운 감독이자 배우이자, 작가이자 제작자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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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5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오블리비언 (첫등장) 주말관객:530,067/ 누적관객:620,423 2위 전설의 주먹 (첫등장) 주말관객:478,888 / 누적관객:676,850 3위 런닝맨 (▼2) 주말관객:252,122 / 누적관객:1,039,177 4위 지.아이.조 2 (▼2) 주말관객:103,867 / 누적관객:1,784,578 5위 연애의 온도 (▼2) 주말관객:69,005 / 누적관객:1,795,791 6위 파파로티 (▼2) 주말관객:39,438 / 누적관객:1,682,585 7위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 (첫등장) 주말관객:28,972 / 누적관객:29,812 8위 신세계 (▼3) 주말관객:10,689 / 누적관객:4,670,319 9위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2 (▲2) 주말관객:10,392 / 누적관객:109,990 10위 레옹 (첫등장) 주말관객:9,160 / 누적관객:11,835 |
2013 |
16주차 |
next week |
Oblivion ㅣ오블리비언
감독: Joseph Koshinski 각본: Joseph Kosinski , William Monahan, Karl Gajdusek, Michael Arndt 출연: Tom Cruise, Morgan Freeman, Olga Kurylenko, Zoe Bell, Melissa leo 제작: Chernin Entertainment, Ironhead Studios, Radical Pictures, Truenorth Productions, Universal Pictures 배급: Universal Pictures 개봉: 2013.4.11 (한국) 제작비: $140,000,000
-트론: 새로운 시작(Tron: Legacy,2010)으로 감독 데뷔작을 치뤘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 <오블리비언>. 본인이 직접 스토리를 썼던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바탕으로 만든 SF 액션 스릴러입니다. 다음주 개봉작 가운데 유일한 북미 전역 개봉 작품인 본 작품에는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고,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멜리사 레오 등이 가세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개봉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영화에 대한 평가와 흥행세가 좋은 편인지라, 다음주 박스오피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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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일찍글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써든님
그리고 지아이조2가 이런성적이 나올줄이야.....
요즘 정말 볼만한 영화가 없네요
잘봤습니다 월욜이군요ㅎㅎ오블리비언이 평가가 좋은 편이었군요 전 넘 잼없게보는 바람에 ㅠㅠ
기분 좋은 한 주 되세요. 42 보고싶네요.
오블리비언은 왜 3D로 제작하지 않았을까요? 딱 3D가 아쉽더군요.
42 보고파요 ^^
오블리비언 보러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네 저도 지아지조+오블리비언을 이번달에 꼭 볼껍니다!^^ 감사합니다 써든님!
42보고싶네요ㅋㅋ
42국내개봉해주길 ㅠㅠ
잘봤습니다. 좋은 일주일 보내세요ㅎ
류현진은 왜 시시회에 불참 했나요?
한글 자막이 없다고 해서요.
헐 대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