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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광활한 대지 "아르부르드" 사막, 초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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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광활한 대지 아르부르드 사막, 초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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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올 만에 시간이 나 평소 유랑자의 로망이었던 사막. 초원, 별의 나라, 몽골 여행을 꿈꾼다.
광활한 대 초원의 제국, 별이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 아래 게르에서 사랑하는 여인과 뜨거운 사랑을 나눈 후 환희
에 젖어 말에 올라타 원 없이 대초원을 달리는 꿈을 꾸었던 유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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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영화나, 넷플릭스의 “마르코 폴로(Marco Polo),(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가 몽골제국의 5대 ‘쿠
빌라이 칸’의 13세기 중국에서 펼치는 모험을 그리는 어드벤처 시대극 드라마 시즌1.2)”의 영화(19금)를 보면서
더욱 더, 난 언제쯤이나 저렇게 주인공이 되어보나 하는 생각이 뇌리에서 점점 희박해 갈 때쯤(5월23일)에 와이
프와 아들. 그리고 형님 내외분 이렇게 5명이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을 가진 ”울란바토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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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도 함께 가득실고 그렇게 비행기는 3시간 30여분 뒤에 울란바토르 공항에 사뿐히 내린다. 그런데 무
사히 도착했다는 안심도 사라지기전 짐 찾는데 만 꼬박 1시간여 정도를 거처 짜증이 날 정도로 많은 시간을 소비
하고 드디어 출국장을 나와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 해둔 가이드를 만나 ‘아르부르드 대 초원’을 가기위해 차량
에 또 다시 짐과 함께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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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몽골은 여행지로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서 몽골과의 거리를 꽤나 멀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
지만 몽골은 직항 기준으로 한국에서 3시간 30여분이면 도착하는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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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
과 이국적인 몽골 특유의 문화가 그대로 느껴지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꼭 한 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먼저 몽골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과, 명소,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한 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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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 중 하나가 밤이 되면 광활한 들판에 누워 눈부시게 쏟아지는 별을
관망하는 것과. 낙타를 타고 고비 사막을 걷는다든가 또는 말 타고 드넓은 초원을 마음껏 달리는 것이다. 그러나
겨울이 긴 몽골이라 추운 날씨에는 밖을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여행 시기는 웬만하면 여름으로 잡
는 것이 좋다. 몽골 여행을 결심했다면 6월에서 8월까지로 여행 시기를 잡아 보는 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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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의 로망이었던 사막. 초원, 별의 나라, 몽골 여행을 꿈을 현실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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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봄. 가을에 여행을 생각다면 4계절용 옷을 모두 챙겨 가시는 것이 좋다. 4.9월이 되면 이미 최저 기온이 5도
로 내려가기 때문에 굉장히 찬 기운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유랑자도 5월 23일 출발이었지만 밤엔 추워
겨울용 추리닝을 준비하고 겨울용 등산 잠바를 준비하여 요긴하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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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추워지지만 다행히도 눈은 잘 오진 않는다. 봄. 가을 겨울
에도 몽골의 햇빛은 굉장히 강렬하다. 일관된 날씨가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든든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몽골
은 겨울에도 뜨거운 태양이 땅을 비추거나 여름에 너무 추워서 두꺼운 패딩을 입게 되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 잊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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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을 이룩한지 3시간 10분 후 쯤 나무 하나없는 광활한 초지의 몽골땅이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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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이제 울란바토르 남쪽 120㎞ 정도 떨어진 ‘아르부르드 미니사막’이 있는 대 초원으로 향한다. 울란바토
르에서 차량으로 약 3:30여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가장 가까운 사막으로 짧은 여행 기간 중에 사막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적합한 곳이다. ‘아르부르드 미니사막’은 몽골 고비사막의 한 부분으로 산과 사막이 같이 어우
러진 풍광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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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공항에서 물등 간단한 먹거리를 사서 들고 출발 미지의 세계를 향해 차는 달리기 시작한다, 기대 반 설
렘 반 카메라는 들고서 유랑자는 그렇게 대 초원을 떠 올리며……. 울란바토르를 벗어나니 광활한 초원과 언덕이
이어진다. 군데군데 소, 양, 말떼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거나 이동 중이다. 집도없고 울타리도.목동도 없다.
그냥 말 그대로 自由奔放 (자유분방)이다. 가축들을 믿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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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한 번씩 게르도 있어 유목민들의 삶의 현장을 멀리서나마 느낄 수 있다. 하늘에는 매와 독수리가 헝거
리 정신에 충실하기 위해 먹거리를 찾아 높이 날고 있다. 과연 몽골다운 풍경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 흔해빠진, 응
당히 있어야할 나무 한그루도 눈에 보이질 않는다. 마치 나무가 자라면 일부러 다 잘라버린 것 같은 모습의 대초
원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그저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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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너머로 끝도 없이 이어지는 도로는 마치 천국이나 용궁으로 이어질 것만 같은 大平原(대평원. 국토의 80%
가 초원지대)을 달리고 달린다. 보편적으로 초원 지대란 드문 드문 큰 나무가 남아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이미지가 생상 되지만 이곳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모든 상식을 모두 깨어버린 풍광이다,
몽골에 대한 기초 지식은 이미 학창시절에 들어 대충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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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민국 영토의 약 16배로 세계 18위의 국토면적, 그 넓디넓은 땅 덩어리에 인구는 고작 우리 대한민국의
1/14도 안 되는 350여만 명, 그러나 세계 8대 자원 부국이라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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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민국 영토의 약 16배로 세계 18위의 국토면적, 그 넓디넓은 땅 덩어리에 인구는 고작 우리 대한민국의
1/14도 안 되는 350여만 명, 그러나 세계 8대 자원 부국이라니 척박해 보이기만 하던 사막과 초원, 흙먼지의 대
국, 그러나 CNN 머니 선정 베스트5 세계 경제대국에 들어있는 ‘몽골‘! 척박하게만 느껴지던 몽골의 대 초원이 이
젠 부러워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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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유랑자를 환영하듯이 비가 내린다. 비가 잘 오지 않은 사막초원에 비라니, 가이드가
귀한 분들이 비를 몰고 온다는 몽골 속담이 있다며 큰 덩치(130㎏)가 환하게 웃는다. 차창 밖으로 천둥 번개를 동
반한 비가 제법 내린다. 아무렴 어떠리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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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 거리던 포장된 도로(보수안됨)를 달리다 차는 이젠 울퉁불퉁 비포장 초원으로 빠진다. 어느새 비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개었다가 다시 오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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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모르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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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달리는 大平原(대평원)이 좋다. 밑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도로와 대평원 어떻게 이럴 수가. 아무튼 모든 자연
의 모습에 놀라고 또한 놀리는 땅이 아깝고도 부럽고 또한 신기할 뿐이다.
그렇게 덜덜 거리던 포장된 도로(보수안됨)를 달리다 차는 이젠 울퉁불퉁 비포장 초원으로 빠진다. 變化無雙 (변
화무쌍)한 날씨, 어느새 비는 그치다가 다시 오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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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는 본격적으로 장운동과 소화를 시키는 도로란다. 정해진 길이 따로 없고 여러 갈래 길이 펼쳐진다. 전
화도 안 터질 뿐만 아니라 GPS도 네비도 없다. 오롯이 멀리 보이는 지형지물만 보고 천천히 달린다. 하여 길을 잘
아는 운전사만이 제대로 운전할 수 있다는 초원의 도로는 핸들 돌리는데 가 도로고 길이다. 이 또한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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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잎 황기 [학명 : Astragalus brevifolius Ledeb.] 유랑자도 처음 본 들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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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는 상하 좌우로 흔들리며 가을비처럼 실실 내리는 빗속을 달린다. 창문을 열고 보니 공기는 맑고 푸르다
못해 차고 싱싱하다. 그런데 이 야생화의 이름은 모르겠다. 가이드도 모른단다. 핸폰이 안터저 알아 볼수도 없다.
그냥 눈으로만 초원의 야생화를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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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잎 황기 [학명 : Astragalus brevifolius Ledeb.] 유랑자도 처음 본 들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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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는 상하 좌우로 흔들리며 가을비처럼 실실 내리는 빗속을 달린다. 창문을 열고 보니 공기는 맑고 푸르다
못해 차고 싱싱하다. 차량 소음 때문인지 가끔씩 노루와 야생 가젤이 놀라 이리저리 뛰며 내 달리기도 한다.
마치 아프리카 대 초원에서나 볼 듯한 생동감 넘치는 초원의 모습이 유랑자의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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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허허벌판에서 소변이 마렵다. 가이드에게 소변 볼곳을 좀……. 남자는 괜찮은데 여성이 문제다. 달리다가
조금 높은 지대에 잠시 멈춘다. 가이드 왈 남녀가 차 양쪽으로 갈라져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은 原始的(원시
적)인 방식으로 자연 스럽고도 시원하게 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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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음 때문인지 가끔씩 노루와 야생 가젤, 말, 소등이 이 놀라 이리저리 뛰며 내 달리기도 한다. 마치 아프리
카 대 초원에서나 볼 듯한 생동감 넘치는 초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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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러고 보니까 조금 전 오면서 도로가에서 외국인 아줌마들 하얀 엉덩이 다 드러내놓고 뒤돌아 앉아 시원스
럽게 볼일 보는 모습과 그 시원함에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본의 아니게 보게 되었다. 그러니까 대초원 자체가 해우
소인 셈이다. 말 그대로 몽골 초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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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달리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차를 멈추기도 하고 다시 달리면서…….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벌써 해
는 넓은 초원동산에 떨어지고 대평원엔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도 목적지는 안보인다.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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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염소떼즐이 뒤엉켜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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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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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 중 하나가 밤이 되면 광활한 들판에 누워 눈부시게 쏟아지는 별
을 관망하는 것과. 말 타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것인데요. 추운 날씨(겨울 영하 30도이하. 평균고도 해발
1.585m)에는 밖을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여행 시기는 웬만하면 여름으로 잡는 것이 좋다. 몽골 여
행을 결심했다면 6월에서 8월까지로 여행 시기를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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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몽골은 가깝지만 비자가 필요한 나라다. 여행 출발 전, 보통 발급까지는 3일의 시간이 걸리지만 안전하게
3개월 내로 비자를 신청해두는 것이 좋다. 깜빡하고 있었다면 두 배의 수수료를 내고 당일 발급을 할 수도 있으니
너무 당황하지 말고 꼭 발급해서 공항으로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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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겉옷: 여행 최적기인 6월에서 8월에서 여행을 떠나면 물론 햇빛을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힘들지 모른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옷만을 가져가면 추위에 떨게 될 것이다. 반팔 옷에 가볍게 걸
칠 수 있도록 얇은 점퍼나 재킷을 꼭 챙겨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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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제품: 몽골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몽골의 강렬한 햇빛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나 모자를 챙겨 가시는 것은 물론 선크림이나 선 스프레이를 꼭 챙겨가야 한다. 가방에 넣
어두고 수시로 뿌려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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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 집도 절도 없는 초원 어떻게 집을 찾아갈지 걱정스럽다.하니, 가이드 왈 말은 영리해서 제집을 알고, 양
은 시력이 안좋고 어리석어 대신 염소가 앞장서 집으로 데리고 간단다. 염소와 양을 함께 방목하는 이유란다. 말,소
떼가 여유롭게 버스앞을 가로 질러가면 ,그 무리가 지나도록 기다려준다. 동물들 우선인 몽골인이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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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몽골의 화폐 단위는 ‘투그릭‘인데요. 동전이 없고 모두 지폐를 사용한다. 우리나라 은행에서 투그릭을 환
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중 환전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을 해서 몽골에 도착하면
투그릭으로 환전하거나 현지에서 한화를 투그릭으로 바꿔가기도 한다. 보통은 국영백화점 1층에서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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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달러가 유리하다. 시내 같으면 카드도 유리함(카드는 현재 KB.하나은행)해외 여행시 결제 수수료 없는
신 카드가 나와 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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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해외여행을 갈 때 필수로 챙기는 상비약이다.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건 해열제 종류 약이고 혹시 몰라
서 배탈 같이 음식 관련 상비약도 챙겨야한다. 연고 및 밴드처럼 상처가 날 경우 가볍게 조치할 수 있는 약도 파우
치에 함께 넣어두고. 감기약 같이 쉽게 증상이 나타나는 종류 위주로 준비한다. 해외여행 아무리 짧게 가고 어디
건 상비약은 꼭 챙겨야한다. 공항에서 사는 상비약 가격은 정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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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몽골여행 준비물 비상 상비약
2.감기약, 해열제, 배탈 관련 약 위주로 준비요
3.연고 및 밴드 같이 상처 날 경우 조치할 것도 챙기세요.
4.이외 개인적으로 챙겨 드시는 약 있다면 잊지 말고 짐 쌀 때 미리미리 챙겨두세요!
*특정 작은 파우치에 모아두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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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개인용 수건을 넉넉하게 챙겨가야 한다. 게르에 없는 경우가 많다.
물티슈, 마이 비데 같은 수분 티슈 준비하고, 특히 자연 화장실(초원. 사막) 이용때 아주 유용하게 쓴다. 실제 후기
에서 챙기신 분들 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
2.뿌리는 휴대용 벌레퇴치기 스프레이및 모기가 많을 수 있으니 각 방에 사용할 모기향과 문 쪽에 뿌릴 수 있는
휴대용 스프레이 벌레퇴치기 준비(초원엔 말.소.낙타등 분변 천지)
3.여성분들은 꼭 헤어드라이기 여분을 챙기시고요.
4.110.220v 겸용 멀티 탭 필히 준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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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휴대용 보조 배터리는 아주 여유 있게 필히 준비요(사진 찍다보면 핸드폰이 배터리 소진이 금방 되곤 하니까 그
럴 때마다 충전할 보조 배터리는 꼭 넉넉하게 챙겨 가시길)
6.화장실등 야간 이동시 비상용 초강력 미니 손전등 준비요.
7.그 외 목장갑, 우비 또는 우산, 블루투스 스피커(게르에서. 야외에서), 기타 마른반찬이나 양념장,(김치는 현지
구매) 사막에서 쓸 KF마스크등
(위 준비물들은 몽골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 시 거의 준비해야 할 것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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