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공회의소(회장 남재일)는 2010년 새해를 맞아 안동지역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류석우 시의장, 남재일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 류동춘 교육장, 안종익 안동경찰서장,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 정동호 전 안동시장, 지역 시·도의원, 관내 기관장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10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특히,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그 동안 공식 행사에 일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권영세 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지사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 남재일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2010년 신년사 |
남재일 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찬 2009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하고,
“2009년 경기불황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우리 앞에 놓여진 경북도청 이전사업, 상주-영덕간 동서 6축 고속도로사업 등을 비롯한 대형 국책사업과 안동문화관광단지·경북 바이오산업단지조성사업 등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우리시가 새로운 도약을 통한 견인차 역할로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며 “올해 정부의 최대 중점과제가 경제 살리기를 통한 일자리창출인 만큼, 우리지역 또한 올 한해를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0년 경인년은 그 동안 침체되어 있던 안동이 새로이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 올해는‘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인구가 늘어나는 명품도시 도시 안동을 만들고, 경북도청 이전사업과 4대강살리기 사업 등을 통해 명실공히 안동이 경상북도의 신 성장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우여곡절 끝에 2010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경북 예산은 47건의 사업 1,040억원, 이중 안동 예산은 17건 100억원 규모로 총 6,700억원이 상회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동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경북도청 이전 등 대규모 사업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주목받는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안동출신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4대강 살리기사업, 경북도청 이전지사업, 동서 6축 고속도로 등 수많은 지역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애써 주신 김광림 국회의원과 이러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고 계시는 김휘동 안동시장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 예산이 7조원을 육박하는 사상최대 규모로 수년간 총 투입될 예산만 124조원에 달한다. 이 모든 중심에는 안동이 있으며, 안동인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류석우 안동시의장은 “새해를 맞아 모든 안동시민들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하길 기원했으며 2010년 한해는 시 행정과 더불어 좀 더 잘 살 수 있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의회의 본분을 잘 지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관장들은 차례로 건배제의를 하며 안동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명품도시 건설에 힘을 모아 2010년 경인년이 안동시가 새로운 희망의 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라면서 시종 활기찬 ‘신년인사회’가 됐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