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뜻있게 살아가는 친구들 ~ 배정고 22기 동기모임
● 일시 - 2015. 8. 29. (토)
● 장소 - 기장군 공수마을
바다는 찾을 때 마다 여유를 준다.
바다는 찾을 때 마다 행복을 준다.
바다는 찾을 때 마다 희망을 준다.
바다는 깊음을 시기하지 않는다.
오늘은 그 바다 앞에서 즐겁게 친목을 다지는
뮤즈와 같이 까까머리(고딩친구) 친구들이랑
술잔을 대하며, 동기모임을 하는 날이다.
필자는 하얀 버캐 풀어놓은 풋풋한 물너울에
건반을 두드리 듯 기쁜 마음으로 달려간다.
☞ 송정 ~ 앞 바다
▲ 송정의 지명 유래는~ ‘소나무가 무성한 물가’라는 뜻
탁~ 트인 바다, 등대 뒤로 송정공원이 보이고
한가로이 낚시하는 모습도 본다.
☞ 기장군 ~ 공수마을 앞 바다
▲ 공수마을은~ 어촌 체험시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공수"란 마을명은 이 마을에~
공수전(公須田)전이 있는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 공수마을 앞 바다 ~ 작은배로 부부가 합심해
고기 잡는 모습을 한가로이 바라다 본다.
바다는 ~ 각자에게 어떤 느낌일끼 ?
▲ 베정고 22기 현수막~ 함께 할 30년! ~ 반갑다!
친구아! ~ 손 한번 잡자
우리 친구~ 이렇게 보는 얼굴 ~ 얼마나 좋더냐 !!
☞ 용감한 돌격 조 ~ 출격
▲ 피가 끓는 정열처럼 출격했다.. 빨간 쟈킷 걸치고서...
☞ 그물 당김 조 ~ 영차 !!
▲ 그물을 당겨라 당겨 !! ~ 한마음 노래 부르 듯 ...
▲ 영차영차 !! ~ 퍼덧거리는 고기가 보일까 !!
한 바탕 힘을 써야 한다~ 오늘의 만찬 위해 ...
▲ 바다고기 공격조 및 그물당김조~ 친구들 합심히여
단결된 모습 보였다 ~ 우리 친구잖아 !!
☞ 회 뜨는 조
▲ 처마가 맞닿아 골을 이루는 듯 ~ 3명의 친구가
멋지게 합심하여 잡은 고기 ~ 정성껏 회를 뜬다.
☞ 침이 꼴깍 !~ 회
▲ 완전 눈 앞 ~ 우리 친구들이 합심하여 잡은~ 자연산 회
~ 쫄깃쫄깃하며, 빛깔마저 윤기가 흐르는
단지 보기만하여도 오감이 마구 흔들거린다.
☞ 자연산 회 ~ 먹방 시작
▲ 친구들~ 마을 앞 갯바위에 옹기종기 걸터 앉아
소주와 함께 하는 방금 끌어올린 회 맛은
캬햐!!~ 씹히는 맛이 쫄깃한게 달근하기까지 하다.
☞ 까까머리 친구들과 갯바위 한잔 캬~
▲ 친구야! ~ 너는 아니 ~!?
사랑하는 친구야 ~ 우리의 우정을 잊지 말자!!
☞ 꿀 맛 같은 갯바위 즉석 회
▲ 이 여름의 끝자락~ 까까머리 친구들과 갯바위 시간을...
▲ 쫄깃하고 싱싱한 회~ 된장에도 찍어 맛을~
대책없이, 염치없이~ 나비 앞에 춤을 추듯
입술을 헤벌리고 제 멋대로 식감을 탐한다.
☞ 자연산 회 그리고 돌 문어
▲ 직접 통발이 하여 끌어 올린 돌문어
돌문어는 타우린 함량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인기
특히, 7~8월 기장 앞바다의 돌문어는 단연 톱이다.
~ 천연 피로 회복제
▲ 손에, 입 안에 촥~ 달아 붙는 힘 쎈~ 돌문어
알 약 따로 필요없는~ 뿔뚝 힘 차 진다. 됐다 ~!?
▲ 먹고 남은 회 정리
아침부터 오랜 친구들과 합심하여 올린 회~ 하나라도!!
▲ 탄력있고, 싱싱한 회~ 눈 안 가득 담아 본다.
☞ 통발이로 잡은 싱싱한 ~ 게
▲ 게는 바다나 민물에 사는 갑각류 중에서
가장 진화된 절지동물이라 한다.
보기만 하고, ~ 먹어 보지를 못 했다. ㅠ..
☞ 후 처리 ~ 다음 장소 이동
▲ 갯바위에 걸터 앉아 먹었던 회 및 소주병 등
깨끗히 처리하는 배정고 22기의 매너!!
오늘 또 얼굴 보며 만난 친구들의 뒷모습 보며
다음 장소로 걸어가며 공수마을 앞 바다를 본다.
☞ 공수마을 앞 바다 ~ 난상 자리
▲ 친구들과 엉덩이 앉는 자리 ~ 어딘들 어떠랴 !!
▲ 목로주점 노래♪ 가사처럼~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 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 돌 문어 페스티발
▲ 그대는 진정 돌 문어 맛을 아는가 ~!?
한 친구가 살짝 익힌 돌 문어를 정성컷 장만하는
수고를 해 준다 ~ 최고 !!
살짝 삶아서 먹는 문어는 ~ 참 감칠 맛 난다.
▲ 마치, TV에서 보는~ 세프(Chef)같은 느낌을 받는다
요리하는
남자(요남자) ~ 사랑받겠오 !!
▲ 빙빙 둘러 앉아 돌문어 맛에 빠져드는 난상
까까머리
친구들 끼리라서~ 모든게 좋다
☞ 오랜 친구들과의 우정은 끝이 없고...
▲ 즐거운 이야기 속 ~ 우정은 더 다져져 간다.
바로 이 맛 ~ 세상사는 인생이란 것이여 ^^*
☞ 친구의 손 끝에서 주는 돌문어 맛~ 기 차!!
☞ 돌문어 페스티발도 끝나가고...
▲ 공수마을 난상에서 친구들과 엉덩이 주저 앉아
돌문어 맛의 흥겨운 속 시간이 흘러~ 다시 이동~
☞ 맛집 ~ 포항 물 횟집 도착
▲ 갯바위에서 빙 둘러 앉아 싱싱한 자연산 회 즐기고,
난상에서 살짝 익힌 돌문어를 양껏 즐기고 난 후,
다시 또 식탐하러 포항 물 횟집 식당에 도착한다.
☞ 예약 자리 ~ 포항 물 횟집 2층
☞ 세팅 ~ 기본 밑 반찬
▲ 기본 밑 반찬들과 테이블당 매운탕도 제공된다.
다시 이~쯤에서 소주 한 잔을 ~ 건배 !!
☞ 통일된 주문 ~ 포항 물회
포항 물회 ~ 어부들의 든든한 한 끼도 될 수 있다.
▲ 매콤 새콤~ 잃었던 입 맛을 돌게하는~ 바로 그 맛
▲ 포항 물회에~ 소스를 넣고 비빈다.
시원~하고, 칼칼하고 개운~한 물회이다.
☞ 소주잔 부딪히며 ~ 친구들 한 마디씩!!
▲ 포항 물회의 맛을 즐기면서 빙 돌아가며~
우리의 오랜 까까머리 친구 ~ 한마디씩을 듣는다.
▲ 낮부터 소주와 꿀맛 같은 각종 회, 문어 등 포식 해
배 뿔뚝~한 가운데 담배 한 모금하려 테라스로~
식당에서 ~ 송정의 공원과 앞 바다를 본다.
부산은 ~ 참 행복한 도시이다.
언제든 쉽게 바다를 접할 수 있으므로...
☞ 추억의 ~ 당구 한 게임
▲ 젊은 시절 ~ 당구 안 쳐 본 친구 없으리라!!
당구는~ 지적인 흥미와 가벼운 운동이 될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레크레이션 스포츠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규 잡은 폼을 보니까 ~ 옛 생각들에 젖어든다.
젊었을땐 ~ 천정을 보나, 밥 그릇을 보나
당구공이 뱅뱅 돌아 거의 매일 쳤었는데~
이제는 2~3년에 한번 정도 당구를 쳐~
우리 친구들 나이도 이젠 늙기도 한 것 같다.
▲ 진지한 포즈, 머리칼 돌리는 골똘 생각 ~
당구공을 노려보는 눈매가 매섭기도 하고~
어떻게
쳐야 멋지게 박수 받을까나~ !?
▲ 즐겁고 재미난 당구 한 게임을 친 후 ~
다시 해운대 좌동신도시로 자리를 이동한다.
☞ 좌동 ~ 옛날 통닭집 막걸리 한사발
▲ 다시 헤어짐을 아쉬워~ 해운대신도시 재래시장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