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마가복음 10장 35~45절
오늘찬송 :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말씀묵상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3년이 된 유월절, 예수님의 걸음은 분주했고, 단호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십자가 형벌을 향한 걸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마음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들은 보다 더 높은 자리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을 찾아가 은밀한 제안을 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영광을 얻으실 때에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37절).
야고보와 요한의 제안은 가장 높은 자리에 앉혀 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이러한 제안은 제자들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단적인 모습입니다.
이들은 여전히 세상 영광과 명예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차 있었을 뿐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갈 때, 이 세상에서 영광과 명예를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유일하고 본질적인 것들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때로는 명예가 실추되고, 막심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보다 궁극적인 관심은 영원한 세계 안에서 누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야고보와 요한에게 너희가 무엇을 구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한 가지를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8절).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생명 가운데는 분명한 상급이 있습니다. 보다 크고 영광스러운 직임과 상급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런 상은 누가 누리게 됩니까? 예수님은 형제와 자매를 섬기되 기꺼이 종이 되어 섬기기를 자원하여
선택한자가 누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43~44절).
당신은 섬기는 사람입니까? 섬김을 받는 사람입니까? 또한 당신은 섬기고 싶은 사람입니까?
섬김을 받고 싶은 사람입니까? 천국에서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영원한 삶을 살아가겠습니까?
잠깐의 수고와 애씀을 넘어서면 여우언하고 놀라운 상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봉사의 손길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서로 깊이 섬기는 교회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