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미사일 배치된다…" 미국의 알려지지 않은 '속셈'에 깜짝 "필리핀 다음은…" / 9/18(수) / 현대 비즈니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국의 미사일 기지'로 둔갑하던 일본
일본에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란?
정부의 교묘한 '거짓말'은 도대체?
국제 정세가 혼미하기 짝이 없는 「지금」, 알아 두고 싶은 미일 안전 보장의 「충격의 이면」이, 「종속의 대가 미일 군사 일체화의 진실」로 밝혀진다.
※ 본 기사는 후세 요시히토 『종속의 대가 미일 군사 일체화의 진실』에서 발췌·편집한 것입니다.
◇ 미군이 개발중인 지상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앞 장에서 소개한 CSBA의 해양압력전략에 관한 보고서에서도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에 의한 '육상 공격 작전'이 제1열도선을 따라 지대함 미사일에 의한 '해상 거부 작전'과 지대공 미사일에 의한 '항공 거부 작전', 사이버 공격 등으로 적의 정보, 지휘·통제 네트워크를 파괴·교란하는 '정보 거부 작전'과 함께 주요 작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이 새로 개발하는 지상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고가 때문에) 대규모 일제사격을 하는 데 반드시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상의 항공기, 미사일 발사기, 집결한 부대, 항만 내 주력함, 중요한 지휘·통제, 정보통신 관련 시설 등 한시가 급한 표적을 신속하게 공격하는 데는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군이 개발하고 있는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은 다음과 같은 3종류입니다.
(1)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LRHW: Long-Range Hypersonic Weapon)
탄도미사일처럼 로켓으로 발사한 뒤 활공체(HGV)가 분리돼 변칙 궤도를 극초음속(음속의 5배 이상)으로 비상하면서 목표를 향해 가는 미사일(사거리 2775㎞ 이상). 통칭 '다크 이글'.
(2) 중거리 능력(MRC: Mid-Range Capability)
해군이 운용하는 토마호크 대지 순항미사일과 SM6 미사일을 지상에서 발사하는 유형(사거리는 토마호크가 약 1600km, SM6가 약 370km로 추정)이다. 2023년, 이 시스템을 사용해 토마호크와 SM6의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 통칭, 「타이폰」.
(3) 정밀타격미사일(PrSM: The Precision Strike Missile)
육군의 고기동 로켓포 시스템 「HIMARS」에서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로, INF 전폐 조약의 파기전에 개발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당초의 사정거리는 499킬로의 계획이었던 65 제2장 중거리 미사일이 초래하는 위기가, 파기 후는 500킬로 이상으로 변경. 초기형은 대지공격용이지만 사거리 1000km급 대함공격도 가능한 능력향상형도 개발한다. 미 육군뿐만 아니라 호주 육군도 조달 예정. 통칭 '프리즘'.
이 밖에 해병대도 지상 발사형 토마호크를 도입합니다. 2023년 7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캠프 펜들턴을 거점으로 하는 제11해병연대에 토마호크를 운용하는 장거리 미사일 중대가 신편되었습니다.
◇ 일본(日本)으로의 배치 가능성은?
'처음에'에서 말했듯이 미 태평양 육군 사령관은 2024년 중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도 그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중거리 미사일을 중국 본토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필리핀에 가져오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 영토에서 중국에 가장 가까운 곳은 괌이지만 사거리가 가장 긴 LRHW로도 중국 본토에 도달하지 않습니다(괌에서 중국 본토에 도달하려면 3000km 이상의 사거리가 필요). 그렇게 되면 전개처는 필연적으로 동맹국인 일본이나 필리핀이 됩니다.
CSBA의 해양 압력 전략에 관한 리포트도, 「이런 종류의 이동식(미사일) 시스템은 루손섬, 민다나오섬, 팔라완섬, 오키나와 본섬, 큐슈 등의 큰 섬들에 배치할 수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8일 아사히 신문 조간은 이 문제를 다루고 익명이지만 미국 국방부 관계자의 다음 코멘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군사 작전상의 관점으로부터 말하면, 홋카이도로부터 토호쿠, 큐슈, 남서 제도까지 일본 전역의 모든 지역에 배치하고 싶은 것이 본심이다. 중거리 미사일을 일본 전역에 분산 배치할 수 있다면 중국은 표적을 쏘기 어려워진다」
그러나, 배치지의 현지로부터의 반발 등, 정치적 허들의 높이 때문에, '항구적 배치가 아니라, 미군이 괌에 배치해, 훈련이나 로테이션으로 일본에 일시 배치하는 안이 축이 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외무성 간부의 견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중거리 미사일 필리핀엔 이미...
2024년 4월 미 육군은 토마호크와 SM6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처음으로 필리핀에 전개했습니다.
전개는 미 육군과 필리핀 육군의 공동 훈련 '살라크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타이폰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기는 워싱턴 주 루이스 매코드 통합기지에서 루손 섬 북부 필리핀군 기지까지 약 1만3000㎞를 미 공군 C17 수송기로 15시간에 걸쳐 수송됐습니다.
미 태평양 육군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 획기적인 전개는 필리핀군과 연계해 상호운용성, 즉응성, 방위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능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항구적 배치인지 훈련에서의 일시 전개인지를 떠나, 머지않아 일본에도 타이폰이 올 것입니다.
미 육군이 개발 중인 3종류의 지상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은 모두 '멀티도메인 태스크포스(MDTF)'라는 부대가 운용할 예정입니다.
멀티 도메인 태스크포스는 적의 A2/AD 능력을 무력화하여 자군의 전역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을 임무로 하는 육군의 새로운 부대입니다.
2017년에 첫 번째 부대(제1멀티도메인 태스크포스)가 루이스 매코드 통합기지로 신편되었습니다. 이 부대는 2018년부터 매년 일본에 전개하여 자위대와의 공동 훈련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미 육군은 2022년 하와이에도 멀티 도메인 태스크포스를 신편했습니다. 미 육군은 또 하나 인도 태평양 지역으로 신편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워머스 육군장관은 2023년 6월 멀티 도메인 태스크포스의 배치에 대해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육군이 2024년 2월에 공표한 전력구조 개편에 관한 백서(Army White Paper: ArmyForce Structure Transformation)에 궁금한 한 문장이 있습니다.
동맹국과의 협의가 진행됨에 따라 육군은 억지력 강화를 위해 멀티도메인효과대대와 장거리화력대대 등 MDTF 부대를 항구적으로 전방 주둔시킬 것이다.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운용하는 '장거리 화력대대'를 비롯해 미 육군이 멀티 도메인 태스크포스의 부대를 일본에 배치하고자 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 계속되는 '미사일 개발' 물밑에서 진행하는 정부…설마 배치처에 깜짝 '몰랐어야 했는데…'에서는 미국 뒤에 이어지는 형태로 진행되는 일본 정부의 '미사일 개발' 실태를 밝힙니다.
후세 유진(언론인)
https://news.yahoo.co.jp/articles/e038a6e490457cd0cefd929748b1ca2c20ae0820?page=1
「日本にミサイルが配備される…」米国の知られざる「思惑」に愕然「フィリピンの次は…」
9/18(水) 6:49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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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PHOTO)gettyimages
知らぬ間に「米国のミサイル基地」と化していた日本
日本にとっての「最悪のシナリオ」とは?
【写真】米国のミサイルの数々…
政府による巧妙な「ウソ」とは一体…?
国際情勢が混迷を極める「いま」、知っておきたい日米安全保障の「衝撃の裏側」が、『従属の代償 日米軍事一体化の真実』で明らかになる。
※本記事は布施祐仁『従属の代償 日米軍事一体化の真実』から抜粋・編集したものです。
米軍が開発中の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
LRHW 出典:米陸軍ウェブサイト
前章で紹介したCSBAの海洋圧力戦略に関する報告書でも、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による「陸上攻撃作戦」が、第一列島線沿いでの地対艦ミサイルによる「海上拒否作戦」や地対空ミサイルによる「航空拒否作戦」、サイバー攻撃などで敵の情報、指揮・統制ネットワークを破壊・攪乱する「情報拒否作戦」と併せて主要作戦に位置付けられています。
同レポートは、米国が新たに開発する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を「(高価なため)大規模な一斉射撃を行うのに必ずしも費用対効果が高いとは言えないが、地上の航空機、ミサイル発射機、集結した部隊、港湾内の主力艦、重要な指揮・統制、情報通信関連の施設など一刻を争う標的を迅速に攻撃するには、かなりの価値がある」と評価しています。
現在、米軍が開発を進めている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は、次の3種類です。
(1)長距離極超音速兵器(LRHW:Long-Range Hypersonic Weapon)
弾道ミサイルのようにロケットで打ち上げた後、滑空体(HGV)が切り離され、変則的な軌道を極超音速(音速の5倍以上)で飛翔しながら目標に向かうミサイル(射程2775キロ以上)。通称、「ダーク・イーグル」。
(2)中距離能力(MRC:Mid-Range Capability)
海軍が運用するトマホーク対地巡航ミサイルとSM6ミサイルを地上から発射するタイプ(射程は、トマホークが約1600キロ、SM6が約370キロと推定)。2023年、このシステムを使ってトマホークとSM6の発射試験に成功した。通称、「タイフォン」。
(3)精密打撃ミサイル(PrSM:The Precision Strike Missile)
陸軍の高機動ロケット砲システム「HIMARS」から発射する弾道ミサイルで、INF全廃条約の破棄前に開発が始まったため当初の射程は499キロの計画だった65 第2章 中距離ミサイルがもたらす危機が、破棄後は500キロ以上に変更。初期タイプは対地攻撃用だが、射程1000キロ級の対艦攻撃も可能な能力向上型も開発する。米陸軍だけでなく、オーストラリア陸軍も調達予定。通称、「プリズム」。
このほか、海兵隊も地上発射型トマホークを導入します。2023年7月には、カリフォルニア州のキャンプ・ペンドルトンを拠点とする第十一海兵連隊にトマホークを運用する長距離ミサイル中隊が新編されました。
日本への配備の可能性は?
「はじめに」で述べたように、米太平洋陸軍の司令官は、2024年中に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をアジア太平洋地域に配備すると明言しました。
日本も、その有力な候補地の一つです。
なぜなら、中距離ミサイルを中国本土に届かせるためには日本かフィリピンに持ってくる以外の選択肢はないからです。
米国領土で中国に最も近いのはグアムですが、射程の最も長いLRHWでも中国本土には届きません(グアムから中国本土に届かせるには3000キロ以上の射程が必要)。そうなると展開先は必然的に、同盟国である日本かフィリピンになります。
CSBAの海洋圧力戦略に関するレポートも、「この種の移動式(ミサイル)システムはルソン島、ミンダナオ島、パラワン島、沖縄本島、九州などの大きな島々に配置することができる」と記しています。
2021年7月8日の朝日新聞朝刊は、この問題を取り上げて、匿名ですが米国防総省関係者の以下のコメントを紹介しています。
「軍事作戦上の観点から言えば、北海道から東北、九州、南西諸島まで日本全土のあらゆる地域に配備したいのが本音だ。中距離ミサイルを日本全土に分散配置できれば、中国は狙い撃ちしにくくなる」
しかし、配備先の地元からの反発など、政治的ハードルの高さから、「恒久的配備ではなく、米軍がグアムに配備し、訓練やローテーションで日本に一時配備する案が軸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の外務省幹部の見立ても紹介しています。
中距離ミサイル、フィリピンにはすでに…
フィリピンのルソン島北部に展開した米陸軍の中距離ミサイルシステム「タイフォン」の発射機 出典:米陸軍ウェブサイト
2024年4月、米陸軍はトマホークやSM6ミサイルを発射できる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システム「タイフォン」を初めてフィリピンに展開しました。
展開は、米陸軍とフィリピン陸軍の共同訓練「サラクニブ」の一環として行われました。タイフォンの移動式ミサイル発射機は、ワシントン州ルイス・マコード統合基地からルソン島北部のフィリピン軍基地までの約1万3000キロを、米空軍のC17輸送機で15時間かけて輸送されました。
米太平洋陸軍は公式ウェブサイトで「この画期的な展開はフィリピン軍と連携して相互運用性、即応性、防衛能力を強化し、新たな能力の重要なマイルストーンになるだろう」と発表しました。
恒久的配備か訓練での一時展開かは別にして、いずれ日本にもタイフォンがやって来るでしょう。
米陸軍が開発中の3種類の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は、いずれも「マルチドメイン・タスクフォース(MDTF)」という部隊が運用する予定です。
マルチドメイン・タスクフォースは、敵のA2/AD能力を無力化して自軍の戦域へのアクセスを確保することを任務とする陸軍の新しい部隊です。
2017年に、最初の部隊(第一マルチドメイン・タスクフォース)がルイス・マコード統合基地に新編されました。同部隊は2018年から毎年日本に展開して、自衛隊との共同訓練に参加しています。
米陸軍は2022年、ハワイにもマルチドメイン・タスクフォースを新編しました。米陸軍はさらにもう一つ、インド太平洋地域に新編する計画です。
米国のウォーマス陸軍長官は2023年6月、マルチドメイン・タスクフォースの配備について日本政府と協議していることを明らかにしました。
米陸軍が2024年2月に公表した戦力構造の再編に関する白書(Army White Paper: ArmyForce Structure Transformation)に気になる一文があります。
同盟国との協議が進むにつれて、陸軍は抑止力強化のため、マルチドメイン効果大隊や長距離火力大隊などMDTFの部隊を恒久的に前方駐留させることになるだろう。
地上発射型中距離ミサイルを運用する「長距離火力大隊」をはじめ、米陸軍がマルチドメイン・タスクフォースの部隊を日本に配備したいと考えているのは間違いありません。
>>つづく「「ミサイル開発」水面下で進める政府…まさかの配備先に愕然「知らなきゃよかった…」」では、米国のあとにつづく形で進行する日本政府の「ミサイル開発」の実態を明らかにします。
布施 祐仁(ジャーナリス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