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하루 아침입니다.
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작되는 7월을 맞이합니다.
올해의 절반을 넘기고, 이제 후반전에 들어갑니다.
전반전 성과는 그런대로 괜찮은가요?
마음에 흡족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말고
심기일전하여 앞으로 나아갑시다.
후반전에 더 큰 기대를 걸면서요.
7월은 1년 중 가장 더운 달입니다.
초복(11일)과 중복(21일)이 7월에 들어 있고,
小署(7일)와 大署(23일)도
이 달에 들어 있습니다.
더울 때는 더워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는 말도 있지요.
우리도 옛 선비들처럼 의연하게 더위를 이기고
넉넉한 가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면 어떨는지요.
6일은 산업안전, 보건의 날, 8일은 정보보호의 날입니다.
6.25 한국전쟁이 휴전된 날이 27일이지요.
그런데 달력엔 오르지 못하였군요.
그래도 우리는 이 날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유비무환 정신으로 안보와 국방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17일 제헌절.
휴일에서 벗어난 제헌절은 국민의 관심에에서도 벗어난 듯합니다.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지 조차 애매하지만
그래도 태극기는 달아야겠지요.
국가적으로 매우 뜻깊은 날이니까요.
교회력에서는 3일이 맥추감사절입니다.
보리 농사가 거의 없어지다싶이 한 영남지방이나 도시에서는
다소 생소한 麥秋節이지만, 성경에 있는
절기이고, 상반기 여섯 달 동안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행사이지요.
소련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는 온 나라가 다 피괴되고
많은 국민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습니다.
마치 6.25 한국전쟁 때의 우리나라 모습과 같아 보여 마음이 아픕니다.
그 전쟁으로 인해 온 세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속히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도록 기원하고
우리도 그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면 좋겟습니다.
(운크라에 월 1만원씩 보내어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무더위와 장마가 계속되는 7월.
초복과 중복날에 건강에 좋다는 보양식을 들면서 건강한
한 달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023년 7월 초하루 아침에
진해에서 한길 장재순 드림